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M이민정책연구원, 국내외 석학 초청 국제콜로키움 개최

고양시에 소재한 국제간 이주와 이민 관련 국제협력기구인 IOM이민정책연구원이 11일 오후 2시 이민정책연구원 회의실에서 국내외 석학을 비롯 국내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 해외 주요국의 귀화제도를 주제로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콜로키움 발표자로 나서는 예일대 법학대학원 페트릭 웨일교수는 Access to Citizenship-An International Comparison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이민자 사회통합 도구로서 운영하는 귀화제도를 소개하고, 각국 사례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연세대 이철우 교수,국회 입법조사처의 유의정 박사, 고려대 성선제 교수와 법무부 류인성 사무관 및 건국대 법학연구소 연구진 등 국내 이민문제 연구자와 관련 공무원이 참여하여 이민자의 귀화문제와 해외 주요국의 귀화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IOM 이민정책연구원과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는 국제 콜로키움이 160만명이 넘는 이민자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에 시기적절하면서도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콜로키움을 진행하는 IOM이민정책연구원의 오정은 박사는 이민자의 대한민국 국적 보유 여부는 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날 발표와 토론된 내용은 향후 이민자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한국형 귀화제도 도입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예일대 법학대학원 페트릭 웨일 교수는 현재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수석연구 위원인 동시에 파리 소르본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며 국적법과 이민정책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영상미디어센터, ‘2014 고양 돗자리영화제’ 개최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 어울림영화관과 어울림광장에서 2014 고양 돗자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무더운 여름날 가족들과 관객들이 야외에서 돗자리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영화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보다 시민친화적인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 돗자리 영화제는 총 6편의 상영작들을 다양한 기호의 관객층을 고려해 선정됐다. 첫날인 29일 야외상영작으로 선정된 늑대아이는 자막과 화면설명이 들어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돼 노인 및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30일에는 온화한 화풍에 담긴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로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 영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야외에서 상영된다. 또 이날 실내에서는 영화 변호인을 상영한 후, 변호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양우석 감독의 특강(진행_영화평론가 최광희)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만 관객의 흥행작인 영화 변호인을 진두지휘한 감독인 만큼,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어울림영화관에서 사랑에 대한 열병과 환상, 그리고 섬세한 통찰이 돋보이는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해외입양아로 살아온 감독의 삶을 애니메이션에 담은 피부색깔=꿀색,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와 그 아이의 재능을 발견해주는 가슴 따뜻한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 지상의 별처럼 등의 영화가 이틀 동안 관객을 만난다. 한편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야외상영시 활용할 수 있는 피크닉돗자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문의 031-960-9756) 고양=유제원기자

원마운트,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 ‘키즈존’ 신규 오픈

고양시에 소재한 사계절 테마파크 원마운트가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 키즈존을 신규 오픈했다. 원마운트는 방학 시즌을 맞아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공간 일부를 키즈플레이존 팡팡플레이존 만들기체험관으로 탈바꿈 시키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키즈플레이존은 원마운트 워터파크 7층에 꾸며진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이다. 물 위에서 보트를 타고 페달을 밟아 운전하는 페달보트, 작은 슬라이드와 1만여 개의 볼로 채워진 볼풀장, 모형 자석 물고기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낚시존 등 5개의 놀이시설 및 오락기구가 있다. 또 뽀로로, 라바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들을 상영하는 상영관과 텐트존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님이 놀이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키즈플레이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페달보트와 텐트 대여를 제외한 모든 이용료는 무료다. 팡팡플레이존은 대형 트램폴린과 에어바운스가 있는 스노우파크 내 어린이 놀이터다. 트램폴린은 어린이 3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에어바운스도 동시에 20의 어린이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규모다. 팡팡플레이존에서는 어린이용 승마 놀이기구 점핑포니, 자동자 경주 게임 시설 F1 레이싱 등도 함께 운영한다. 만들기체험관은 스노우파크 3층에서 8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존이다. 이곳에서는 3D 입체 모형 퍼즐, 우드팬시, 비누 만들기 등 6천원 내외의 재료비만 내면 다양한 공예 체험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식체험, 전통 놀이, 영화 속 소품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및 이용요금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유투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사회적기업 ‘안전 가이드북’ 보급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법을 익힐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 보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가이드북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지진, 화재, 전기, 태풍호우, 식중독, 뇌전증,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재난 및 사고에 대한 행동요령을 삽화와 함께 설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가이드북은 고양시 사회적기업과 더불어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120여곳에 무료로 배포되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업장에서 비치해 활용할 수 있다. 김인환 원장은 사회적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부터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존중하는 안전보건경영을 실시하고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근로환경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에 있을 사회적기업 종사자 대상 직무교육에도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킨텍스, 특수교육ㆍ보조공학의 현재와 미래가 한자리에… SENDEX 2014 개최

