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주부들로 구성된 ‘춘희밴드’ 콘서트
무덥고 힘들었던 지난 여름을 뒤로하고 가을의 문턱에서 희망과 에너지를 충족시키며 아름다운 선율을 전달하는 주부파워 밴드가 시민들과 함께 열정의 밤을 수 놓았다.
평택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아줌마밴드 ‘춘희밴드 가을콘서트’ 가 4일 저녁 평택 안중현화근린공원에서 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아줌마들의 파워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릴 수 있는 이번 춘희밴드 가을 콘서트는 시민들과 함께 멋드러진 연주와 노래 , 환상의 팀워크로 가을의 낭만을 만끽 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가 주관하고 춘희밴드가 주최하는 공연으로 개그맨 오재미씨의 사회로 블랙썬밴드, 오필환씨의 색스폰, NH밴드 등이 출연하여 가을밤의 여유와 멋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의 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는 춘희밴드는 일어나(김광석), 누구없소(한영애), 미소를 띄우며(이은하), 밤에피는 장미(어우허기) 등 쎄미트롯트, 발라드,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시민들과 하나가 되는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며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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