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10일 평택호 내수면에서 어업계, 염동식 경기도의원, 지자체, 지역주민, 경기엘림어린이집원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자개 치어(8만마리) 방류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평택호 치어 방류사업은 매년 2천만원의 예산으로 전문가의 어종 자문과 어민들의 선호어종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현재까지 동자개, 쏘가리, 붕어, 메기 등 총 5종에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경기엘림어린이집원생 20여명의 참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계 보호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제공 되면서 참되고 뜻깊은 의미가 담긴 행사로 진행됐다. 한기진 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5천만 국민의 먹을거리생산을 전담하는 공기업으로써,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으며, 평택호 준설사업 수익금을 수산자원조성사업에 투자하여 생태계보전 및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진위면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9일 진위면사무소에서 저소득 가구의 가스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노인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가스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고 노후 가스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취약계층 50가구는 노후 된 LPG호스 공급관을 금속배관으로 전액 무상 교체 받게 되며 가스안전공사 직원에게 가스안전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광용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 전문기업으로서 진위면의 안전과 편익 향상을 위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젊은 청년들이 캥거루족(族)으로 포기와 좌절을 겪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 학벌위주의 사회구조 속에서 대학까지 진학했으나, 취업의 문턱에서 절망하는 청춘들을 위로하고 자립의 길을 걸어갈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교육자로서의 소명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김원자 평택 강림직업전문학교장은 학생 개인의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중심 사회를 꿈꾼다. 이 같은 미션을 완수코자 지난 1987년 문을 연 강림직업전문학교는 27년간 매년 1천여 명이 넘는 재학생들에게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내실 있는 학교운영으로 노동부 전국직업전문학교 실업자 교육 평가에서 9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한국직업능력개발협회로부터 2014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취업 실무교육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장은 현대사회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가 대량화되고 있다. 유용한 정보를 바로 알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정보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므로 정보를 올바르게 치수(治水)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장점이자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내일의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맞춤형 인재양성을 모토로 최고의 기술로 무장한 신(新) 기술자를 생산하는 데 올인할 수 있는 교육토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온 김 교장.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2015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전국 직업훈련학교로는 유일하게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 교장은 학벌이 아닌 본인의 능력으로 사회에 도전장을 내는 훈련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직업능력이라는 가치를 끌어올리는 마중물이라며 이번에 큰 상을 받은 영광을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능력중심사회, 직무능력표준 등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며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하 PIEF, 피프)는 평택! 감동, 체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주제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영문 약자 PIEF(Pyeongtaek International Exchange Foundation)를 재해석한 것이다. 평택시민 및 평택시 거주 외국인들이 함께 감동과 체험을 만들어가며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무엇보다도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도시 평택을 구현하고자 시민참여형 최종심을 기획했다. 오는 10월 22일 평택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진열하고 평택역을 오가는 사람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대상부터 입선을 가리는 최종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희 사무처장은 사진공모전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첫인상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평택이 되기를 바라고. 또한 시민들에게는 외국인을 친구처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사진이 영원하듯 평택시민과 평택을 찾는 외국인들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응모기간은 10월 2일까지이며 평택시민 외에도 평택을 찾아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택의 자연, 전통문화, 전통시장, 행사 및 축제, 주한미군, 다문화, 평택이 가야할 미래 등 평택시민의 삶과 관련된 평택에서의 경험이나 감동이 담긴 사진(단, 1인당 4점 이하로 제한)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17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의 경우 100만원의 상금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응모방법 및 기타 사항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혹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692-4303)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새마을회(회장 김경현)가 주최하고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정화)가 주관하는 새마을합동결혼식을 지난 8일 세이웨딩홀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과 하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남빈, 이명숙 부부 등 6쌍의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1997년부터 금년까지 19회에 걸쳐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영세 가정을 선발하여 건전한 결혼관 정립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계각층에서 마련해준 푸짐한 선물과 읍면동 부녀회에서 준비한 생활 용품 등을 전달하였고 뒤이어 축가가 이어졌다. 