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평택시 팽성노인복지관으로 따뜻한 선물 전달

(재)평택복지재단 산하 팽성노인복지관(평택시 팽성읍)이 삼성물산과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삼성물산의 김기영 소장, 전윤기 과장, 김대성 마스터와 김학연 (재)평택복지재단 이사장, 김태형 팽성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2014년도부터 팽성노인복지관에 사랑의 후원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해 주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장애인 시설 자원봉사 및 유류 지원 등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김기영 소장은 “기록적인 한파에 얼어붙은 어르신들의 마음이 오늘 전달된 후원품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녹았으면 좋겠다”며 “평택에 터를 잡은 기업으로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연 이사장은 “기업들의 꾸준한 관심과 나눔활동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정말로 필요한 이웃사랑 실천이다”며 “저희 평택복지재단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살기 좋은 복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팽성노인복지관은 역할상실, 고독, 빈곤, 질병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어르신의 욕구를 파악해 밑반찬 및 유제품 배달, 무료급식, 소득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회복지 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미군기지 이주민, “상업용지 위치선정 우선권 약속 이행하라” 촉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정부에서 미군기지이전 지역 주민들에게 약속한 상업용지 위치 선정 우선권을 무시한 채 건폐율과 용적률이 낮은 근린상업용지를 분양하기로 하자 이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8일 미군기지이전 지역 주민과 국방부 LH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미군이전 평택지원법)’에 평택이주민 지원방안으로 상업용지 공급시 위치 선정 우선권을 부여했다. 그러나 LH는 고덕국제신도시내 상업용지를 이주민들에 분양하면서 건폐율 70%, 용적률 600%인 중심상업용지는 제외한 채 건폐율 60%에 용적률이 300%인 근린상업용지를 분양키로 했다.이를 놓고 이주민들은 미군이전 평택지원법에 26㎡(8평)의 상업용지를 공급받은 협의 양도인은 건폐율 70%, 용적율 400% 경우 73.9㎡의 가게를 낼 수 있고 건폐율은 동일하고 용적률만 600%일 경우에는 110㎡의 가게를 낼 수 있다고 명시한 것과는 상반된 분양이라는 주장이다.또 보상계획 열람 및 이의제기 신청 안내시에도 상업용지 공급시 26㎡ 공급 및 위치선정 우선권을 부여한다고 밝혀 놓고 낮은 건폐율과 용적률이 적용되는 근린상업용지를 분양하는 것은 정부가 법으로 약속한 미군이전 평택지원법을 무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민들은 “국무총리실과 국방부는 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행각을 즉각 중단하고 즉시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LH의 한 관계자는 “중심상업용지를 이주민들에게 분양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근린상업용지의 건폐율과 용적률 상향도 권한밖의 일”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이연휘 신평택라이온스클럽 회장 “봉사를 통한 행복 바이러스 전파하겠습니다”

“많은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봉사에 참여,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겠습니다.” 종합비타민처럼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행복 바이러스 전파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신평택라이온스클럽 이연휘 회장이다. 이 회장은 1996년 라이온스에 가입하고 매년 사랑의 쌀 봉사, 사랑의 김장 행사, 연탄나눔행사, 독거노인들을 위한 선풍기 및 실버카 전달 등 수많은 봉사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참여해왔다. ‘배려와 존중’이라는 모토로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을 맡은 이 회장은 올해 환경보존사업과 의료봉사 등에 더욱더 집중하고 지역사회의 어둡고 소외된 분들을 찾아 묵묵히 봉사하며 꿈과 희망을 선도하는 클럽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 더 큰 마음의 부자가 된다는 것을 알고 실천해 왔다는 이 회장이 처음 주위의 이웃을 위해 나선 계기는 봉사의 기쁨을 알게 된 40여 년 전이다. 혈기왕성하던 20대에 뇌성마비환자를 위해 도왔던 적이 있었다. 그때 느낀 봉사의 정신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희망의 빛으로 이 회장에게 다가왔고 소중한 기억의 자산으로 남았다. 어쩌면 지금의 봉사 행보는 그때 희망의 빛을 베푸는 하나의 방법이다. 기아자동차 딜러로 31년간 근속해 온 이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줄만 알았는데 마음과 정성을 다한다면 행복을 느끼고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따뜻하고 밝은 사회로 나가는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봉사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는 소외 계층이나 많은 분에게 도움이 돌아가기 위해 두루 살펴야 하고 이웃의 아픔까지도 공유하고 치유해 나가는 정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기부터 봉사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후원을 이어가 탄생한 자매학교 한광고 학생들 20명으로 구성된 레오클럽의 활동은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이 회장의 소중한 성과로 남았다. 이 회장은 학생들에게 ‘봉사란 여유가 생길 때만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끝으로 이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살게 된 계기는 모두가 다르지만 나누고 베푸는 온정은 다 같은 마음에서 출발했을 것”이라며 “나눔은 언제나 좋은 일상의 본보기로 같이 사는 사회의 제일 큰 덕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이 시작되는 시점에 봉사를 첫 단계로 삼지 말고 봉사가 시작되는 시점이 성공의 문을 두드리는 출발점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이 하나의 바람”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아주대학교병원 들어선다…500병상 규모

