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

시의회, 옛 안중보건지소에 신축 최종 확정

평택시 서부권역(안중·포승·현덕·청북·오성)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들어선다.

평택시의회 김기성 의원은 3일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실은 최근 안중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김선기 평택시장과 김기성 의원, 서부지역 장애인단체인 사랑하나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구)안중보건지소에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새로 들어서는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연면적 144.31㎡, 지상 1층으로 20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이며 오는 4월 제1회 추경에 사업비를 반영시켜 5월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6월께 공사에 착공,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은 장애인 복지의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했지만 당초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기성 시의원은 “서부권역은 남부(평택), 북부(송탄) 권역과 달리 장애인생활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장애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으로 서부지역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심어 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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