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가 전시홀 재활용 수거작업에 고양시 노년층과 지체장애인에게 맡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킨텍스㈔대한노인회 고양통합취업지원센터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3자간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킨텍스가 전시홀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파지, 혼합 등) 쓰레기 처리를 노인회, 장애인협회에 위탁처리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킨텍스는 전시행사가 종료된 이후 철거 작업시 발생되는 재활용 파지, 공병, 프라스틱 등의 처리는 그동안 협력업체에서 수거부터 분리작업까지 수행해 왔다. 그러나 이번 협력 체결 이후 킨텍스에서 발생되는 재활용 쓰레기 처리방식을 바꿔 킨텍스 협력업체에서 수행하던 전시홀 재활용쓰레기 분리작업은 대한노인회에서, 분리된 재활용 쓰레기 처리는 지체장애인협회에서 각각 시행토록 했다. 또 재활용쓰레기 처리에 따른 수익금은 어르신 및 지체장애인 10여명의 인건비로 사용함으로써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상생관계를 이끌게 됐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김지훈)가 자문위원 20명을 비롯해 관내 북한이탈주민 60여명과 함께 경북 문경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맨발 트래킹,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남한사회의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해 하나 되는 통일일꾼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통일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이러한 행사를 자주 진행해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동질감과 친밀감, 유대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남한의 지리가 낯설어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데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에서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훈 회장은 앞으로도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이들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지난 30일부터 고양 행신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 운행 횟수를 현행 1일 25회에서 30회 증편 운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행신역 KTX는 전국 1일 생활권 교통 이용률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로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역 개통에 발맞춰 5회 증편돼 총 30회를 운행해 시민들의 철도 이용편의가 개선됐다. 행신역은 2012년 전라선 상하행선 각 1회 신설된 이후 1년 7개월 만에 경부선 상행 1회, 전라선 상하행선 각 1회, 경전선 상하행선 각 1회씩 하루 5회가 증편돼 총 30회 운행한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경남 마산창원행 경전선 정기노선이 신설돼 현재 서울역에서 갈아타야 하는 고양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정치는 이 맛이야, 탈당과 배신은 한순간이야, 정치는 업어치기야, 정치는 이렇게 하는거야 등등. 1일 고양시의회 개원식은 선배 의원들이 정치 후배 초선의원들에게 선배들의 꼼수정치를 실감나게 교육시키는 산교육장이 됐다. 이들 초선의원들의 눈빛에는 희망과 비전이 아닌 절망과 혼돈, 후회 등이 점철돼 애국가를 부르는 목소리는 힘이 없고 죽어가는 소리로 들렸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고양시의회는 31명의 의원 정족수 중 새정치민주연합 15명, 새누리 14명, 정의당 2명 등 어느 당도 과반수를 넘기지 못하는 황금구도를 만들었다. 그래서 정의당이 캐스팅 보트를 쥘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당선자 잉크도 마르기 전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차기의장을 두고 볼썽사나운 암투를 벌이며 탈당과 밀당을 하면서 자신의 밥그릇 찾기에 몰두했다. 결국 서로간에 화합은커녕 먼 루비콘강을 건너갔다. 이날 의장선거에서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한 2명의 의원이 새누리당에 합세해 시민들이 만들어준 다수당 구도가 깨지면서 새누리당에서 의장이 선출되고 탈당한 의원이 부의장이 되는 정말 상식을 벗어난 의장단이 구성됐다. 구역질 나는 후진 정치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한달 전 시민들에게 한표를 부탁하면서 새정치를 외치고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표를 달라고 애걸복걸했다. 그러나 이날 보여준 의원들의 행태와 지역위원장들의 오만방자한 모습이 한데 얽혀 이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은 자업자득이며 과연 시의회가 꼭 필요한지 곱씹어볼 대목이다. 시민들이 낸 혈세로 이들에게 월급을 주고 시민을 위해 어떤 일을 어떻게 하라고 주문할지 답답하다. 정치를 모르는 순진한 소리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잘못된 집행부의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는 것이 의회의 순기능이다.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은 의회에 엄청난 세금을 쏟아 부을 이유가 있는지 상식으로는 알 수 없다. 고양=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최근 지역 내 초중고 156개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 혁신학교 일반화 이해 증진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와 공교육 만족도 향상, 혁신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 증진, 실현 가능한 공교육 정상화 모델 정착과 확산 등의 목적으로 실시됐다. 고양지역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노곡초 김현철 교장이 혁신학교 바르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혁신학교에 대한 바른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켰다. 또 고양 중등 혁신 거점학교인 덕양중 이경탁 수석교사가 혁신교육 사례 중심으로 더불어 배우는 교육을 강의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택윤 교육장은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켜 공교육의 희망이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이달 중으로 인구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에서 창원시에 이어 열 번째 큰 도시가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0일 기준 고양시 인구는 99만9천144명으로 100만 명에 856명이 부족하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시는 최근 덕양구 원흥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1천193가구 입주가 시작돼 7월에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고양시의 인구는 99만571명으로 6개월간 8천573명 늘어났으며, 월 평균 1천428명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인구가 100만 명 이상인 도시는 서울과 부산 등 광역자치단체 7곳, 기초자치단체는 수원(116만3천309명)과 창원(107만8천152명) 등 2개시를 포함 모두 9곳에 불과하다. 