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공공행정 두뇌 고양시에 모이다, 고양시 2014 UN공공행정포럼 참여 핵심인사 초청오찬

고양시가 공공행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 UN공공행정포럼에 참가한 세계 100여개 국가의 행정부 장차관과 공공행정분야 세계 석학, 주한 외국대사 등 핵심인사를 초청해 오찬을 갖고 시를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성 시장은 현재의 공공행정은 과거 정책의 집행 수준을 넘어 행정서비스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수준까지 요구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고양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시정참여단 운영 등 주민참여방법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시민행복을 우선 가치로 세우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세네비락네 위라산서리지 돈 스리랑카 내무부장관은 건배사에서 고양시의 100만 시민 행복프로젝트가 UN공공행정포럼이 추구하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 세계 여러 도시들과의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선진행정도시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서 국제화 촉진과 MICE산업 육성을 새로운 일자리창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고양시는 시 캐릭터 고양 고양이를 선보이고 의료관광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이색 홍보전을 펼쳤다. 공공행정 분야 세계 최고 권위 국제행사 UN공공행정포럼은 킨텍스에서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동남아 관광객 잡아라!

고양시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겨냥한 해외관광마케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외관광마케팅 원정대는 박재웅 신한류관광팀장을 필두로 마이스산업육성과, 고양원마운트, 엠블호텔 그리고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하나투어 ITC 등 모두 8명이 뭉쳐 동남아시아를 향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 할 예정이다. 원정대는 24일 마닐라로 출발해 3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귀국하는 5박7일 일정으로 마케팅을 추진한다. 24일 마닐라에서 실시하는 고양시 관광설명회에는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의 협조로 70여명의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 신청을 했다. 이어 27일에는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인 TPO에서 주관하는 관광교역전 TTT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신한류관광도시 고양시의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또 원정단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 TPO 포럼에서 한국을 대표해 고양시 성공적인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TPO는 10개국 72개의 도시 정부, 106개 단체로 구성된 국제관광기구로 고양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회원도시들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광상품을 개발 중인 하나투어ITC관계자는 여느 거대 도시와는 달리 쾌적한 환경과 우수한 기반시설에 주요 방송시설까지 밀집돼 있는 고양시는 한류를 맛보고자 하는 외국관광객들의 욕구와 정확히 맞아 떨어져 이번 관광마케팅에 이러한 장점과 매력을 부각시킨다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고양시 주요 관광자원 입장객수는 5월 현재 20만여명이 넘어 지난해 보다 6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반부패 청렴의식 확산… 투명한 고양 교육 조성”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교육분야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이 지난 2012년 5월 처음 발족한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는 청렴 마크 및 불법찬조금 리플릿 제작, 청렴 서한문 발송,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청렴 시계 제작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조직 내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 및 고양교육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민간협력 거버넌스 위원은 공무원 5명, 학부모 3명, 시민단체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 해 동안 부패 취약분야 공모사업의 방향과 아이디어 등 의견을 제시하고 반부패 청렴 정책 분야 개선안을 마련한다. 또 비위행위 관련 정보수집과 각종 부조리 및 불친절 행위 제보 등 여러 방면에서 고양교육 청렴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택윤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청렴 정책이 단순히 내부 직원만의 의식 확산 단계를 넘어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관련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튼튼한 기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농산물 직거래·일자리 상담·폐자원 수거 ‘성황’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김진용)는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개장한 나눔장터에 5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장터마당은 구청 광장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주변 도로는 물론 정발산 전철역 입구까지 이어지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터마당에는 일자리 상담, 체험마당, 주민작품 전시, 폐자원 수거, 농산물 직거래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백양고와 대진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휴대전화 고리를 판매하고 환경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소방서와 한국심폐소생교육단에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폐자원 수거 코너에도 발길이 이어져 이날 수거된 폐자원은 종이팩 24㎏, 폐건전지 150㎏, 휴대폰 101개로 나눔장터의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음식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도 열었다. 김진용 일산동구청장은 당일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어 가슴 졸였는데 대성황을 이뤘다면서 앞으로는 나눔장터를 정례화하고 상설화해 더욱 알찬 장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하이병원·고양시사회복지協 사회복지사 의료지원 업무협약

