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신년 전부서 업무보고로 ‘새로운 출발’

평택대학교가 새학기를 앞두고 전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함께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새로 부임한 유종근 총장 직무대리는 새 학기를 앞두고 총장실에서 각 부처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보직교수 및 전 직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학교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유종근 총장은 “3월 신학기 개강에 문제가 없도록 각 부처는 각자 맡은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학위수여식에 외부손님들이 행사참여에 불편이 없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잘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에는 새내기들이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안전사고 없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광태 총무처장은 업무보고 후에 “평택대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데 교직원 조직이 중심을 잡고 학교 발전을 위해서 하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 총장은 “각 부처와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학교의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평택대학교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어 가는 첫 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총장은 “창학 106년을 맞는 평택대학교가 이제 과거의 갈등을 치유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때”라며 “그 시작이 2018학년도 신학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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