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13번째 도서관인 세교도서관이 오는 3월 28일 문을 연다. 이번에 개관되는 세교도서관은 대지면적 4천81㎡, 연면적 1천㎡, 지상 2층 규모로 소장 장서는 약1만8천권에 이르며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문화강연실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 공간이 갖춰진 복합 문화정보서비스 도서관이다. 도서관 내에는 책읽기 좋은 창가 및 자연스러운 열람공간 등이 구비돼 있고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내부계단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 세교도서관은 개관 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질의 신간도서 확충, 지식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상호대차 시스템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게 될 세교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커뮤니티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세교, 평택시립, 팽성, 안중, 지산초록, 오성, 장당, 진위, 청북, 비전, 송탄, 서정, 포승 등 13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게 돼 시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신성장 행복도시로서의 도서관 인프라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김덕현 기자
2018-02-21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