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 전국 최초 학교전담경찰관 전용 공간‘Police Coaching Room’시범 운영

일산경찰서(서장 강신후)는 4일 일산서구 덕이중학교에서 ‘Police Coaching Room’에서 박경숙 교장을 비롯한 박동석 여성청소년과장, 학교관계자, 학생, 학부모폴리스, 학교전담경찰관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전담경찰관 전용공간인 ‘Police Coaching Room’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학교전담경찰관이 범죄예방강의, 자치회의참석, 117신고 처리 등을 하고 있으나 상주공간의 부족으로 실질적인 교내순찰, 상담 등 실질적인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제약이 있어 현 학부모폴리스대기실을 리모델링, ‘Police Coaching Room’을 운영하게 됐다.

학교 내 학교전담경찰관이 상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은 전국 최초다.

앞으로 이 공간을 활용해 학생 상담 및 선도대상 면담을 활발히 하고, 주 3회 점심때, 등·하교 시간, 쉬는 시간 등 실질적 교내외 순찰활동 강화 등 경찰과 학교 간 업무협력을 하기로 했다.

강신후 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교폭력 신고 및 예방활동, 따돌림 학생과의 친구 맺기, 교내 선도활동, 학교주변 각종 불법행위 신고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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