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
메르스를 슬기롭게 극복한 평택시민들을 위해 경기도와 평택시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창희)과 함께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평택시 전역에서 대규모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음악으로 달린다, 뮤직런 평택’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 축제는 ‘메르스 극복 평택시민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남부(평택역 앞), 북부(송탄출장소앞, 신장쇼핑몰), 서부(안중전통시장, 현화근린공원) 등 3개권역 총 15곳에 공연이 진행되며, 버스킹, 퍼레이드 등 100회 이상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음악 축제에서는 재즈, 포크, 발라드, 퍼레이드 등 다양한 스타일의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버스킹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이태원 등지에서 이미 이름이 알려진 모노반, 노르웨이숲 등 인디 밴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경기도와 평택시는 이번 음악 축제를 계기로 주말 휴일에 많은 사람들이 평택시 곳곳에 공연을 보러 모이게 함으로써 메르스 사태로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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