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본부장 고수석)가 19일 평택시 포승읍 소재 평택기지에서 10개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국민안전처가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임직원을 비롯해 평택시청, 평태경찰서, 평택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에서 총 1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에 따른 인명피해와 생산설비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구조 및 진화한 뒤 생산설비를 복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수석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의 재난대응능력이 향상됨은 물론 안전의식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국내 가스업계 최초로 무재해 26배를 달성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이 실시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는 국가중요시설로 해외에서 수입한 LNG를 하역저장기화하는 생산공정을 거쳐 배관망을 통해 전국의 가정과 발전소, 산업체 등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저장용량 336만㎘ 및 시간당 4천636t의 송출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LNG기지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16일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평택 학생 다살이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각 학교의 학생회 대표 중 희망자에 한하여 초등학생 59명,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12명을 최종 선정하여 교육장과의 간담회, 생태 힐링 체험, 평택 소리의 역사 배우기,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교육장과의 솔직담백 간담회는 이보람(평택기계공고 3학년) 지역학생자치회 회장의 사회로 활발한 학생 자치회 운영을 위해 학생회 임원들이 해야 할 책임과 역할에 대해 학생들간 토론을 벌였으며 학기당 1회 지역자치회 전체 회의를 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학생들의 참신한 질문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속에 박주상 교육장은 학생 대표들이 제시했던 공약들을 꼭 실천되기를 바란다 며 학생 자치 공간을 애정을 갖고 자주 사용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귀를 활짝 열어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학생회 리더가 되기를 강조했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와 함께 한 생태 힐링 체험을 하면서 인공의 도시에서 상실된 감각을 되찾고 자연 생태계 안에서 공존하며 살아가는 동식물을 접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교육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택소리 역사 배우기에서는 평택사람들의 피 속에 흐르는 감출 수 없는 예술혼의 결정체인 지영희 명인의 삶을 통해 평택 농악(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국악 현대화 등을 살펴보면서 전통 예술의 세계화의 중심에서 평택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 대표들은 학생의 의견을 대표하는 기구인 학생회를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 이웃, 지역을 향해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소통 스피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그룹 실습 활동으로 진행됐다. 중등학생 대표들은 자존감과 행복지수를 높여 학교 안에서 학생회 대표로서 역할의 목표를 정하고 브레인스토밍, 소통 스킬 익히기 등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 돌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같은 고민과 역할을 갖고 있는 학생회 대표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서정동 새마을부녀회는 18일 서정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학생 및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관내 고등학생 5명에게 일일찻집 등의 수익금으로 마련한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귀영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장학금을 전달해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꿈을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창원 서정동장은 밑반찬봉사, 이미용봉사, 김장 및 연탄 나눔활동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서정동부녀회분들이 있어 우리동에 온기가 가득하다며 앞으로 우리 직원들과 함께 우리 주민 모두가 행복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18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청렴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반부패 척결로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청렴 결의대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청렴 결의대회는 공재광시장과 전 직원 뿐만 아니라 평택도시공사를 비롯한 시 산하기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공직자 스스로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시장과 산하기관대표의 청렴 서약서 작성에 이어 전 직원 각자 한 가지씩 청렴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을 서약서에 담아 청렴실천 의지와 의미를 부여하여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시장에게 제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또한 교육은 흥미로운 공연으로 풀어 공직자 개인뿐만 아니라 그 배우자까지도 청렴의 의미와 행동을 함께 공유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부정부패 및 청렴도 저해행위에 대한 대처방안과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재광 시장은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은 청렴으로부터 시작된다 며 함께 지키는 약속, 욕심을 버리는 절제, 시민을 위한 배려와 친절로 투명한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와 교육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청렴도 진단 및 청렴 워크숍, 강의, 내부통제 등 다양한 시책과 교육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지난해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을 한 우수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진행은 자원봉사의 가치와 사회변화에 대한 김범수 교수의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시작으로 봉사활동 소감 및 소속단체 소개하기에 이어 안중 드림하모니즈 봉사단의 하모니카 연주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 간에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도지사표창 1명과 올해 처음으로 전년도 1년 동안 1천시간 이상 봉사 활동한 8명에게 감사패와 우수자원봉사자 명함을 수여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워크숍을 통해 재충전하여 46만 평택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위해 함께 더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당진항 발전과 함께 수출입 통관을 책임지는 세관업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택세관(세관장 김용태)에 무역현장 학습을 위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 공무원단을 비롯하여 국내 무역강국의 미래를 담당할 인재들 까지 세관 업무와 FTA 활용 학습 지원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평택세관은 지난 14일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에서 운영하는 FTA 교육 및 산학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균관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세관장이 직접 국제 통상환경 변화와 FTA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세관은 학생들을 인솔하여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 내 자동차 통관대기 및 보관을 위한 보세구역인 (주)PLS를 방문, 자동차 통관 및 물류현장을 견학시켰다. 