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우선 고용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일자리 지원 시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평택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평택상공회의소와 함께 진행했으며,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청년층, 경력단절여성층,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소개, 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 사업,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호 부시장은 “시민을 우선하는 고용창출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작은 희망을 제공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과 충남 당진시의 상생 발전과 맞춤형 포트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적으로 한 ‘평택·당진항 포럼’이 창립됐다. 평당항 포럼은 16일 오후 마린센터에서 창립기념식 및 세미나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평당항 포럼은 경기도·충청남도·평택시·당진시·아산시·화성시 등 항만 관련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적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해나갈 목적으로 설립, 창립에 앞서 포트 아카데미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동현 평당항 포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만 교육과 홍보, 항만비즈니스, 맞춤형 포트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경제·문화·레저·관광 등 새로운 시대를 열어 항만이 우리에게 축복이자 희망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의 첫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신현은 평택 직할 세관장을 비롯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경기도청관계자, 항만노조·선사·부두운영사·항만 관련 업체 대표·항만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현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민선7기 공약사업과 시정운영에 대한 큰 그림을 준비해온 정 시장은 취임 후 소회와 함께 시민과 약속한 공약과 4대 시정목표, 10대 중점전략을 확정하고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실현을 위한 시정추진 방향을 밝혔다.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 비전 실현을 위해 시정목표를 ▲품격있는 국제도시 ▲소통하는 열린도시 ▲환경우선 클린도시 ▲환황해권 경제도시로 정하고 10대 추진전략과 45개 실천과제를 마련해 공약사업과 함께 임기 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공약사업은 50만 평택시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자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뜻이 담겨있다”며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평택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호가 이끄는 평택시는 역점 사업을 분야별로 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분야 6개 ▲풍요로운 경제 분야 9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분야 10개 ▲두배 더 잘사는 농업 분야 6개 ▲시민이 주인 되는 소통 분야 5개 ▲참여와 나눔의 따뜻한 복지 분야 17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심되는 안전 분야 9개 ▲꿈과 희망의 교육 분야 14개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분야 10개 ▲품격과 특색 있는 문화ㆍ예술 분야 19개 ▲전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 분야 48개 등 총 153개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시비 9천191억원, 국ㆍ도비 4천93억원, 민간자본 등 기타 2조 1천586억원을 정 시장 임기 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공약으로 일자리ㆍ경제 분야에는 평택항ㆍ평택호 하천을 연계한 관광서비스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 유치,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평택항 종합발전 계획 수립ㆍ추진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항만일자리전략국을 신설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는 38번, 45번 국도의 상습정체 문제 해결, 도심 주차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추진,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선, 농어촌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형 택시 운행 등이 추진된다. 농업 분야는 농업경영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로컬푸드 인증ㆍ유통시스템 구축, 농촌 관광상품 개발, 청년농업인 육성 등 잘사는 농촌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소통ㆍ복지ㆍ안전 분야에는 민ㆍ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시민정책위원회 운영, 더 많이 듣는 시민과의 간담회 운영,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어르신 100세 인생 지원, 주부 휴식 지원, 공공형 실내 놀이터 조성, 청년 행복 결혼 아카데이 운영 등이 포함된다. 교육 분야는 4차 산업 관련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진로체험기관 설립, 산학협력 사업 추진으로 미래에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환경ㆍ문화ㆍ예술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우선해 추진할 분야로 시는 환경농정국을 신설해 미세먼지, 악취, 수질오염 대책 등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공원, 체육시설, 반려동물 테마파크, 아메리칸 테마 빌리지, 한옥마을 등을 조성하여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지역균형발전 분야에는 상가주변 주차문제와 구상권 활성화 대책을 중심으로 남부, 북부, 서부 권역별로 숙원사업과 꼭 필요한 사업을 포함했다. 시는 시민과의 약속 실천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연차별 로드맵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하면서 수시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투명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주한미군인 신랑 클라크 준위와 신부 화진 클라크(한국) 중령이 8일 평택시 예절교육관에서 가족과 동료 1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한국 전통 혼례를 올렸다. 이날 혼례는 클라크부인의 중령 승진을 기념하고자 남편 클라크 준위가 깜짝 선물로 마련한 것으로 신부에게 더한 기쁨을 주면서 한국 전통혼례의 의미를 부여한 뜻깊은 잔치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의 축하인사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예절교육관 원장의 거례선언으로 시작된 전통혼례는 신랑과 신부가 부모의 교훈을 받고 서약하는 초자례·초녀례로 진행됐다. 