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법무부 법사랑위원 지역연합회 등 ‘쓰레기 줍기 운동’ 합심

평택시, 수원지검 평택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평택지역연합회는 지난 1일 모산근린공원에서 법무부 법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쓰레기 줍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시장,박윤해 지청장, 홍병준 회장을 비롯한 평택지청 부장검사 및 검찰간부와 평택시 실국과장, 법사랑연합회 각 분과위원협의회장과 법사랑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협약 체결후 다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공원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초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의 제안에 평택시가 적극 동의하여 이루어졌으며 평택지청은 법무부 법사랑위원평택지역연합회와 함께 깨끗한 평택 거리 조성을 위해 각 기관들과 협력해 쓰레기줍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운동을 시민들이 동참하고 활설화하기 위해 평택시를 비롯한 민간단체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거리를 만들어 법질서 실천운동 확대 및 운영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공재광 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 법질서 실천운동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다. 앞으로 우리 시가 깨끗한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법실천운동 확대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윤해 지청장는 법질서 실천운동의 일환인 쓰레기줍기 운동으로 기초 법질서를 존중하는 문화구현과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민ㆍ관이 함께 소통을 통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고덕국제신도시 내 열병합발전소 생긴다

평택고덕국제화신도시 내에 483.6㎿ 규모의 열병합발전설비를 갖춘 발전소가 건설될 전망이다. 시는 26일 시의회 3층에서 개최된 시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전기를 냉각하며 발생하는 열원을 고덕국제신도시내 난방사업 등에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기성 의원은 현재 오성면에 소재한 오성화력에서 진위천 상류에 흘려 보내는 온수로 인해 진위천일대 생태계가 파괴됐는데 고덕국제신도시내 발전소에서도 진위천으로 온수를 흘려 보내면 진위천 생태계는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또 김 의원은 -6℃가 넘었을 때 발생하는 수증기로 인해 인근 도로 등에 결빙현상이 나타나 대형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2015세계태권도한마당에 대한 의견도 쏟아져 나왔다. 의원들은 겨루기가 없는 세계태권도대회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관내 기업체 등으로부터 거둬들인 기부금 내역과 성과로 제출한 13억 상당의 지역경제유발효과 산출근거 등의 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세계태권도대회 결과가 나오면 예산집행 등에 대한 모든 사항을 의회에 제출한 뒤 이를 놓고 심도있는 간담회를 갖자고 제의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브레인시티사업 재탄력

성균관대학교가 들어서는 평택브레인시티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평택시는 브레인사업 추진에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 19일 3천800억원 상당을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심사 자료를 도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가 서류접수 마감인 오는 31일까지 행정자치부에 접수하면 행자부는 오는 10월31일까지 투자심사를 벌여 11월 중순께면 그 결과가 평택시에 통보될 전망이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이 공약한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천912㎡에 2조2천억원을 투입, 성균관대 캠퍼스를 포함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시가 사업의 타당성 등으로 볼 때 전체사업을 보증하는 분양확약을 해줄 수 없다는 의견을 고수하면서 자금조달 등의 문제가 발생, 도가 지난해 4월 산업단지 해제 및 사업시행자 취소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이 도를 상대로 취소처분 가처분 신청을 내 대법원으로부터 취소처분 집행결정을 받아 이후 본안소송을 제기, 현재 1심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 미분양용지 매입 확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이는 한편 지난 19일 사업용지 분양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가 3천800억원 상당의 미분양용지를 매입한다는 의견서를 도에 제출한 상태이다. 시가 의뢰한 타당성 조사 결과는 다음달 말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결과가 적정이나 조건부로 나오면 투자심사 분석의뢰서에 결과를 첨부할 계획이다며 자금조달을 위해 시행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금융권에도 참여를 요청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비민주적 관장 선임 규탄... 성희롱 가해자 비호 개탄

평택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지회(이하 에바다지회)는 지난 21일 에바다복지관 1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민주적 관장 선임과 성희롱 가해자를 비호하는 에바다복지회를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경렬 지회장과 김용한 전 이사, 성희롱피해자, 여성민우회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에바다지회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에바다복지회는 관장 선임을 진행하면서 공개면접을 하는 등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일을 처리하는 듯했지만 노동자와 이용자가 반대하는 A후보를 관장으로 임명하는 등 기대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또 A후보는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한 관장의 자격 기준에 경력(8년 이상)이 충족되지 못해 자격 미달됐고 경력 증빙자료도 제출하지 못해 시로부터 인가를 받지 못했지만 이사회는 관장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지회는 올해 초 복지관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 B씨(에바다복지회 직원)를 감싸는 에바다복지회의 태도에도 불만을 토로했다. 지회는 이 사건 이전에 일어난 성희롱 사건의 가해자는 해임하고 B씨에게는 정직 3개월을 내려 터무니없고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며 성추행 가해자를 즉각 해임하고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상공회의소 희망토크콘서트 개최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근찬)가 20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노력하는 중장년 취업자들을 응원하는 2015 The 희망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평택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장년층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공연과 강연ㆍ취업지원사업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전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김창옥 교수가 세상과의 유쾌한 소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장년층의 고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사업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공연으로는 드라마 ▲대장금 ▲서동요 등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퓨전 국악팀 연과 드라마 ▲잘났어 정말 ▲오로라 공주 등의 OST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정은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보존회의 퓨전국악합주, 전통악기, 개량악기,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모듬북 대합주공연의 웅장한 사운드가 콘서트의 열기를 한층 북돋을 것으로 에상되며 관람은 무료(선착순 마감)로 전화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전직지원서비스기관으로 구인ㆍ구직알선, 중장년채용박람회, 재도약 교육프로그램, 중소기업 현장방문단, 구인데이, 취업동아리, 장년인턴취업지원제등의 종합적인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270억 투입 하수관로 정비

평택시가 뉴타운 사업과 주택재개발지역에서 해제, 취소된 신장동과 서정동, 중앙동 일원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이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13일 시청 언론브리핑룸에서 신장뉴타운사업 및 서정동(서두물)주택재개발 해제지역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구윤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신장ㆍ서정ㆍ중앙동일원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국비 195억3천600만원, 시비 83억4천700만원 등 총 270억900만원이 투입되는 국가 재정사업이라며 44.8㎞ 규모의 하수관거를 정비, 1천800여 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추진됐던 평택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 사업(BTL) 추진 당시 뉴타운사업 및 주택재개발사업 예정지로 제외됐으나 사업 완료 이후 지난 2013년 1월 해제된 신장 뉴타운지역과 지난해 6월 취소된 서정동 주택재개발지역 등에 대해 도시기반 시설인 분류식 하수관로를 보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시는 환경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국비지원 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12월 2015년 환경부 신규 사업 선정으로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설계비 8억)해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내년 사업비 96억원을 환경부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구 소장은 신장동, 지산동, 서정동 등 3개 동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별도의 가정 정화조 없이 1천900여 가구가 생활하수를 편리하게 처리하게 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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