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

평택시 서부권역(안중포승현덕청북오성)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들어선다. 평택시의회 김기성 의원은 3일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실은 최근 안중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김선기 평택시장과 김기성 의원, 서부지역 장애인단체인 사랑하나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구)안중보건지소에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새로 들어서는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연면적 144.31㎡, 지상 1층으로 20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이며 오는 4월 제1회 추경에 사업비를 반영시켜 5월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6월께 공사에 착공,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은 장애인 복지의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했지만 당초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기성 시의원은 서부권역은 남부(평택), 북부(송탄) 권역과 달리 장애인생활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장애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으로 서부지역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심어 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한국노총 평택지부, 학생들에 장학증서 전달

한국노총평택지역지부(의장 김대식)는 지난달 28일 평택시근로자복지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경기도노총 장학문화재단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김길섭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을 비롯해 회원조합 대표자들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재단의 추천으로 선발된 대학생 6명은 각 300만 원씩, 고등학생 28명은 각 80만원씩 총 4천여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P군은 장학금을 받은 오늘의 뜻을 마음에 잘 새겨 부모님께 효도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선서했다. 이에 김 의장은 장학문화재단은 세계화 시대를 맞아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노동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 평택지역지부는 평택장학재단을 설립운영에 박차를 가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평택지역지부는 지난 1987년 5월 (재)경기도노총 장학문화재단 설립이래 도와 각 시군, 기업체 및 개인별 기탁금 총 123억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지난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대학생 1천906명, 고등학생 1만 5천438명, 중학생 1천056명 등 총 1만 8천4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된 우슈 박찬대 교수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석권할수 있도록 메달을 대량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우슈쿵푸의 진 면모를 보여주겠습니다. 지난 1일 공개채용을 통해 우슈쿵푸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호원대학 우슈학부 박찬대(40)교수의 포부다. 박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도 비인기 종목인 우슈가 대중화될수 있도록 하기위해 평택소재 은혜고등학교에 우슈팀을 창단한후 자부심을 갖고 후배양성은 물론 우슈발전에 노력,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냈다. 또 수원시청 감독과 호원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면서도 남다를 우슈사랑을 전파, 한국속에 우슈를 알리는 주역이됐다. 특히 최근에는 SBS 스타킹에 우슈신동들을 출연시켜 3연승을 하는 쾌거를 일어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과 호흥을 얻기도 했다. 이같은 결과는 개인의 일보다는 우슈를 위해 주ㆍ야를 가리지 않고 노력하며 쌓아온 박 감독의 실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지난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세계우슈선수권 대회 6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는가 하면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으로 그 실력을 인정 받아 체육훈장인 청룡장과 거장상을 수여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 감독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슈의 활성화를 위해 초ㆍ중학교에는 없는 우슈학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어릴때부터 우슈를 배워야 고등학교 대학 등으로 연계가 가능하고 우수 인력을 발굴할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 감독은 오늘도 초ㆍ중학생들이 우슈를 배울수 있도록 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와관련 박 감독은오는 9월 개최되는 IOC총회에서 우슈 종목의 올림픽 채택 여부가 결정되게 된다며 비인기 종목이지만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감독은 우슈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우슈 국가대표 선수 은퇴를 선언한후 평택에 박찬대 우슈공연단을 창단한뒤 최근까지 2천여회에 걸친 시범공연과 초청공연을 펼치며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아왔다. 평택=최해영 기자chy4056@kyeonggi.com

토탈 장례서비스 '평택농협연합장례식장' 문 활짝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품격있는 장례식장이 평택시 오성면 안화리에 들어섰다. 26일 안중농협을 비롯해 송탄농협, 팽성농협, 평택농협 등 4개 지역농협조합은 평택시 오성면 서동대로 2427의 28 일대 1만2천387㎡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천297㎡ 규모의 농협연합장례식장을 건설, 종합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협연합장례식장은 160㎡ 규모의 4개 분향실과 210㎡ 규모 2개, 265㎡ 규모 1개 등 모두 7개의 고급스러운 대형 분향실과 접객실, 넓고 쾌적한 로비, 깨끗하고 편리한 휴게 공간을 갖췄다. 또한, 정직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고객중심의 합리적인 상조시스템으로 운구에서 발인까지 토탈 장례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상주 휴게실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문상객들의 편의를 생각해 자연을 담은 쉼터와 25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미처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상주를 위해 고인의 사진을 가져오면 1시간내에 영정 사진도 제작해 준다. 농협연합장례식장 관계자는 음식류, 제물류 등은 엄선해 정찰제로 판매하는 등 양질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친절하고 정직한 장례식장 운영으로 유족과 조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장례식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20년 한결같이… 어려운 청소년에 희망을 선물합니다”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여 년을 한결같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 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고 있는 재단이 있어 화제다. 지난 1988년 자본금 5억 원으로 설립된 창강장학재단(이사장 정일홍)이 그 주인공. 정일홍 이사장(신풍제지 회장) 및 임직원은 설립이래 100억여 원의 자본금에 따른 이자를 십여 년간 수천 명의 학생들을 위한 성장의 밑거름으로 써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2일 신풍제지 회의실에서 송문헌 대표이사는 평택소재 12개 고등학교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생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각 280여만 원씩 총 1억 9천여만 원의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수업료를 비롯한 학용품 구입 및 급식교통비 등으로 3개월에 한 번씩 25여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월 받게 됐다.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업료 외에 도서구입비, 급식비 등 매월 사용되는 부대비용에 8만여 원 상당의 용돈까지 합산해 매달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집안 사정이 어려워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심했는데, 창강재단의 장학금으로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더욱이 창강재단은 이외에도 강원대학에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비롯해 북한 용천돕기 성금, 평안밀레니엄 장학재단에 기금기탁, 소년소녀 가장 후원결연, 태안기름유출 이재민 돕기, 불우이웃돕기, 에바다학교 보청기 지급 등에도 수억 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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