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근현대 음악자료’ 평택에 모인다

평택시가 한국의 음악역사를 정립하고 보존ㆍ발전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평택호 관광단지 내 한국소리터에 대한민국 대표 근현대음악 아카이브관을 조성한다. 예부터 경기음악의 대표도시인 평택의 본래 위상을 되찾고자 시는 국악 현대화의 아버지이자 평택의 영웅 지영희 선생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국제음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근현대음악 아카이브관 조성사업은 지난 5월 지영희 문화관광사업 연구용역에서 사업 제반 여건을 충실히 검증받은 바 있다. 아카이브관에 전시될 자료들은 국내 최대 규모로 7만여 점으로 근현대음악학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한국민족음악사의 최고 권위자였던 한국음악연구소장 (故)노동은 교수가 연구를 위해 평생 수집한 자료들이다. 조선박람회 사진첩, 아악정수 SP음반, 일제강점기 창가집, 악보집 등 백여 점의 원본자료, 친일ㆍ항일음악가들의 친필악보 등 조선의 근대화시기부터 한국전쟁까지 우리음악발전사의 명암과 윤리의식을 밝히는 역사적 증거자료들이다. 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통음악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국악음반박물관에서 평택향토음악명인들의 희귀자료를 일부 구입하고 기증을 받기로 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평택농악을 이끈 최은창 명인이 부른 평택토속민요 릴테잎과 이동백과 방용현 명인의 1920년대 유성기음반, 새롭게 발굴된 지영희 명인의 자료 등 그야말로 평택향토음악유산이 한 곳에 모여 빛을 발하게 된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혼과 같은 음악자료들이 모이는 것은 절실하면서도 운명적인 일이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평택을 민족음악의 성지이자 남북문화교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따뜻한 복지도시 평택] 촘촘한 복지그물망… 더불어 행복한 평택 만든다

최근 평택시는 ‘내가 바로 복지 당사자’라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복지정책을 넘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먼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연계, 더불어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평택시의 목표다. 특히 ‘평택행복나눔운동본부’,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푸드뱅크ㆍ푸드마켓’ 설치ㆍ운영 등으로 촘촘한 복지그물망, 이중삼중의 사회안전망을 마련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평택행복나눔운동본부’ 평택시는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슬로건으로 따뜻한 이웃,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공공기관과 단체, 기업, 시민들과 협업하여 확대 중이다. 이러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평택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협약을 통해 평택행복나눔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행복나눔본부’는 2015년 7월에 출범해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청, 공공기관, 시민, 기업체,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정기후원과 일시후원금 7억7천만 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현행 법ㆍ제도 하에 적절한 보호가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으로 자녀와의 관계 단절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 교육비와 생활비 충당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중증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가정,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해 교육과 생활이 어려운 위기아동에게 생계비 등으로 쓰인다. 지원내용 및 지원대상자 선정은 민ㆍ관ㆍ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배분위원회를 통해 결정하며 2016년 149가구 9천700만 원, 2017년 93가구 1억5천300만 원, 2018년 281가구 2억3천800만 원의 생계비 지원과 긴급지원, 디딤씨앗통장, 행복한가정만들기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 등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지역사회에 소액기부문화 정착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평택시에 나눔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소외계층의 위기상황 해소하는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평택시는 복지정보 소외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수요자 중심의 복지를 제공하고, 직접 보고 듣고 찾아내는 현장복지 강화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평택시무한돌봄센터와 읍ㆍ면ㆍ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매주 다중이용시설, 주거밀집지역 등을 찾아가 상담ㆍ홍보하는 현장 순회방문과 복지교육을 추진 중이다. 또 발굴된 대상자들에게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에 맞는 민ㆍ관 복지자원을 동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위기상황 해소추진 등 지난해에는 1천395가구에 총 5억2천234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노인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하고 대상자의 위기도 조사를 통해 파악된 노인ㆍ중증장애인 중 고위험 가구를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관단체회원 등과 1대1 매칭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상황을 예방하고자 ‘이웃살핌 행복더함’사업을 추진, 취약계층의 복지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또 지난해 3월부터는 카카오톡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는 ‘평택시복지사각지대발굴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를 맺은 시민이 주위 어려운 이웃을 실시간으로 제보하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대상자를 가정방문해 위기상황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시는 복지소외계층의 돌봄과 생활안정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 며 “시민들의 주위에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부물품과 후원금을 활용한 ‘푸드뱅크ㆍ푸드마켓’ 운영 평택시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는 운영비 등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단체 및 기관 등에서 푸드뱅크나 푸드마켓으로 들어온 후원금(품)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푸드뱅크에서는 식품을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고 있으며 푸드마켓은 쌀, 라면, 설탕 등 기본적인 식재료 뿐만 아니라 기호 식품과 생필품을 마켓에 진열해 놓고 이용자들이 한달에 한번 필요한 물건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찾는 이들은 월평균 690명에 달하며 단체, 학교, 기업 등에서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물품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 향후 시민들의 기부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내일의 희망을 찾아…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 평택시에는 흔히 이야기하는 빈곤계층 즉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시민들에게 일자리와 심층상담을 통해 여러 지원방법을 제시하고 자립ㆍ자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지역자활센터가 있다. 지역자활센터는 시청이나 읍ㆍ면ㆍ동사무소를 통해 도움을 청하는 시민들의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이들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해 적절한 자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참여기간 동안 취업ㆍ창업기술 등을 습득하게 도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을 하거나 일반 기업에 취업을 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평택돌봄사회서비스센터㈜, ㈜청인씨엔씨, 참행복한집협동조합, 차오름협동조합, 우리환경 등 창업팀이 5개소 105명을 창업지원 하고 있다. 시에서 위탁한 자활근로사업으로는 최근 개업한 오백국수2호점 및 회오리세차 시청점을 비롯한 CJ거점 아파트택배, 나무사랑 목공소, 시립수영장 매점, 배다리도서관 카페, 학교청소, 관상어 사업 등 12개 사업 142명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취업공간을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일자리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개업한 회오리세차 시청점은 기존의 세차방식과 달리 종이컵 반컵 정도의 물을 사용해 에어(바람)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약품으로 세차를 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자활근로자(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및 발달장애인 5명을 고용해 사회적배려 계층에게 일자리창출의 의미가 더한다. 덕분에 이 사업은 시청 직원 및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아이템을 계속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일해서 자립할 수 있는 자활복지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충남 부여군 집행부와 의회 우수사레 발굴 위해 평택시 방문