이어 신랑이 신부에게 기러기를 드리는 전안례, 맞절로 인사하는 교배례, 천지신명에게 서약하는 서천지례, 신랑 신부가 서약을 받아들이는 서배우례, 신랑 신부 하나 됨을 선언하는 근배례, 혼인예식을 마치는 필례선언 순으로 혼례가 진행됐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전통혼례를 통해 외국인에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알리는 한편 전통혼례의 맥을 잇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도연)은 최근 한울실에서 혁신학교네트워크(교장ㆍ교사)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혁신교육 관련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반기 혁신사업을 평가·반성하고 교육 현장과의 소통 및 협력을 통해 평택지역에 맞는 혁신교육 실현 방안 마련과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간담회에서는 평택혁신교육 심화와 혁신교육지구 추진으로 함께 만드는 지역특색 혁신교육 확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조도연 교육장은 “평택혁신교육의 발전을 이룬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혁신교육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데 함께 노력해 학생과 학교, 주민과 지역이 함께하는 행복한 평택혁신교육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지난 5일 소사벌레포츠타운 내 주차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이종세 해병대전우회 평택시연합회장 등 수난구조단체 5개 단체장 및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난사고 예찰 및 수중ㆍ수변 정화활동 모터보트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수난구조단체 모터보트는 인명구조 및 정화활동이 용이한 고무보트 재질로 승선정원 7인, 길이 6.3m, 너비 2.54m, 최대 150마력으로 총사업비 2억1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수난구조단체는 이번 모터보트를 이용하여 하천 및 평택호주변 수질보존과 환경정화 활동, 수난사고, 구조 활동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수난구조단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수난구조 활동지원 모터보트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재적소 투입되게 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수난구조단체와 관련부서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신 성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수난구조단체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필승! 나라사랑 바자회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눕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최근 부대 관사인 해군아파트 운동장에서 함대 전 장병 및 군무원과 군가족을 대상으로‘필승! 나라사랑 바자회’를 열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군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군 장병으로서 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감동과 재미를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계획했다. 2함대 장병 및 군무원들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품질은 앙호하나 필요가 없어지거나 활용빈도가 낮은 물품을 자율적으로 기증하여 바자회에 동참했으며 함대 군악대의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와 먹거리 장터가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눈과 귀,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바자회에 기증된 물품들은 경매 또는 일반 매매를 통해 판매되었고 물품 판매금은 먹거리 장터를 통해 창출된 수익금과 함께 모인 성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 및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해군 2함대사령부’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바자회를 주관한 근무지원대대장 최명성 중령은 “이번 바자회는 장병들과 군가족이 자율적으로 동참하여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도 구입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면서 “앞으로도 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최시영)와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정화)는 5일 평택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읍ㆍ면ㆍ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 사랑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촉촉한 가을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에게 사랑의 고추장을 담가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보살핌의 손길을 느끼게 하고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시영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위하여 고추장을 담가드려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진화하는데 힘써주시는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앞장서자”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손정화 부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고추장을 담근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평택시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담근 952통(1.5ℓ)의 고추장은 각 읍ㆍ면ㆍ동 새마을부녀회에서 40통씩 배부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 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평택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로컬푸드가 협력하여 진행되는 ‘2018 세계요리 경연대회 및 문화체험’ 평택대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오산시, 안성시, 평택시에서 각 1회씩 총3회가 진행된다. 이에 평택지역 대회는 초등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3~5인 1팀으로 구성된 20개 팀을 모집한다. 이번 평택지역 대회는 대회는 청소년 스스로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주제로 건강한 간식문화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문화 관련 음식 체험, 의상체험, 놀이체험 등의 부스활동을 준비하여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김주호(청소년지도사) 담당자는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축구를 통해 평화로운 나라,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통일축구대회가 열렸다.3일 남북하나재단과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택YMCA 주최로 평택소사벌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통일축구대회는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등 9개 팀이 참석해 기량을 펼쳤다.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선입견 해소와 인식개선 확대 및 평화통일 단체와의 교류를 통한 사회통합 구현, 사회적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을 위해 펼쳐진 이날 축구대회는 이탈주민과 시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에 충분했다.고경빈 남북하나센터 이사장은 “처음으로 열린 남북하나재단 이사장배 축구대회를 통해 스포츠 앞에서 모두가 평등하고 동등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축구대회에는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 정재우 평택YMCA 이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병배 시의회 부의장, 김재균 도의원 등 300여 명의 시민이 이탈주민과 함께해 대회를 더욱 뜻깊게 했다. 평택=최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