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준비 한눈에…

노후준비와 장애인 복지를 한 자리에 모은 종합복지 산업전인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 SENDEX 2014가 오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SENDEX는 2005년 국내 최초 정부 주최 고령친화산업 전시회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 참관객 20만명을 기록했으며 6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마크를 획득했다. SENDEX는 지난해 전시규모 1만6천㎡, 해외바이어 31개국 631명이 참가함으로써 고령친화, 복지, 헬스케어 산업을 견인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령친화박람회인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와 국내 유일의 국제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및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품목은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최신 복지용구 및 보조공학 기기이며 복지, 헬스, 노후, 창업, 귀농귀촌 등 은퇴 후 노후설계를 위한 서비스 상품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주최 사무국 측은 이번 전시회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웰에이징, 건강한 삶을 위한 스마트 에이징 시대를 맞이해 700만 노후 준비 세대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키 위해 마련했다며 10주년을 맞아 실버토털산업 전시회로 한층 업그레이드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준비를 위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부모 독서프로그램 지원단’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대강당에서 초중고 학교도서관 명예사서 200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학교도서관 학부모명예사서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고양 관내 105개 초중고 학교 약 4천200명의 명예사서 현황 및 활동을 소개하고 학교도서관의 중요한 협력자로서 학부모 명예사서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또 참가자들은 학교도서관 중심 독서문화 확산의 내실화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름다운배움 부설 행복한공부연구소 박재원 소장이 진정한 부모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아이가 아닌 부모 자신이 핵심이 되는 실천 중심의 부모력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해 참가한 학부모 명예사서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2014년도 찾아가는 학부모 독서프로그램 지원단이 새로 출범돼 위촉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학부모 독서프로그램 지원단은 소규모학교, 신설교 등 문화 혜택이 부족한 학교에 찾아가 책 읽어주기 활동, 인형극, 그림자극 등 학교도서관 중심 독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학부모 명예사서 자원봉사 모임이다. 지난 2009년부터 조직돼 올해 활동 6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지난해에는 33교 대상 80회의 공연을 펼치는 등 해마다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점점 활동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김택윤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 독서프로그램 지원단의 발족을 축하하고, 지원단의 열정과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청, 초등 영어교사 ‘영어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관내 초등학교 원어민보조교사, 영어회화강사, 영어전담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 2014 초등 영어교육과정 재구성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지원청이 영어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불행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영어교사들의 열정으로 단 한명 학생도 포기하지 않도록 학생중심의 질 높은 영어수업을 고민하는 초등 영어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을 토론식으로 진행했다. 전문직으로서 교사의 정체성을 PCK(Pedagogical Contents Knowledge)개념으로 풀어간 강여진(덕이초) 교사는 교육과정의 내용적 지식과 방법적 지식을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실현하여 EBSe 최고 영어선생님 수업사례로 방영되었던 수업을 통해 재구성의 고민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번 초등영어 교육과정 재구성에 관한 연수는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려하여 영어와 한국어를 혼용(Cord Mixing)하여 진행함으로써 한국인 영어교사와 원어민 교사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교실에서 실현되는 실제적인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중심수업, 평가혁신을 교사의 통찰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적극 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학습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참된 학력을 추구하는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중심수업 및 평가혁신을 실현하는 수업문화 혁신을 통해 경기혁신교육의 안착을 실현하는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직제개편… 환경친화사업소 신설

고양시는 4급 소장 직제인 환경친화사업소를 신설하는 내용의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개정 조례에 따라 환경청소 관련 전담기구인 환경친화사업소가 신설돼 민생경제환경국 산하의 환경보호과, 생태하천과, 청소과 등 3개과 체제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생경제환경국은 명칭이 민생경제국으로 변경되며 기존 일자리창출과와 지역경제과 외에 시민복지국 산하 위생정책과 등 3과로 운영된다. 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는 2개 과로 분리돼 토지정보과가 신설된다. 토지정보과 산하에는 지적팀, 지적재조사팀, 도로명주소팀 등 3개 팀을 두게 된다. 도서관센터에도 1개 과가 늘어나 기존 시설관리과와 운영과가 덕양구도서관과, 일산동구도서관과, 일산서구도서관과 등 3개 과로 재편된다. 시의회 사무국의 시설전문위원은 6급에서 5급으로 직급이 상향 조정된다. 이밖에 교육문화국의 교육지원과는 평생교육과로, 도시주택국의 뉴타운사업과는 도시재생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4급 1명, 5급 3명, 6급 2명이 늘어나는 등 고양시 공무원 정원은 기존 2천405명에서 2천437명으로 32명 늘어난다. 명재성 인적자원담당관은 조직 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안에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해 7월 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기자노트] 고양시의회 차기의장 놓고 새정치민주연합 집안싸움