현행 법규상 100만명 이상 자치단체는 부단체장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3급 직제의 기획관리실장을 둘 수 있다. 또 산하에 시정개발연구원을 설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원흥지구 입주 등을 고려할 때 이르면 7월 초순이나 중순께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역자치단체의 인구 수(5월 31일 기준)는 서울(1천13만3천734명), 부산(352만1천473명), 인천(289만1천615명), 대구(249만8천615명), 대전(153만5천415명), 광주(147만3천697명), 울산(116만275명) 순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봉사라는 이름으로 인류의 역사를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으로 수놓아가는 국제로타리 조직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7월 1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34대 총재로 취임하는 이상균 총재(58ㆍ아세아 세무법인 대표)는 취임을 앞두고 로타리를 통해 삶의 목적이 바로 서고 더 많은 사람을 돕는 일을 함으로써 세상을 달라지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는 인천과 부천, 시흥, 광명, 김포 등 경기서부와 고양, 의정부 등 경기북부 지역을 총 관할하는 거대 지구로 100개 클럽에 회원 수만 3천여명에 달한다. 지난 34년 동안 고양과 파주지역에서는 17대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총재가 지구를 이끌게 됐다. 이 총재는 올 한해 핵심리더로써 표어인 빛내자 로타리라는 명쾌하고 강력한 의미를 담은 테마를 실천하기 위해 △회원 증강 △봉사활동의 임팩트 증진 △네트워크의 확대 등 3대 중점사업에 대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구 운영의 투명성과 클럽지원에 역점을 두고 회원 간 배려와 화합을 통한 클럽강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올인하겠다고 강조하는 이 총재. 그는 고양시에서 매년 장애인 부모회에 1천여만원을 지원하고, 10년 전에 설립한 관명장학회를 통해 6천만원과 매년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 3명에게 800만원의 장학금을 내 현재 3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3690지구 역시 지난해 소아마비박멸, 에이즈퇴치, 방풍림, 수자원보호사업 등에 10억5천만원, 국내 장학금으로 5억원을 기부하는 등 각 클럽은 지역사회 내에서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돕기 등 주기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총재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외롭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참된 일꾼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도록 봉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촛불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경남 고성출신으로 아세아 세무법인 대표세무사,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 수석부회장, 고양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김지훈)는 지역 내 고등학생 60여명이 용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경기지역회의 대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고양 무원고, 서정고, 성사고, 일산대진고 등 4개 학교 60여명으로 지난 5월부터 두달간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의 주최로 진행된 지역협의회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로 구성했다. 통일골든벨은 딱딱한 통일안보 문제를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게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통일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 제고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김모군(18)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반드시 골든벨을 울리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일산롯데백화점 9층에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뺏어? 말아?라는 주제의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신건강전문의학과 전문의들이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이 뭐길래? 속 터지는 부모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전문의들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 부모들에게 스마트폰의 문제점을 알리고 부모들의 적절한 개입방법을 알려주었다. 또 강좌에 참석한 부모들과 전문의들 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자녀의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고양시아동ㆍ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학습부진,시력 저하 등 지적 성장이나 인간관계 형성에 장애를 겪을 수 있어 부모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정신건강강좌를 열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아동ㆍ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31-908-3567, 9220)로 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소속 50명의 기업인과 함께 고양시 기업인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성 시장은 중소기업과 제조업이 살아야 고양시가 살아난다면서 기업 지원확대 등 활성화 방향을 설명하고 민선6기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방향의 큰 틀을 제시했다. 최시장은 주요사업으로 MICE산업, 방송영상산업, 화훼, 중소벤처기업, 패션단지, 인쇄 출판단지 등 지역별 특성화 산업 집중육성방안과 지역별 특화산업이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GTX의 조기개통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학이 유치되는 덕양구의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 등을 통해 도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 기업인은 분기별로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처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유명무실한 고양시기업애로상담센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건의 했다. 이정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기업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한 자리라며 기업 방문과 소통의 시간이 지역 내 기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