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조적 교육특구’ 조성 市, 비전·4대 정책 마련

고양시가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 조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꿈꾼다.

최성 시장은 지난 17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열린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창조적 교육특구의 새로운 비전과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실’, ‘꿈꾸는 희망교육’, ‘창조적 교육공동체’, ‘행복한 평생교육’ 등의 4대 정책목표를 내놓았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창조적 교육예산 5% 확보, 창의적 학습활동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가 추진하고 있던 각종 교육관련 사업들도 4대 정책목표에 맞게 재정립하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최초의 혁신교육사업인 ‘고양행복학교’ 지원을 140개교로 대폭 확대한다. 행복학교는 학생이 중심인 행복한 학교만들기 프로젝트이다.

지난 5년간 1천281억원이 투입돼 전국적 벤치마킹 사례가 된 ‘양질의 친환경 학교무상급식’ 사업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초·중 창조교육 프로그램, 고교창조 인재육성사업 등은 고양형 인재들이 대거 육성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운영, 권역별 진학 설명회 개최, 청소년 재단 설립, 원어민 영어교실, 초등학생 생활과학교실, 토요창의학교 등에도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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