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 행복충전 ‘행복드림콘서트’ 성황… 해외봉사청년극단 ‘오아시스’ 초청 공연

▲ 평택행복드림콘서트_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김성환 IYF수원지부장
▲ 평택행복드림콘서트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김성환 IYF수원지부장

해외봉사 청년극단 ‘오아시스’는 최근 평택 국립한국복지대학교 대강당에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드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국제청소년연합 평택후원회가 후원했다. 특히 지난 1년간 국제청소년연합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으로 해외 낯선 나라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한 경기지역 청년극단 ‘오아시스’를 국제청소년연합 평택후원회가 초청해 마련됐다.

 

청년들로 구성된 극단 ‘오아시스’는 평범한 대한민국 학생들이었지만 해외봉사활동을 하며 어렵고 부족한 조건 속에서도 소망을 이야기하고 행복할 수 있었던 마음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표현했다.

 

행복드림콘서트는 한국복지대 ‘CoCo’s’밴드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으며, 오아시스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선보였다. 이어 어린이 공연팀 ‘해피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아카펠라, 자메이카 댄스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무대에 선 학생들의 꾸밈없는 밝은 미소와 행복은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돼 관객과 청년들이 하나가 됐다. 특히 해외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절망 속에서도 포기가 아닌 희망을 보는 마음을 얻게 된 과정과 다른 사람에게도 희망을 전해주는 사람으로 변화된 과정을 발표한 이혜윤 단원(15기ㆍ피지)의 해외봉사활동 체험담은 많은 시민에게 소망을 전해줬다.

 

김성환 IYF 수원지부장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이 고립되거나 어려울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그러한 마음의 독을 씻을 수 있고 해결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멘토와 마음이 연결되면 여러분은 절망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IYF 평택후원회 윤종수 회장은 “평택시민들이 IYF 청년들이 지닌 밝고 긍정적인 마음과 연결돼 지금 어떤 문제와 어려움을 겪고 있든지 간에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IYF가 평택의 그늘진 곳을 밝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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