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전달은 벽제농협이 전체 조합원 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벽제농협은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농업인 자녀에게 4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신청자 243명 중 조합원 사업 이용도 등을 심사해 최종 70명을 선발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벽제농협의 장학사업은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만 정진해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인재가 고루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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