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10일 평택호 내수면에서 어업계, 염동식 경기도의원, 지자체, 지역주민, 경기엘림어린이집원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자개 치어(8만마리) 방류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평택호 치어 방류사업은 매년 2천만원의 예산으로 전문가의 어종 자문과 어민들의 선호어종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현재까지 동자개, 쏘가리, 붕어, 메기 등 총 5종에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경기엘림어린이집원생 20여명의 참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계 보호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제공 되면서 참되고 뜻깊은 의미가 담긴 행사로 진행됐다.
한기진 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5천만 국민의 먹을거리생산을 전담하는 공기업으로써,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으며, 평택호 준설사업 수익금을 수산자원조성사업에 투자하여 생태계보전 및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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