국내 보조공학 분야 최고 권위 심포지엄인 제8회 2014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 SENDEX 2014(Senior & People with Disabilities Expo 2014)와 동시 개최된다. 보조공학 분야 발전 및 관련 업계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킨텍스와 특수교육과 보조공학 심포지엄 추진단이 주최하며, 한국관광공사 및 경기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국내?외 특수교육 및 보조공학 전문가 및 관련자 1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수교육?보조공학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특수교육과 보조공학의 실태와 향후 지원방향, 발전모델 등의 내용을 이틀에 걸쳐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8일 메인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자폐인 옹호단체 오티즘 스픽스의 Lorri Unumb 부회장 등이 특수교육과 보조공학 분야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구민관 교수(미국 위스콘신대)를 비롯 최성규 (대구대), 이달엽(대구대), 정인호(일본 츠쿠바대 인간계) 등 국내외 저명한 재활교육ㆍ보조공학 분야 인사들이 발표를 맡았다. 메인 심포지엄 이외에도 이틀에 걸쳐 장애인 평생교육, 통합 교육 등 각종 연구동향 컨퍼런스와 대구대, 부산대, 공주대 등이 참여한 대학간 주제별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며 각종 논문 발표 및 포스터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대 복지&헬스케어 전시회 SENDEX 2014에서는 2014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시청각 보조기구, 착석 및 자세유지보조기구, 재활 치료기구 등 다양한 품목의 보조공학기기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킨텍스 브랜드전시팀은 특히 올해 심포지엄은 특수교육 분야 학계 인사가 대거 참석한 만큼 장애 학생들의 학습 및 사회 진출을 돕는 특수교육 분야 보조공학 발전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SENDEX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부정부패 공직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

고양시가 부패한 공직자에 대해 일벌백계, 신상필벌을 확실히 실행해 공무원의 청렴정신을 제고하고 신뢰 받는 시정을 구현하고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란 단 한 번의 공금횡령, 금품수수만으로도 해임 이상의 중징계로 공직 사회에서 완전 퇴출시키는 제도다. 시는 100만 도시로 발돋움한 시점에 공직자 비위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식의 온정주의를 타파하고 가장 엄중한 처벌 관행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금품과 향응 수수액과 관계없이 공금횡령자, 금품향응 요구자, 정기상습 수뢰, 알선한 자 등 비리 공무원에 대해서는 해임 이상 징계를 적용하고 ▲직무와 관련 수동적으로 금품향응을 수수하고 위법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지 않은 경우라도 50만 원 이상 수수자는 해임 ▲성 관련 범죄행위와 성폭력, 강제추행 등도 비위 경중에 따라 최고 파면까지 엄중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최성 시장은 공약사항인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에서 가장 강도 높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해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로 나아가고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을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이민정책연구원, 방한 외래관광객, 출입국 절차 만족도 매우 높아

고양시에 소재한 국제간 이주와 이민 관련 국제협력기구인 IOM이민정책연구원은 지난 10년간의 외래관광객 증감 추이와 국내 해외관광객과의 비교 및 출입국 만족도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3일 IOM이민정책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방한 외래관광객은 2004년 5천800만명에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1억2천200만명에 달해 109.3%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일본이 전체의 58.1%를 차지했고, 상위 6개 국가 중 미국을 제외하면 대만, 필리핀, 홍콩으로 모두 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반면 같은 기간 관광수입과 관광지출을 비교한 결과, 외래관광객 증가에 따라 관광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지만 관광지출의 규모가 관광수입에 비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9년에 그 차이가 12억6천달러로 가장 적었으나, 그 이후에는 적자폭이 30억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3년도 16개국 외국인 관광객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출입국 절차 만족도(5점 만점)는 전년대비 0.7점 높아진 4.10점이었으며, 전체적으로 만족 및 매우 만족하는 경우가 82.5%로 전년대비 4.6%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IOM이민정책연구원의 강동관 박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산업은 직접적인 외화 획득뿐 아니라 내수 소비 및 생산 증대, 나아가 세액 증대와 투자 확대의 측면에서 연쇄적 경제성장을 가져오는 중요한 이민정책 분야라며 단계적으로는 무비자 입국을 허가하거나 공항에서 직접 비자를 발급해주는 도착비자를 확대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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