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한국을 넘어 세계를 꿈꾼다, 글로벌모바일비전 2014 개최

‘한국을 넘어 세계를 꿈꾼다’라는 주제로 국내 최고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GMV 2014가 17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글로벌모바일비전 2014’는 국내 유일의 모바일분야 전시상담회로 올해 7회를 맞아 Orange, Softbank, Sprint, Huawei 등 세계적인 모바일 기업을 포함, 전 세계 180여개사의 공식 바이어들이 초청된다.

모바일비전은 국내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에 대한 전시 및 상담을 통해 매년 약 1천여건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모바일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스타트업 부문을 대폭 확장해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개최 및 별도 스타트업존(약 60개사) 구성, 스타트업 대상 컨설팅 존 운영 등 보다 다채로운 종합 모바일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후에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개최되는 ‘K-Tech 실리콘밸리’ 행사로 이어지며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IT융합시대에 발맞춰 플랫폼/어플리케이션/솔루션/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스마트 디바이스/통신장비 및 솔루션/게임 등 모바일 산업 전방위로 확대된 모바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Conneted World, Connected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카카오 이석우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Kakao, Baidu, google+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모바일 기업들이 ‘SNS/MIM in the connected world’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에서 새로운 모바일 산업의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모바일 테크놀로지 및 마켓 트렌드, 모바일 컨버전스와 모바일 비즈니스 등 다양한 국내외 대표적인 전문가들의 전략과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해외를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 역시 주목할 만하다. 미국, 영국, 인도, 중국, 베트남, 남아공 등 6개국의 해외 미디어들을 초청, GMV의 주목할 만한 기업을 사전에 선정한 후 현장에서 해당 기업을 직접 취재해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 GMV 어워드 최종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KOTRA IT사업단 권중헌 단장은 “기술 강국 대한민국이 모바일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K-Tech 행사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의 MWC(Mobile World Congress)가 되기 위한 최종 목표에 한 발자국 다가서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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