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골퍼’ 최나연, 사랑의 나눔천사 변신

NH농협손보와 조손가정 어린이 25명 1년간 후원키로

‘얼짱 골퍼’로 유명한 LPGA 프로골퍼 최나연씨(26·여·SK텔레콤)가 16일 평택시청에서 사랑의 나눔천사로 분했다.

최씨는 이날 평택시청에서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연말 자선행사를 갖고, 지역 내 조손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달코자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선기 평택시장,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 권준학 NH농협 평택시지부장,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NH농협손해보험과 최 프로는 이번 후원에 따라 지역 내 조손가정 어린이 25명을 1년간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를 전달했다.

또 이날 시청 내 구내식당에서 팬클럽 및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1천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도 진행, 눈길을 끌었다.

최씨는 “프로데뷔 이후 9년째 자선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며 “능력이 되는 한 자선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고 더불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 2004년 KLPGA에 입문 후 각종 상을 휩쓸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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