김경현 회장은 주례사에서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는 가운데 원만한 가정도 이루어지는 것이며 양보하는 마음에서 가정의 평화가 있으니 서로가 인내하는 마음을 가슴깊이 새겨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울 때 서로의 손을 잡아 아름답고 성숙한 가정을 꾸려가는 신랑신부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회와 같이 우리시민모두가 어려움을 덜고 나누고자 한다면 평택시는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2015년도 심폐소생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에서 파견된 자원봉사자 교사들이 각 학급마다 총 4시간에 걸친 집중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2시간의 이론수업으로 응급처치의 방법과 환자 처리요청에 관한 적십자사의 매뉴얼을 교육받았으며 2시간은 실습으로 심폐소생술 마네킹 애니를 통한 심폐소생술교육과 함께 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혔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의 원리에 대해서 배우며 각 동작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적십자사 교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교육용 자동제세동기의 사용방법을 익히면서 공공장소에 비치된 제세동기의 사용에 대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통역과 1학년의 한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통해 관광지에서 맞이하게 될 응급상황에서 전문가로서 소양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 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위기순간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우고 자신감을 갖추는데 대한적십자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한 2015 체험형 7대 안전교육 기자재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심폐소생술 마네킹인 애니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를 통하여 관광 종사자로 현장에서 활동할 학생들의 위기대처 능력의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공재광 평택시장을 고발한 평택시민비상대책협의회가 메르스 확산과 관련한 4개 의혹을 규명해 줄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 평택시민비상대책협의회는 7일 "수원지점 평택지청에서 지난 4일 고발인 조사를 받으며 4개 항목의 의혹에 대해 규명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한 시민토론회 자료집을 참고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4개 의혹은 메르스 정보공개를 첫 확진일로부터 18일 이상 늦춘 이유, 평택성모병원 코호트격리 요청 및 거부 여부, 삼성서울병원이 평택성모병원의 실수를 반복했는지와 이유, 국회 메르스특별위원회에 정보공개가 늦어진 것에 고맙다고 한 공 시장 발언의 진의(眞意) 등이다. 앞서 평택시민비상대책협의회는 지난 7월 29일 문 전 장관과 공 시장을 형법상 직무유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지방자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협의회는 고발장에서 "문 전 장관이 메르스 관리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히 알려야 할 의무가 있지만 정보 제공은 커녕 은폐하는 등 직무를 유기했고 공 시장은 여기에 더해 지방자치법이 정한 감염병과 그 밖의 질병의 예방과 방역 사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평택시민비상대책협의회는 평택사회경제발전소, 평택평화센터 등 평택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무덥고 힘들었던 지난 여름을 뒤로하고 가을의 문턱에서 희망과 에너지를 충족시키며 아름다운 선율을 전달하는 주부파워 밴드가 시민들과 함께 열정의 밤을 수 놓았다. 평택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아줌마밴드 춘희밴드 가을콘서트 가 4일 저녁 평택 안중현화근린공원에서 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아줌마들의 파워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릴 수 있는 이번 춘희밴드 가을 콘서트는 시민들과 함께 멋드러진 연주와 노래 , 환상의 팀워크로 가을의 낭만을 만끽 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가 주관하고 춘희밴드가 주최하는 공연으로 개그맨 오재미씨의 사회로 블랙썬밴드, 오필환씨의 색스폰, NH밴드 등이 출연하여 가을밤의 여유와 멋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의 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는 춘희밴드는 일어나(김광석), 누구없소(한영애), 미소를 띄우며(이은하), 밤에피는 장미(어우허기) 등 쎄미트롯트, 발라드,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시민들과 하나가 되는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며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복합관광휴양지 평택호 관광단지가 오는 2021년 현실로 이뤄질 전망이다. 평택시는 평택호 관광단지개발사업에 민자투자로 1조8천여억원이 투입돼 2021년 완공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1977년 관광지 지정 이후 표류해 오던 평택호 관광단지는 지난해 11월 말 SK건설이 제안한 컨소시엄이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 급물살을 탔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통해 제3자 제안공고안을 마련했고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자문을 의뢰한 상태다.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자문 결과는 이달 중순께 나올 예정이다.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조원에 가까운 민자를 투입해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 국내 최초라 행정절차가 심도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1년 친수형 복합 글로벌 관광휴양지로 조성돼 30여년간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태문화체험이 복합된 체류형 종합관광단지와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고품격 관광시설 조성되는 평택호 관광단지개발사업은 평택호 주변인 현덕면 권관기산대안신왕리 일대 274만3천㎡에 달한다. 시는 평택호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3조3천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4천억원 등 모두 4조7천억여원의 경제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건설기간을 포함해 고용유발효과가 2만2천여명에 달하고 개발완료 후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1만1천800명 수준까지 높일 수 있는 등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민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형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살려 최근 개발 승인을 받은 현덕지구(가칭-차이나 캐슬 조성사업)와도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평택~아산 창조관광 활성화사업, 평안해오름 조성 사업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경숙)는 2일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1천여 명의 시민이 가득 자리를 메운 이날 행사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발전 봉사 유공자 21명의 표창에 이어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한 강연 등으로 풍성하게 열렸다. 한경숙 회장은 평택시 최초 1호 여성 총무국장 발탁 및 여성인사 대폭 채용 등으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된 만큼 여성 스스로 준비하는 자세로 우리 시를 밝히는 등불이 되자고 격려했다. 공재광 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어머니로서 가족과 자녀를 사랑하고, 봉사자로서 평택시민을 돌본 여성분들의 노고가 가장 크다라며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과 사회국가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마인드로 여성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