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 중국 관광객 유혹

고양시가 중화권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특별기획전을 개막하고 앞으로 1년간 상설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SBS 최고의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별에서 온 그대는 국내를 넘어 중국, 대만 등 중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1차로 개최된 서울 동대문DDP 특별전시회 운영결과 10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2차 특별기획전을 킨텍스 야외전시장으로 옮겨 기존 특별전보다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구성해 1년동안 상설운영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드라마에 들어간 듯 실제 촬영세트를 옮겨와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의 집을 중심으로 드라마 속 명장면으로 꼽히는 다양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침실, 소파, 서재, 의상 등을 관람객이 가까이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것도 이번 특별전 특징 중 하나다. 고양시는 지난 서울 특별전시회 관람층을 분석한 결과 주요 관람층이 중화권 외래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번 2차 특별기획전도 중국과 대만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진 마이스산업육성과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주변 원마운트, 일산 아쿠아플라넷,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고양시 마이스산업의 자양분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수익·공공성 두마리 토끼로… 킨텍스 제2도약 이끈다”

임창열 전 경기일보 회장이 국내 최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제6대 신임 대표이사로 3일 취임했다. 킨텍스는 지난 8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대표이사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 사장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와 지난 1일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6대 대표이사로 임창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임 대표이사는 지난 2001년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고양시에 킨텍스를 유치한 장본인이며 도지사 퇴임 후 경기일보 등 민간기업의 대표이사를 맡아 공공과 민간 분야를 두루 섭렵한 CEO이다. 도지사 재임기간에 30만평의 한류월드(관광숙박단지)를 조성해 MICE 산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파주 군사시설 보호구역 100만평을 규제 해제해 LG필립스와 같은 대규모 외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이 건국 이후 가장 힘든 시기로 기억하는 IMF 사태, 외환위기 때에 경제부총리를 맡아 위기를 극복해낸 당사자로서 최근 불거진 킨텍스의 어려운 상황을 타파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 MICE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 이 부분의 육성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익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맞추며 킨텍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임창열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상징인 킨텍스는 제2의 도약을 할 것이라며 소중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킨텍스와 MICE 산업 발전에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 테마동물원 쥬쥬, ‘작은생물교육체험전’등 풍성한 한가위

고양시에 위치한 테마동물원 쥬쥬가 오는 6일 추석연휴를 맞아 작은생물교육체험전을 연다. 작은생물교육체험전은 양서류, 절지류 등 작은 생물들을 관찰하고 아이들이 직접 사슴벌레와 애벌레 등을 직접 만져보며 느낄 수 있는 체험존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패널과 포토존을 통하여 재미와 교육을 함께 얻을 수 있다. 또 한가위 보름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했다.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투호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민속놀이존에서는 8~9일간 이벤트를 통하여 관람객들에게 햅쌀, 초대권, 동화책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특별히 추석을 맞아 한자리에 모이는 대가족들을 위해 6~10일에는 3대가 함께 동물원을 방문하면 조부모는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에는 새롭게 열리는 작은생물교육체험전과 동물원 톡&스토리 프로그램을 풍부하게 즐기실 수 있다며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통해 오랜만에 만난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쥬쥬동물원은 추석연휴 휴무 없이 5일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고양=유제원기자

2014 고양호수예술축제, 호수ㆍ거리ㆍ자연ㆍ사람이 어우러진 도심의 축제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5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고양시 인구 100만 돌파를 기념하여 100만의 꿈, 거리를 수놓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최고의 거리예술과의 만남, 풋풋한 신진 예술가들의 발견, 나와 내 이웃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참가작에 이르기까지 경계와 구분없는 우리 모두의 축제로 꾸며진다. 고양호수공원 및 일산 라페스타 등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해외공식초청 5개 단체, 국내공식초청 10개 단체 등 총 70여개 단체가 170여회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특히 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 시민참가작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거리극, 인형극, 무용, 공중퍼포먼스, 불꽃, 영상, 음악 등 폭넓은 장르의 거리예술이 시민들의 일상을 파고들어 예술적 환상과 즐거운 충격을 선사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표작인 카오스모스: 우주의 탄생은 첫 내한을 갖는 스페인아르헨티나 공중퍼포먼스 그룹 푸하의 작품으로 우주비행사들이 하늘에서 구조물에 의지해 중력을 초월한 듯한 우주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인다. 또 작년 첫 선을 보인 개막주제공연 고양아리랑은 올해 5020년 고양 가와지볍씨의 꿈!이라는 주제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2014 고양아리랑으로 돌아와 축제의 포문을 연다. 수준높은 거리공연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쌓고 있는 벨기에 거리무용단체 스튜디오 이클립스의 경계에서는 호수공원의 상징인 물을 활용해 펼쳐지는 수중무용 공연이다. 안태경 대표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호수ㆍ거리ㆍ자연ㆍ사람이 어우러진 도심의 축제로 100만의 꿈, 거리를 수놓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장소의 특수성을 살리는 예술을 구현하는 작품으로 고양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킨텍스, 한국을 넘어 세계를 꿈꾼다, 글로벌모바일비전 2014 개최

한국을 넘어 세계를 꿈꾼다라는 주제로 국내 최고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GMV 2014가 17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글로벌모바일비전 2014는 국내 유일의 모바일분야 전시상담회로 올해 7회를 맞아 Orange, Softbank, Sprint, Huawei 등 세계적인 모바일 기업을 포함, 전 세계 180여개사의 공식 바이어들이 초청된다. 모바일비전은 국내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에 대한 전시 및 상담을 통해 매년 약 1천여건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모바일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스타트업 부문을 대폭 확장해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개최 및 별도 스타트업존(약 60개사) 구성, 스타트업 대상 컨설팅 존 운영 등 보다 다채로운 종합 모바일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후에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개최되는 K-Tech 실리콘밸리 행사로 이어지며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IT융합시대에 발맞춰 플랫폼/어플리케이션/솔루션/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스마트 디바이스/통신장비 및 솔루션/게임 등 모바일 산업 전방위로 확대된 모바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Conneted World, Connected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카카오 이석우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Kakao, Baidu, google+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모바일 기업들이 SNS/MIM in the connected world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에서 새로운 모바일 산업의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모바일 테크놀로지 및 마켓 트렌드, 모바일 컨버전스와 모바일 비즈니스 등 다양한 국내외 대표적인 전문가들의 전략과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해외를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 역시 주목할 만하다. 미국, 영국, 인도, 중국, 베트남, 남아공 등 6개국의 해외 미디어들을 초청, GMV의 주목할 만한 기업을 사전에 선정한 후 현장에서 해당 기업을 직접 취재해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 GMV 어워드 최종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KOTRA IT사업단 권중헌 단장은 기술 강국 대한민국이 모바일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K-Tech 행사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의 MWC(Mobile World Congress)가 되기 위한 최종 목표에 한 발자국 다가서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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