김용태 세관장은 앞으로도 평택세관이 지역 학생들에게 무역과 통상 분야에 관한 현장교육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세관을 방문한 단체은 3월 아프리카 3개국 고위 공무원단과 남서울대을 시작으로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단국대, 한남대 그리고 성균관대 대학원 까지 모두 6차례 400여 명에 달한다. 평택=김덕현기자
행복한 평택마을만들기를 위해 책임감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한마음 한뜻으로 다짐합니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12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회의장, 유기만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을 비롯한 교육자원봉사자, 학교장, 학부모, 마을주민과 유관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현장에 필요한 행정력을 지원하기 위한 평택교육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이미선 교사(동삭초)의 학교 자원봉사의 필요성, 손동진 학부모대표의 학부모 참여 자원봉사활동 경험을 발표했다. 이어 평택교육자원봉사자(교육두레봉사단)를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과 자원봉사 포털사이트 가입절차 및 봉사실적 인증 등에 대해 안내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성동초등학교(교장 김득헌)는 최근 아름다운 나눔 바자를 성공적으로 치러 아름다운 가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성동초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열린 나눔 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학생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인 한울타리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물품을 모집하고,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나눔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 1천407점의 물품은 이산화탄소 5천537㎏ 절감 효과와 소나무 1천993그루를 심는 상쇄 효과가 있어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아름다운 나눔 바자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성동초가 추천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득헌 교장은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우는 것보다 다양한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난다며 나눔 행사에 지역주민까지 많이 오셔서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평택= 김덕현기자
통합 20주년 평택 시민의 날 기념식이 하나된 20년 경제신도시 20년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일 시청앞 분수광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회의장, 원유철ㆍ유의동 국회의원, 도ㆍ시의원을 비롯한 미2사단 핫마커 부사단장, 미51전투비행장 브룩레너드 단장, 험프리스기지 콘크라이트 사령관 및 각 유관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손종천 총무국장은 통합 평택시의 오늘이 있기까지 역사 경과보고에서 평택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진위군으로 출범해 1938년 평택군으로 개칭한 후 1980년까지 평택군 체제로 유지돼 왔다며 이후 군세가 커지면서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 체제로 변화, 3개 시군으로 나눠졌으나 민선지방자치시대 출범을 앞두고 1995년 5월10일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큰 이슈가 됐던 평택항 매립지 경계분쟁에 대한 경과보고에서 지난 1995년 평택항 개발기본계획 아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자 당진군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 2004년 서부두가 당진군 관할로 결정됐다며 그러나 2009년 매립지 행정구역은 행자부장관이 결정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에 따라 평택시는 매립지 귀속단체 결정을 신청, 시민사회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해온 결과 신생매립지 거의 모두가 평택시 관할로 귀속 결정돼 지적등록을 마쳤다고 보고했다. 공재광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을 바탕으로 경제 신도시 2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면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우리들의 의지와 역량을 다시한번 결집하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미래의 주역인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지난 7일 한광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용이초교까지 6개 고등학교, 1개 중학교, 9개 초교 등 총 16개교 5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의회는 교실 밖 사회문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토론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 참여한 한광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채택한 중학교 3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 도입에 대한 조례안이란 안건을 가지고 모의 의회를 열어 직접 진행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했으며, 민주적인 토론방식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의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문제에 참여해 토론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했으며 나와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관용의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권영화, 유영삼 의원은 청소년의회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함은 물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민주주의 가치와 학생들 내면속 성숙함까지 채워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을 계기로 좀더 큰 포부를 갖고 학업에 전념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