평택시, 아주대학교,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PFV(주)는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주대학교 병원 등의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는 대기업의 투자, 급격한 인구 증가 등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남부지역의 상대적으로 빈약한 의료자원 때문에 급격히 늘어나는 의료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염원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협약을 맺은 각 기관은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부지 약 2만평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 등을 건립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하고 향후 2년 이내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이행각서 및 계약 등을 체결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급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 등을 갖춘 아주대학교 병원이 건립되면 평택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아주대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병원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유희석 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1994년 개원해 경기도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발전해 왔다”며 “그간의 병원 운영의 노하우와 고급 의료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헌신하는 대학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팽성노인복지관,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 가져

(재)평택복지재단 산하 팽성노인복지관은 지난 9일 김학연 (재)평택복지재단 이사장과 배연서 팽성농협조합장 및 이진범 고향주부모임 회장 , 송용순 농가주부모임 회장 등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팽성읍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단체인 고향주부(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는 깻잎병조림을 만들어 수익금으로 관내노인 장수사진촬영을 진행하고, 농가주부는 흰떡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연탄나눔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배연서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팽성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고향주부ㆍ농가주부 모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 되어 지역사회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연 이사장은 “따뜻한 손길이 모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팽성농협 고향주부ㆍ농가주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좋은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팽성노인복지관은 역할상실, 고독, 빈곤, 질병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어르신의 욕구를 파악하여 밑반찬 및 유제품 배달, 무료급식, 소득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회복지 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대학교, 백혈병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기증

평택대학교 글로컬서비스협력센터는 최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500매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평택대는 교내 봉사동아리 RCY와 함께 ‘사랑의 실천ㆍ헌혈’이라는 캠페인을 매학기 2회, 연간 4회 진행해 헌혈하고 헌혈증을 모아왔다. 특히 이번에 기증한 헌혈증 500매는 평택대가 속해있는 지역사회의 환아에게 전달되어 더욱 뜻깊은 기증이 되었다. 이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은 “추운 날씨에도 재단에 방문하여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평택대학교 글로컬서비스협력센터 이상진 교수와 관계자, 그리고 헌혈증 기증에 동참해주신 학생 및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진 평택대 글로컬서비스협력센터장은 “헌혈 및 헌혈증 기증에 동참해주신 평택대 학생 및 교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헌혈증 기부가 수혈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백혈병 어린이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사랑의 실천,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며 “차후 지속적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평택대학교 글로컬서비스협력센터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양 기관은 올해 3월중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국내 백혈병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하기로 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호 개발, 국내 최대 키즈브랜드 회사 함께 한다…MOU 체결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플레이앤케어와 ㈜이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 참여 협약식을 체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평택호를 서해안 관광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초석으로 관광단지 내 입지 집객시설인 키즈파크(㈜플레이앤케어)와 관광호텔(㈜이도)을 조성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이었다. ㈜플레이앤케어는 국내 최대 키즈브랜드 회사인 플레이타임의 관계사로 플레이타임은 국내 약 400개, 해외 2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인원 4천만 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도는 인프라, 환경, 컨세션 등 O&M(운용관리&보수점검) 전문회사이며 2013년까지 행담도휴게소를 운영했다. ㈜플레이앤케어는 키즈파크 및 키즈호텔을 건설ㆍ운영함으로 지금까지 운영한 시설과는 차별화된 키즈랜드로 평택지역을 넘어 수도권 및 충청지역의 수요를 집객할 예정이며, (주)이도는 행담도휴게소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광호텔(200실)과 워터파크를 갖춘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우리시 최대 현안이자 신성장 동력인 평택호관광단지는 기필코 성공시킬 것”이라먀 “투자 참여 기업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ONE-STOP, NON-STOP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시행자가 될 평택도시공사 이연흥 사장은 “평택시와 협력하여 타당성 조사 등 행절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투자 참여 기업과 상생 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군항공기 소음지역 개발 강행… 경기도, 평택시에 기관 경고

경기도가 군 항공기 소음 논란에도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 평택시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 도는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적정 추진과 관련한 책임을 물어 평택시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날 공개한 평택시 종합감사 보고서를 통해 “가곡지구 인근에 군비행장이 입지하고 있어 항공기 소음에 따라 주거계획이 제한되는지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해야 함에도 평택시는 객관적인 자료 등이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며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의 주거입지 부적합 의견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이 취하돼 사업을 기대한 주민들에게 행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평택시는 지난 2014년부터 미공군(K-55) 비행장 인근인 진위면 가곡리 79만7천㎡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2016년 3월 경기도에 구역 지정을 요청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했으나 환경부의 반대로 지난해 9월 사업을 보류한 상태다. 당시 환경부는 가곡지구의 평균 소음도가 75∼80웨클로 소음기준(주거 70웨클·학교 68웨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개발에 부적합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평택시 관계자는 “환경부의 소음기준은 민항기와 관련한 것으로 군용기 소음기준을 정한 법령이나 환경부 기준이 없다”며 “가곡지구 개발을 위해 군용기소음기준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곡지구는 평택 북부지역의 LG전자와 진위2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유입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개발 당위성이 대두한 곳이다. 평택시는 오는 2021년까지 1천915억 원을 들여 환지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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