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고양시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고양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도시경제연구원에 의뢰해 향후 5년간 고양시 여성정책 나침반 역할을 할 고양시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2015~2019년)을 수립했다. 이날 시는 여성정책의 비전으로 동행플랜-여성친화 행복도시 만들기를 제시하고 여성아동가족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 만들기를 위해 3대 정책목표와 9개 정책과제, 35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여성정책을 통해 보다 큰 틀에서 친환경적 행복도시, 양성 평등한 가족친화도시, 여성친화적 문화도시를 지향함에 있어 시민과 동행하는 일상생활이 안전한 행복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사업으로 여성대상 재난안전 훈련 및 교육, 여성전용 화장실 정비, 공원 내 여성커뮤니티 공간 및 산책로 조성, 공원형 북 카페 조성, 여성안심 마을길귀가길 만들기, 유휴 공공기관을 활용한 육아나눔터 마련, 워킹맘을 위한 계절식단 배포, 여성노인과 독신 가구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확대, 임산부 배려 주차장 마련, 여성커뮤니티복합센터 설치 등이 있다. 이번 용역 결과는 여성의 안전, 일자리 창출, 돌봄뿐 아니라 건강, 교통, 문화, 건축, 환경, 도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여성의 시각과 경험을 반영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자료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51만 여성정책 추진방향이 설정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의 효과성 및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핵심사업부터 순차적으로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최성 고양시장, 남경필 도지사와 지역현안 집중논의

최성 고양시장이 본격적으로 100만 고양시민을 위한 행복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8일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경기지사와 함께한 자리에서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사업추진 등 고양시의 10개 지역현안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민선6기 경기도와 고양시의 공약 실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화재, 붕괴 등 사회적 재난 발생시 신속한 사고수습과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표준조례 제정과 대형 재난발생시 경기도 안전점검 전문가 파견 상설화 등 경기도와 고양시의 재난사고 공동대응책 강구를 남 지사에게 건의했다. 또 최 시장은 6.25 민간인 희생자 위무 및 평화교육을 위한 고양역사평화공원평화교육관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경기도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의 상호 이해과 깊은 공감대가 필요하며 시급히 정상화를 위한 결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민선6기 경기도ㆍ고양시 공통 공약사항인 버스준공영제에 대해 고양시가 고양형 버스준공영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 정책 이행의 첫 번째 추진거점으로 고양시와의 상생을 요청했다. 또 GTX와 연계한 신분당선 고양시 연장,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활성화로 고용증대 및 지역균형 발전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 남 지사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얻어냈다. 이날 회의에는 박수영 행정1부지사, 최봉순 부시장, 김유임 도의회 부의장, 민경선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경기북부지역 불교계의 축제 ‘고양시 행복나눔 음악예술제’ 개최

고양시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지역 음악 예술인들과 함께 경기북부지역 불교계축제인 경기북부 고양시 행복나눔 음악예술제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경기북부 음악예술제는 경기북부지역 8개시, 3개 군이 소속된 경기북부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석가탄신일을 맞아 열릴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추모행렬에 동참하고자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날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영산제로 시작됐다. 이어진 법요식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 이번 음악예술제의 성공적 개최와 고양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최성 고양시장에게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집행위원장 대오스님 등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경기북부사암연합회 합창단과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인 원효대사의 일대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예술제는 BBS 불교방송을 통해 오는 17일 오후 12시와 19일 오후 5시, 20일 오후 1시 등 3회에 걸쳐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 불교사암연합회는 지역불교 활성화와 자비나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부처님오신날 연등제무료급식소 운영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2014년 Happy Hospital Season7’ 캠페인 시행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7월 아침조회에서 캠페인 시작을 선포하고 2014년 Happy Hospital Season7 캠페인을 다음달 22일까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매년 그해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올해는 마음을 전하는 스토리텔링 캠페인이란 주제로 ▲목석애 작가의 캐리커처 ▲포토존에서 내 마음을 전하세요 ▲다트왕 대회에 도전하세요 ▲부서간의 미션타임 콘테스트 ▲교직원 네임 스토리텔링 ▲한방차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게 된다. 포토존에서 내 마음을 전하세요 코너는 병원에서 준비한 10가지 이상의 피켓에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쓰고 사진을 찍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베스트 포토상과 다트왕은 캠페인 기간 중 각각 1명씩 매주 선정해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네임 스토리텔링은 교류가 적은 두 개의 부서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각 부서원들의 이름에 스토리를 부여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시간이다. CS경영팀은 세월호 사건 등 유독 사고가 많았던 올해 내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달하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환상적인 한여름 밤 특급야경 행주산성 9월까지 야간개장 실시

고양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철을 맞아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야간개장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관람로, 토성길 등 산책구간과 행주산성 정상의 대첩비와 전망대를 개방하고 충장사는 문화재 시설물 보호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행주산성 전 구간 가로등을 점등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돼 있다. 한강변 덕양산에 위치하고 있는 행주산성은 평소 울창한 수목에서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로 도심 가까이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성 아래는 한강과 창릉천이 흐르고 주변으로는 강변북로와 제2자유로, 신공항고속도로 등이 주변을 지나고 있어 시원함과 아름다운 풍광,환상적인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고양시와 서울을 관망할 수 있는 장소로 일몰 후 한강변을 따라 알록달록한 야간 차량불빛 등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 최고의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관광명소 중 하나다. 야간 입장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한 어른기준 1천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이다.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우, 국가유공자는 무료다. 한편 행주산성은 고양지명 600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임진왜란이라는 풍전등화의 국난을 맞아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우리나라 대표적인 호국의 성지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세계적 화훼 박람회… 축제를 넘어 산업으로”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단순한 꽃축제에서 벗어나 화훼수출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개념의 화훼산업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고양 국제 꽃 박람회를 세계 최상위 수준의 박람회로 성장시키며 국가 위상을 높인 (재)고양국제꽃박람회 국제전시팀 임기찬 대리(32)의 야심은 굉대(宏大) 하다. 축제를 넘어 산업으로서의 성공을 위한 또 다른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다. 임 대리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를 위해 지난 5년 동안 단발적 홍보용 네트워크가 아닌 장기적 우호협력을 위해 10여 개국 이상의 정부 및 화훼관련 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20여 개 이상의 해외 후원사 모집을 통해 상호 신뢰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보다 많은 나라를 참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현재의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화훼 관련 수출입 비즈니스 시장으로의 전환점을 맞으며 참여하는 30여 개 국가 사이에 세계적인 화훼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계 각국이 축제보다 비즈니스 개념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면,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비즈니스와 축제를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분야 추진을 위해 20개국 이상 주한 해외공관장(대사, 국제기구의 장)을 개막식에 초청, 자국 업체나 협회에 소개토록 해 참여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화훼 소비액이 많지 않아 화훼 강대국 사이에서 큰 가치가 있는 국가는 아니다. 하지만, 국내 화훼산업의 잠재력과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많은 나라가 참가하고 있다. 임 대리는 앞으로 국제분야는 매년 다른 콘셉트로 참석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며 발전하는 변화의 속도를 더욱 넓혀 매년 창의적인 전시연출, 꽃박람회 자체 해외수출, 국제기구 유치, 국가정원 활성화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의 화훼 박람회로 인정받는 날까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기찬 대리는 건양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9년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입사해 6년간 국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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