고양시의회 제7대 차기의장 선출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시끌시끌하다. 새정치민주연합 고양 4개 지역 위원장들이 차기 시의회 의장으로 3선의 K의원이 적임자라고 지목하자 차기 의장에 뜻을 둔 재선의 L의원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장 선출은 시의원들끼리 논의하고 선출하는 것으로 지역위원장들이 개입하고 결정하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자신들의 선호도에 따라 의장을 선택하는 횡포라고 주장, 탈당까지 하겠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 이처럼 사안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지역위원장들은 지난 6일 현충일 행사를 마치고 최성 시장과 함께 우연히 의회 원구성 관련 이야기를 하다 나온 것인데 너무 비약하는 것이라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고양시민들은 시의회 정족수 31명 중 새누리당 14명, 새정치 15명, 정의당 2명 등 어느 당도 과반수를 넘기지 못하게 황금구도를 만들었다. 결국 정의당 2명이 새정치와 새누리 중 누구와 연대를 하느냐에 따라 의장이 선출되는 캐스팅보드 역할은 물론 모든 사안을 서로 협의해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새정치 소속 L의원과 K의원이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 새누리당에서 의장이 선출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황금구도도 깨지게 된다. 이 때문에 앞으로 밀고 당기는 물밑 움직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7대 시의회가 출발도 하기 전에 이러한 상황이 벌어져 참으로 안타깝다. 어느 당에 누가 의장이 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의회에서 의원들이 집행부를 잘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얼마나 충실히 하느냐는 것이다. 또한, 시민을 대변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시민들을 위해 일해야 하는 것이다. 염불 보다 젯밥에 눈이 어두워 볼성 사나운 고양시의회 의장 선출을 앞두고 암중 모색을 벌이고 있는 새정치연합 지역위원장과 시의원들의 행태는 새정치와는 거리가 먼 것 같아 앞으로 4년이 암울할 뿐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교육부주관 ‘평생학습도시’ 선정

고양시가 2014년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9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란 시민의 성장과 변화의 기저로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총체적 재구조화 운동이다. 시는 그동안 100세 시대에 걸맞은 평생학습도시로의 재구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평생교육 진흥조례 제정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민욕구조사 △평생교육 전문가 채용 △평생교육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는 의회 결의문 채택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조성해왔다. 또 꽃의 도시 이미지에 어울리게 피어나는 학습, 만개하는 인생! 100세 시대 100만 시민이 행복한 학습정원 고양의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세우고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 스스로 자신과 지역을 가꾸는 시민정원사 되기, 지역의 평생학습을 성장시키는 학습마을 꽃 피우기,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학습향기 퍼뜨리기의 순환구조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맞춤형 풀뿌리 평생학습 공간인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 △평생학습동아리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및 활성화 사업 △평생교육기관?단체,동아리강사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생학습 인적지지기반을 마련하는 줏대잡이학교 운영사업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확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될 평생학습카페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는 평생학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고양시 특성에 맞춰 분산돼 있는 민관의 다양한 평생학습관련 자원을 유연하게 묶어서 평생교육의 질적 효과를 높이는 평생학습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창조적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 준 시민 모두의 공이라며 지역의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강화시키고 시민 개개인의 삶에 유익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육군 1군단, ‘제대군인 취업박람회’ 개최

육군 1군단이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제대군인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9사단 체육관에서 제대군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14년도 전반기 전역예정 장병과 전역자 등 제대군인 총 1100여명이 참석하고, 경동산업 등 경기지역 유망 중소,중견기업 63개 업체가 참가해 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대군인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고 참여업체의 우수 인력 확보를 돕기 위해 구직자와 기업체를 연결해주는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전 매칭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전역(예정)자가 제공한 개인 스펙을 참여기업이 사전열람하여 채용하고자 하는 대상을 선정한다. 그후 선정된 인원은 박람회전이 열리는 취업캠프에 참가하여 자신과 매칭된 업체에 대한 자료나 취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사전에 제공받게 된다. 이어 이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현장 채용 확률과 구직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지난10일 군단 사령부는 사전 매칭된 211명의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1일간의 취업캠프를 열고 취업성공전략과 면접요령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1군단장,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상공회의소장 등 군 및 지역,경제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 해소를 위한 군ㆍ관ㆍ산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1군단은 지난해 경기중소기업청,파주시와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MOU를 체결해 업체 풀(pool)을 확대하고,향후 우량 중소기업 정보제공, 취업매칭 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