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평택성모병원(이사장 양진)과 민간해양구조대원에 대한 의료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 인명 구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원 245명이 평택성모병원에서 병원비, 건강검진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해양사고 발생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두형 서장은 “평택성모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로 해난구조 활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의 복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해양구조대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의료 지원을 위해 평택, 시흥, 화성, 당진, 서산 등 5개 지역 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구도심인 송탄지역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378억 원이 투입돼 주한미군 오산기지(K-55) 인근 10만7천여㎡가 국제 관광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 기간 송탄 미군기지 정문 앞에 형성된 신장 쇼핑몰의 커뮤니티 광장을 리모델링하고, 거리 경관계획 수립과 상가 활성화 마케팅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한 국제중앙시장에 청년특구를 조성, 청소년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헬로나이트마켓과 지역 문화축제 지원 등 낙후된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국제중앙시장 고객센터를 활용해 미군 가족·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교육, 상담 및 지원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신장 쇼핑몰에 세계음식 테마거리를 조성해 음식문화축제 및 체험행사를 통한 상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7월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착수해 주한미군 설문조사, 주민 토론회, 공청회,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 도시재생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마쳤다. 다음 달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은 지난 2010년 이후 삼성전자·LG전자의 본격 가동, 주한미군 이전 등 도시여건 변화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나 송탄지역은 개발에 뒤처져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1호로 서정동 미군기지 앞을 선정했다”며 “외국인 관광코스로도 손색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화성에서 충남 아산·천안시를 거쳐 세종시로 연결되는 국도 43호선 92㎞ 구간에 처음으로 휴게소가 들어선다. 평택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해 3월 오성면 당거리 330의 1 일원 농업진흥구역을 휴게소 설치가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심의절차를 끝내고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이 용도변경안이 오는 3월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휴게소 건립을 위한 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630억 원(공사비 490억 원·보상비 140억 원)으로 추정되며, 민자방식으로 착공해 착공일로부터 2년 뒤 준공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휴게소는 건축용지 2만6천14㎡·조경 및 녹지 5만3천92㎡·주차장 5만8천668㎡·도로 6천234㎡로 조성되며, 주차장은 소형 426대와 대형 106대 등 53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화장실과 식당, 매점, 주유소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이에 따른 지역주민 320명의 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평택∼화성 고속도로 오성 IC와 천안∼논산 고속도로 남풍세IC를 연결하는 국도 43호선은 지난 2016년 11월 개통 당시 3만 6천747대이던 하루평균 교통량이 1년 만에 7만1천863대로 95.6% 늘었으나, 전체 92㎞ 구간에 휴게소가 단 한 곳도 없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국도 43호선 구간에 휴게소가 없어 운전자들이 피로를 호소해왔다”며 “농업진흥지역의 용도가 변경되면 곧바로 휴게소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동우화인켐㈜는 지난 26일 평택시를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자 평택시ㆍ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 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평택지역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과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후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평택시 포승읍 소재한 동우화인켐㈜는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동반’이라는 신념하에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와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정보전자소재 산업의 국내 최고로 회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제52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인우 동우화인켐㈜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동우화인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해 여러 곳에서 사회공헌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25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대형건설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하도급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하도급업체들이 건설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관계자를 비롯해 대형 건설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50여 개 지역하도급업체 및 관련 협회에서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역업체 참여와 관련한 주요 현안사항 공유와 참여 경험, 실질적인 지원 내용 등을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지역업체 대표는 “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를 설치한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대형 건설현장에서는 지역업체들과 같이 일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역업체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협조체계가 구축된다면 더 많은 지역업체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현재 민간 대형 공사현장 90여 개소와 공공발주현장 10여 개소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38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신규 건설현장 발생 시 현장관계자와 지역건설단체 대표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의 개량과 자력 유지 등을 위해 2만1천943t가량의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18억3천700만 원을 지원한다. 우선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조기 정착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농업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유기질비료(3종) 및 부산물비료(2종 가축분퇴비, 퇴비) 등 모두 5종의 유기질비료를 지원, 토양환경 보전 및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촉진해 나간다. 특히, 부산물비료는 가급적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함은 물론 부산물 비료의 품질향상을 위해 품질에 따라 3등급으로 차등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이달 말부터 우선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 및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작물 정식 전이라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토양개량제는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을 통해 3년 1주기로 읍ㆍ면ㆍ동별 공급하는 방식으로 올해 공급할 지역으로는 8개 읍ㆍ면ㆍ동(진위면, 서탄면, 고덕면, 중앙동, 송북동, 신장1동, 안중읍, 청북읍 일부)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자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함에 따라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영 안정,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으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친환경농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협 등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 농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했으며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불합리한 제도는 앞으로 농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이동오염원 중 미세먼지 총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후경유차량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자 오는 29일부터 친환경 교통기반 사업비 중 2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1천700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량으로 올해부터는 2002년 7월 1일 이후 제작된 일부 승용 경유차(아반떼, 카렌스2, 프라이드 등)도 신청 가능하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액을 근거로 차종,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3.5톤 미만(‘01.1~’05.12.제작)인 경우 최대 165만 원 지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호 관광단지 274만㎡ 가운데 74%를 차지하는 203만9천100㎡가 오는 5월까지 해제되고 성장관리방안이 수립된다. 나머지 69만4천㎡는 관광단지로 자체 개발된다. 24일 평택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간 투자로 추진하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계획이 지난해 허가기준에 충족되지 못해 취소돼 오는 4월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제지역의 성장관리방안을 마련한 뒤 주민공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중 관광단지 해제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해제지역 203만9천100㎡ 가운데 농림지역 22만6천900㎡와 경사도 15도 이상 지역 53만6천㎡ 등지를 제외한 127만6천200㎡가 성장관리지역으로 검토되고 있다. 시는 관광단지로 묶여 장기간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주민들에 대한 물리적·정신적 피해보상 차원에서 오는 2023년까지 763억8천만 원을 들여 도로, 하수도 등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35억2천만 원을 들여 평택호 외곽도로(오성면 길음리∼관광단지 11㎞ 구간) 등 3개 도로 설계와 하수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단지 해제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구축은 해당 주민들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성장관리방안 수립에 대한 용역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복지재단 산하 팽성노인복지관(관장 김태형)과 사단법인 서귀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광남, 이하 서사모)은 최근 팽성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간존중의 이념, 나눔과 섬김의 복지철학 공유를 통한 상호 공동사업 추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활동 등이 선진적으로 실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광남 회장은 “팽성노인복지관의 좋은 인연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상호 간 협력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나눔 문화 확산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사랑과 정의가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사모는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협력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고루 살피고 자선 사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중 석면 해체ㆍ제거 공사 중인 학교를 돌며 학생과 교직원,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상 문제없는 무결점 공사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석면 해체ㆍ제거 중인 학교는 총 22교(초 13교, 중 4교, 고 5교)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석면 해체ㆍ제거 공사의 무결점 추진을 위해 송북초교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둘러보았다.또한 평택교육지원청는 그동안 담당 직원들이 학교현장을 방문해 학교와 공사 관계자들에게 원칙과 규정에 맞는 성실 시공을 당부하는 등 공사 상황을 꼼꼼히 챙겨왔다. 향후 석면 해체ㆍ제거 공사를 완료한 학교에 대해 학교 및 공사 관계자, 학부모와 함께 공사 후 남아 있을지 모를 석면 잔재물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도연 교육장은 “석면 공사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은 물론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