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희·정일서씨 등 4명 영예
고양시는 27일 농업인대상 수상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수상자로는 고품질 쌀생산부문 강효희씨(성사동·54), 화훼부문 정일서씨(대화동·59), 채소·과수·특작부문 (주)베지텍스(대표 김종은), 축산·수산부문 에스에프영농조합법인(대표 황은상) 등이다.
강효희씨는 공동 못자리·육묘장·농기계를 이용, 생산비 절감과 지역사회 공헌도를, 정일서씨는 10만 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지역 화훼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주)베지텍스는 카타르의 알 아이메드와 식물공장 기술교류 MOU를 체결하는 등 국가위상을 높인 점과 지적 장애인 고용창출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에스에프영농조합법인(대표 황은상)도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및 친환경(무항생제축산물, 취급자)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수호에 앞장선 점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1일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고양시 농업인의 날 체육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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