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 전 신한학원 이사장 ‘국민훈장 석류장’

학교법인 신한학원(신한중·고등학교)은 지난 21일 국민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영대 전 이사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전 이사장은 지난 1985년 평택시 비전동 소재 안세학원을 인수, 신한학원으로 변경 후 쾌적하고 내실있는 교육환경을 갖추는 한편 전인교육을 통해 20여 년간 3만 명의 후진을 양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취임 후 청람재 등의 특별학습을 운영, 학생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 학습의 극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을 얻어낸 데 이어 노후시설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현대식 건물로 개축, 2천440㎡의 강당(체육관)을 신축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 전 이사장은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어 교육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신한학원에서 더욱 많은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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