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와 합동으로 중소제조기업 애로 청취

고양시가 시정연수원에서 경기도와 함께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내 중소제조기업 운영을 힘들게 하는 기업애로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시책으로 이번에는 과밀억제권 등 각종 규제가 산재한 고양시에서 개최됐다. 이날 허신용 고양시 민생경제국장, 이정진 지역경제과장, 서광진 기업유치팀장과 경기도 강신갑 기업SOS팀장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사전에 고양상공회의소와 기업경제인 연합회 협조를 받아 애로가 있어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2개 업체를 발굴,이중 간담회에 참석한 신충식 ㈜유한그린텍 이사와 김석기 ㈜삼신이노텍 대표 등이 기업이 처한 애로를 진지하게 호소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확포장, 도시계획으로 인한 공장등록불편사항, 전자제품 요건면제 수입확인서 온라인발급요청 등 다양한 애로점과 건의사항이 제시돼 경기도와 고양시는 현실적인 처리방안과 부서 협조건에 대해 현장을 찾아 처리하는 안을 제시했다. 허신용 민생경제환경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실마리가 되기 바란다며 애로 발생시 현장에 달려가 해결하는 적극적인 기업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구 일산역 삼정건널목 완충녹지 구간 ‘일산 기찻길 공원’으로 탈바꿈

고양시가 그동안 방치됐던 구 일산역 삼정건널목 완충 녹지구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일산 기찻길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약 800m를 개설해 기존 도로와 연결하고 산책로 주변에는 꽃과 단풍이 사계절 아름다운 대왕참나무, 왕벚나무 등을 식재했다. 쉼터공간에는 운동기구, 야외무대,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사업대상지는 구 일산역에서 삼정건널목 구간 경의선 철로변을 따라 나대지로 있던 완충녹지 공간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의 철도 부지다. 이 지역은 탄현지역에서 일산신도시까지 경의선을 잇는 중간지점으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없어 통행이 단절되고 고물상과 불법 음식점 영업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시는 그동안 행위제한 등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철도 유휴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토지매입비 약 9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았다. 시 관계자는 공원 명칭은 구 일산의 주요 중심지였던 일산역 부근의 옛 정취와 추억을 담고 일산의 번성기를 다시 누리자는 취지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었다고 설명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 국내 최대규모 2014 한국국제가구 및 목공기계 전시회 개최

3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목공기계 전시회(약칭 KOFURN 2014)가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여개 업체에서 600개 부스의 규모로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전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엔틱가구, 귀여운 디자인의 아동용 가구,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사무용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주거와 문화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광명시에 국내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이케아의 상륙으로 국내 DIY가구 시장이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목공구를 전시할 예정이어서 DIY 가구에 관심이 많은 관객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DIY 목공구 뿐만아니라 국내 가구제조업체들이 선호하는 목공기계들이 올해 대거 출품, 국내가구 제조업체들은 신기술이 접목된 최신 목공기계들까지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는 제17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을 비롯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등이 개최되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디자인 감각이 빛나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의 무료관람을 원하면 8월20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바다별 청소년 해양단’ 모집 신비한 바닷속 생태계 체험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홍원기)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이 오는 16일까지 수도권지역 초등생 456학년생을 대상으로 바다별 청소년 해양단 단원 100명을 모집한다. 바다별 청소년 해양단은 청소년들이 아쿠아리스트,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해양환경과 바다생물의 생태를 배울 수 있는 고품격 해양전문 교육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외국인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영어로 대화하며, 바다를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해양 지식은 물론 영어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아쿠아리스트 직업체험은 물론 아쿠아리움 백사이드투어, 스킨스쿠버, 환경보호활동 및 해외탐방의 기회(탐방비 별도) 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선정된 해양단원에게는 유니폼 및 학용품, 아쿠아플라넷 일산 연간회원권(2인), 해양학습 소식지, 정기문화행사 초청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모두 100명이며 이달 말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가입비는 15만원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가입문의는 070-4716-4005.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저소득주민 영구임대주택 340호 공급

고양시가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40호를 공급한다. 시는 이번에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지구 A1블록 26㎡의 268호, 33㎡의 72호 등 모두 340가구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9일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 65세이상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포함)부양자로 수급자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 복지시설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이번 임대모집은 우선공급 및 장애인고령자 주거동도 같이 모집한다. 우선공급에는 국가유공자5.18민주유공자특수임무수행자 또는 그 유족, 귀환한 국군포로로서 국방부장관에게 등록한 자, 수급자 중 혼인기간 5년 이내로서 자녀가 있는 자가 포함된다. 또 장애인고령자 주거동은 영구임대주택입주자격을 갖춘 자로서 본인과 세대원 중 만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등록증이 교부된 자이다. 입주자는 가구원수, 세대주연령,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및 장애유무 등의 항목 배점을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번대로 오는 9월 초 340세대가 최종 선정된다. 입주는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영구임대주택은 저소득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임대사업인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입주자 선정작업을 더욱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909-9000)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 및 구ㆍ시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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