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회사들 자원봉사단 가동… 메르스 퇴치 팔걷어

메르스 극복을 위해 민간 방역회사들이 자원봉사단을 발족, 방역에 팔을 걷었다. ㈔한국방역협회(회장 홍원수)는 9일 평택보건소 앞에서 경기지역 13개 방역회사 및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평택지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단은 메르스 퇴치를 위해 이날부터 역사 및 터미널 대합실을 비롯 통복시장 경노당 사회복지시설, 취약시설 등을 돌며 방역 활동을 벌였다. 총 12대의 방역 차량과 초미립자살포기, 분무기 등을 이용, 이날 방역에 들어간 봉사단은 오는 12일까지 메르스균이 노출될 수 있는 취약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피부 및 옷가지 등에 무해한 치아염소산나트륨을 살포하는 등 지역 구석구석까지 방역 활동을 벌이는 데 구슬땀을 쏟았다. 이날 방역에 참석한 김성환 총괄본부장은 메르스 확산을 조금이라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기지역 방역회사들이 봉사단을 발족, 이날부터 방역 및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라며 이번 방역이 메르스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뿐이다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새누리당 김무성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메르스 관련 평택시 방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6일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 상황실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메르스와 관련해 정부의 초기대응이 미흡해 상황이 악화되었으나 지금은 질병관리본부와 각 지자체가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현명하게 대응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은 정부와 의료계를 믿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고, 메르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원유철 정책위의장(평택갑)은 정부와 지자체간의 협력이야말로 메르스 사태의 조기 수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평택시 공무원들이 격리자를 일대일로 밀착 관리하는 것은 메르스 상황 조기해결을 위해 매우 현명한 조치로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상황 호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방안을 찾아 일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은 그동안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로 인해 통제가 힘들고 유언비어까지 난무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까지 통제하려니 행정력이 소진되어 의욕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며 메르스 상황 조기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간에 유기적 협조가 시급하다고 김 대표에게 건의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오늘 대표님께서 우리시를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지금 일부 언론에서 평택시와 관련된 내용을 과장해 보도하는 것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메르스 사태가 신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경기도, 평택시 1천700여 공직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 시장은 ▲국민의 민심안정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공동담화문 발표 ▲격리대상자 감소 추세 등 대처상황을 국민에게 적극홍보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는 사실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행사, 회의, 학교 등)를 홍보 ▲거점 또는 시ㆍ도 단위의 음압시설이 있는 병원 재정지원제도 마련 ▲격리대상자 휴대폰 위치추적이 가능토록 제도 개선 ▲평택시의 특수성(LNG시설, 주한미군 주둔, 육.해.공군부대 주둔 등)을 고려하여 평택에 국립의료원 설립 등의 내용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의원들에게 건의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공재광 평택시장 경기도외 관내 기관장들과 대책회의

공재광 평택시장은 2일 오후 평택시를 비롯한 인근 시 등에서 메르스가 발생됨에 따라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대책회의에 이어 저녁에는 관내 기관장 등과의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메르스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남경필 도지사는 공 시장이 건의한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평택시가 참여하는 공동대응팀 구성 제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는 한편 행ㆍ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어 공 시장은 관내 기관장 등과의 대책회의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 참여 행사 자제 유도, 각급 학교ㆍ 시민 다중 이용 시설에 손 세정제 공급,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예방 및 안전 수칙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공 시장은 그동안 시에서 메르스 예방 안내, 환자 이송 및 감염 우려 대상자에 대한 관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메르스 질병정보와 감염예방 수칙 등을 적극 홍보해 시민이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SNS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철저하게 홍보 및 안내키로 하였다고 피력했다. 또한 평택교육지원청는 교육부의 지침과 학교장과의 협의하에 학생들의 안전대책에 관련해서 관내 유치원, 초ㆍ중ㆍ고교별로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초 기계체조부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대표로 출전 큰 성과 올려

평택성동초교(교장 김득헌)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기계체조 초등남자부 주축교로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6학년 전은수 선수는 남자초등부 단체종합 금메달, 링 금메달, 개인종합 은메달, 안마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 등 5개의 메달을 따내며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5학년 김종혁 선수도 남자초등부 단체종합 금메달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2관왕을 차지한 전은수 선수는 남자중등부 단체종합 금메달과 개인종합 동메달의 주인공 평택중학교의 전경수 선수, 전민수 선수와 형제지간이어서 3형제 모두 평택 기계체조의 꿈나무로 자라고 있다. 김득헌 교장은 어려운 학교형편상 재정지원을 충분히 해주지 못하는 가운데에도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성원해준 감독과 코치, 평택성동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큰 성과를 거둔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동초교 기계체조부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한 모교 이선인 코치와 수원 세류초 이선성 코치 형제, 임병묵 평택중 코치와 임경묵 세류초 코치 형제 등 우수 선수를 많이 배출해 왔으며 현재도 12명의 남ㆍ녀 기계체조 꿈나무들이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면서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 실시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관내 공동조리교(학교내에 조리실을 갖춘 학교에서 본교 및 인근의 비조리교에 급식을 제공하여 주는 급식운영형태) 인 진위초교 급식실을 사전 예고없이 방문하여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많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단위학교의 경각심 고취를 통한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급식실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진위초의 식재료 검수 및 취급 과정 등 급식의 전반적인 작업환경을 꼼꼼히 살피면서 식중독 발생 시 담당자가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지도ㆍ점검했다. 박주상 교육장은 여러분들의 정성과 노력의 땀방울이 학생들의 건강과 미래를 만드는 초석임을 잊지 말고, 식중독 및 급식실의 안전사고 발생예방을 위해 항상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당부했다. 이에 급식관계자는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면 힘들어도 더욱 힘이 난다며 학교급식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로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안전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답했다. 또한 이날 비조리교(인근의 조리교에서 급식을 제공받아 급식하는 학교)인 서탄초를 방문하여 배식차량 위생관리와 비조리교인 학교급식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현장중심 지도를 하며, 급식담당 교사에게 배식 및 급식지도의 중요성과 환경 문제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 평택학생 예능 발표대회 실시

평택교육지원청은 2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1천8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7회 평택학생 예능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는 크게 합주와 합창 부문으로 나뉘어 올 3월부터 3개월간의 피나는 연습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화음과 목소리를 들려주는 시간이 되었다. 기악합주에는 초등 4팀(내기초, 평일초, 현일초, 소사벌초), 중등 3팀(오성중, 장당중, 은혜중)이, 리코더합주에는 초등 2팀(효덕초, 청옥초), 중등 1팀(청옥중)이 참가했다. 합창대회는 성동초교를 비롯한 17초교팀, 중등 3팀(신한중, 포승중, 현화중), 고등 4팀(신한고, 비전고, 한광여고, 평택기계공고)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 주었다. 박주상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꿈과 열정이 분출하는 청소년들의 숨어 있는 문화 예술적 꿈과 끼를 분출하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적 감수성을 배양하여 장차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대회 목적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량을 즐기는 마음으로 유감없이 펼치고, 더 나아가 우리 고장의 전통 문화 예술을 계승ㆍ발전하도록 하는 데도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 결과 초등 기악합주 부문에서 내기초교와 소사벌초교, 중등 기악합주부문에서 은혜중학교, 초등 리코더합주 부문에서 효덕초교, 중등 리코더합주 부문에서 청옥중학교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한 초등 합창 부문에서 장당초교, 팽성초교, 자란초교가, 중등 합창 부문에서 현화중학교가, 고등 합창부문에서 신한고교와 평택기계공업고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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