고양 일산하이병원(병원장 김영호)은 22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실경)와 사회복지사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협의회가 추천한 사회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게 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협의회 소속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청소년상담가, 노인재활전문가 등 복지담당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김영호 병원장은 복지사들 상당수가 업무와 봉사활동으로 피로성 통증과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데도 지역사회 헌신을 위해 현재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직접적인 의료지원이 진행된다면 봉사기반 확충과 복지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사회복지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는 복지전문 비영리기관으로. 현재 복지시설 차량지원,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기부, 차상위계층 생계비 지원, 복지현안에 대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아쿠아스튜디오 개장 3주년 기념,창조콘텐츠의 핵심인프라,전문가 토론회 및 간담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이 국내 유일의 특수촬영 스튜디오인 고양아쿠아스튜디오 개장 3주년을 맞아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 스튜디오 활성화 방안 토론회와 전국 스튜디오 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1년 개장 이후 각종 블록버스터 작품의 주요 촬영지로 활용된 고양아쿠아스튜디오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한국영화산업 및 아시아영화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발전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스튜디오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는 경기개발연구원의 문미성 실장, 동아방송대 한화성 교수, 영화해무의 한상범 프로듀서, 영화화려한휴가의 이두만 촬영감독, 수중촬영기업 수작코리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스튜디오 활성화를 위한 운영방식, 마케팅방향, 시설개선방향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3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의견이 발표됐다. 이어 전국스튜디오 간담회에서는 전국의 스튜디오 운영자들이 참석하여 각 스튜디오의 현황을 공유하고 스튜디오 간 협력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전주영상위원회와 같은 공공스튜디오와 아트서비스스튜디오, 누리꿈스퀘어스튜디오와 같은 민간스튜디오가 함께 참석했다. 전국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주요 촬영작품에 대한 제작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공동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키로 했다. 김인환 원장은 각계 전문가와의 교류 및 네트워크, 전국 스튜디오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양아쿠아스튜디오가 아시아 최고의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글로벌 작품의 촬영유치를 통해 한국영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개장 이후 지난 3년간, 한국영화산업의 불모지였던 수중, 특수촬영 전문 스튜디오로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며 이곳에서 촬영된 영화 명량-회오리바다, 해적, 해무,국제시장등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개봉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강매동에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고양시와 인선이엔티가 추진 중인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가 정부가 지정하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자동차 테마파크로 2017년까지 조성된다. 시는 22일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638 일원 40만㎡에 총 사업비 2천957억원을 투입, 고양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자동차 복합단지인 이곳에는 아웃렛처럼 자동차를 한 곳에서 살펴보고 비교시승할 수 있는 자동차 전시장과 자동차 정비교육R&D튜닝 전문 단지, 테마파크, 자동차 부품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자원순환센터, 호텔 등 자동차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해 12월 사업단지 내 자동차 튜닝사업 활성화 및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법인인 (사)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인선이엔티㈜, 산업은행, 동부증권은 지난 1월 킨텍스에서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협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도 지난 4월 국회에 상정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를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로 공식 지정하고 규제 완화 등의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0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와 고양친환경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민간기업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180여개 회원사를 통해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6월 중에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회사(PFV) 및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할 예정이다. 성주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고양시 기업 유치 및 투자를 활성화해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주민 고용창출의 효과가 크게 있을 것이라며 우수 벤처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지원, 육성을 통한 사업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가 기존에 추진 중이던 한류월드, 킨텍스, K-POP아레나 등 문화관광산업과 어우러져 고양시 발전을 더욱 가속화시켜 5천명의 일자리창출 효과와 약 1조원의 경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살아있는 게 기적”,고양터미널 화재 구조자가 소방관에게 보낸 감사편지 페북 조회 수만 340만 건

살아 있는게 기적 같아요. 아저씨가 빨리 와주신 덕분이에요. 지난달 26일 발생한 고양터미널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김모(17)양이 자신을 구조한 소방대원에게 보낸 편지 전문이 고양시청 페이스북에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18일 김모양이 일산소방서에 보낸 감사편지라는 제목으로 자필로 된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하루 만에 페이스북 게시글 조회수만 340만건, 댓글 954여건으로 고양시청 페이스북 개설 이래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편지를 보낸 김모양은 화재현장인 홈플러스 입구 에스컬레이터 부근에서 정신을 잃고 있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김모양은 편지를 통해 정말 감사해요. 사실 쓰러질 때만해도 이렇게 죽는구나 싶기만 했는데 일어나보니 크게 다친 곳도 없이 살아있는 게 기적 같아요. 아저씨가 빨리 와주신 덕분이에요. 요즘 하루하루 살아있다는게 뭔지 느끼며 살아요. 더 나은 세상이 오기를 바랄게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 선진국처럼 근무환경이나 장비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할 텐데, 우리나라는 어렵다며 제가 도와 드릴 일이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의견까지 제시했다. 누리꾼들은 크지 않은 화상이라도 여학생 입장에서 마음 고생이 클텐데도 소방관님을 위하는 마음씨가 예쁘다, 요즘 시대에 저런 생각을 하는 10대가 있다는 게 기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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