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한 권으로 배우는 전시회 기획’ 발간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인 킨텍스는 국내에서 전시 실무자와 예비 전시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볼 수 있는 현장중심의 전시기획실무서 한 권으로 배우는 전시회 기획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에는 전시회 기초 뿐만 아니라 전시 아이템 발굴, 참가업체 마케팅, 참관객 관리, 공간디자인, 현장운영, 예산편성 등 노하우가 공개돼 있다. 또 그동안 킨텍스가 전시회 기획, 마케팅, 현장운영을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19개의 경험담을 각 장의 말미에 담아 쏠쏠한 재미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시회 개최 시기가 시장 상황에 비해 너무 빨라 실패했던 사례, 사전동의 없이 보낸 팩스 마케팅으로 혼쭐난 사건, 전시회 철거기간 반출 감독 소홀로 분실했던 고가의 안마의자, 기관장 사이의 인적 관계를 살피지 않고 정부 조직법에 의한 개막식 도열로 사과해야 했던 해프닝 등 여과없이 담아내고 있어 누구든지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책에 참여했던 전시인을 보면 국내외 전시에 잔뼈가 굵은 이론과 실무에 밝은 현장실무 책임자들이 원고를 작성, 전시실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핸드북처럼 볼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쓰여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희대학교 김봉석 교수는 전시실무자와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지루하지 않은 교본이라며 이 책은 전시산업에 근무하고자 하는 미래 전시인을 위한 최고의 전시기획 실무서라고 평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평생학습 우수학습 프로그램ㆍ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

고양시가 우수한 학습동아리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시민 학습동아리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와 시민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고양시는 8일 오는 20일까지 2014년도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우수 프로그램 지원은 평생교육기관과 시설(법인단체)을 대상으로 총 5개 프로그램에 대해 연간 각 2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 퇴직자를 위한 은퇴설계,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등 평생학습 기관과 시설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전 분야의 교육과정이다. 학습동아리 지원은 시민이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할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 총 20개에 대해 동아리 당 연간 1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최소 참여자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경우 지원하며 일회성 행사와 교육, 동일한 사항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보조를 받는 사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고양시 교육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 채택된 학습동아리는 지원금을 활용해 회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거로 기대한다며 프로그램 등은 향후 평생학습 축제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청, 33개 유관기관과 자유학기제 지원 업무협약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고양경찰서를 비롯한 지역 내 33개 유관기관과 2016년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운영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경찰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 일산백병원 외 4개 종합병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외 연구기관, 중소기업 대표 등 33개 유관기관 대표가 참여했으며 추후 각 기관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진로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교육발전 업무협약에 따라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 33개 유관기관은 고양시의 모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해 고양시가 최고의 진로교육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의 여건마련, 현장 직업체험, 시설견학,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 등 풍부한 진로교육 기반을 체계적으로 갖춘 것으로 한 아이의 꿈을 위해 고양시 유관기관 모두가 적극 나섰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가장 큰 성과이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현재 대송중, 대화중, 신원중, 중산중에서 4개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전면 실시하는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택윤 교육장은 학교 안밖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CIC 배움공동체 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갖춤으로써 모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을 실현함으로서 고양시가 대한민국 진로교육의 일번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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