고양 아람누리에서 ‘페르시안 문화에 흠뻑 빠지다’

페르시안의 전통무술 스포츠인 주르카네와 전통 수공예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페르시안 문화에 흠뻑 빠지다’ 행사가 오는 1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해받이터 앞에서 열린다.

(사)한문화진흥협회와 주한이란대사관이 주최하고 (재)고양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국 V&A 소장품전 오웬 존스와 알람브라 : 발견과 비전’ 전시와 연계된 행사로, 전시의 주제가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유럽의 디자인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전시 부대행사로 이슬람문화 가운데 하나인 페르시안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페르시안의 무술 스포츠, 전통악기 공연, 전통 수공예품 전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일정이 무료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돼 아직 생소한 이란 문화에 대한 친근감 가질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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