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는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원유철 국회의원, 공재광 시장, 도ㆍ시의원, 기관단체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남성 의용소방대장에 허관영(58)씨가 여성 의용소방대장에 박나은(52)씨가 연임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허 대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모든 행복이 사라지는 만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약 화재가 발생한다고 해도 소방관들을 도와 신속한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장은 “화재 및 재난 사고는 조그만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에 대해 누구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모든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복잡 다양화되고 소방여건은 날로 악화하고 있다”며 “남ㆍ여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에 능동적이고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 닥친다 하더라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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