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초등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는 26일 생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연사랑의 가치관 정립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태교실 참가자는 지난 9월 시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총 8천200여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열린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307회 생태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을 지도할 강사는 생태교육센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61명이 맡았다.
강사들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태교육과 생태놀이·자연물로 만들기를 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교육센터는 고양교육지원청과 자연·생태교육 활성화 협약을 통해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생태교육을 계속 기획·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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