평택시는 충남 부여군 의회와 집행부가 평택시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및 우수사업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부여군는 박정현 군수와 송복섭 의장을 비롯한 유흥수 부군수, 정태영 부의장, 군의원, 실ㆍ과ㆍ소장 등 44명이 방문해 오전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환영식과 평택시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오성면 소재 ㈜초록미소마을기업을 찾아 쌀겨효소를 이용한 찜질사업을 체험하고 진위면 소재 ㈜미래원에서는 어린잎채소, 새싹채소, 특수채소 등 생산과정 및 사업내용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둘러봤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가 눈부신 발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하고 환경적이며 시민중심의 도시로 한 걸음 더 나가기 위해 사회적경제의 모범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며 “이번 견학을 통해 부여군에 많은 도움이 되어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시사회적경제ㆍ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지난해 3월에 개소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교육, 성장지원을 위한 컨설팅, 재정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경기평택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

평택시는 1일부터 관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경기평택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평택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 대상은 슈퍼마켓, 음식점, 제과점, 카페, 이·미용실, 병원·약국, 세탁소, 학원, 스포츠시설, 의류점, 문구점, 운수업, 주유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다. 따라서 법인사업자, 대형마트ㆍ전문점ㆍ백화점ㆍ쇼핑센터 등 대규모점포와 기업형 슈퍼(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시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전통시장 상인회, 외식업 평택시지부, 슈퍼마켓 협동조합, 이ㆍ미용업지부 등 관련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종 1만 개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영업주는 상품권을 받고 물건을 팔지만 별도 수수료 없이 관내 농협(지역농협, 과수농협, 축협 포함) 52개소에서 100% 환전이 가능하며, 자영업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카드수수료 절감 혜택이 있어 실직적인 매출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맹점에서는 받은 상품권을 곧바로 환전하지 않고 다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재사용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2019년 1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으로,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발행되며 발행기념 이벤트로 한 달 간 10% 할인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설ㆍ추석 전 한 달 간 10%,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1인 최대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평택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시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주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 자금이 인근 대도시로 빠져나가지 않고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평택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공군작전사령부, 국군의 날 앞두고 올해 5번째 사랑의 헌혈 운동

“헌혈로 이웃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항공의무대대 주관으로 제5차 오산기지 사랑의 헌혈 운동이 지난 27~28일 오산기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헌혈 행사는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만큼 공작사를 비롯한 오산기지 장병이 적극적으로 동참,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이웃에게 봉사하는 헌신의 정신을 발휘했다. 오산기지 장병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격월로 진행되는 ‘오산기지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올해 4번의 행사를 통해 1천281명이 헌혈에 동참했고 이번 5번째 행사에서도 300여 명의 장병이 추가로 참여했다. 이틀간 모인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을 통해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기지는 다수의 헌혈 우수자를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공작사 최호성 소령은 이번 행사를 통해 114번째 헌혈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최 소령은 20년 전 우연히 방문한 헌혈의 집을 계기로 공군사관학교 생도가 되어서도 꾸준히 헌혈을 해왔으며 비행임무를 수행하는 지금까지도 헌혈의 가치를 잊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 소령은 “횟수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헌혈을 해왔기에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웃의 생명은 물론, 나의 건강도 지켜주는 헌혈의 가치를 깨닫고 많은 장병이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 채용박람회 개최

평택상공회의소는 오는 10월 11일 대회의실에서 중장년의 재취업과 실업 해소를 위해 ‘중장년 채용박람회’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주최로 고용노동부와 평택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경기남부권역의 40세 이상 장년층의 구인을 위해 기업 2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장년층 일자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업체 관계자와 면접을 진행할 수 있으며 무료 증명 사진촬영, 이력서-면접클리닉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그 밖에 취업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 할 예정이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채용박람회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중장년 전직서비스 신청서 작성 후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관계자는 “금번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이 다시 한번 재도약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 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2013년 1월 개소 이후 중장년의 재도약을 위해 채용박람회, 재도약 교육프로그램,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전직스쿨, 중소기업 현장방문단등 전직지원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운영 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한국서부발전 평택본부 친환경세차장 개소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최근 포승읍에 위치한 서부발전 사원아파트 구내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친환경 세차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시ㆍ도의원, 복지단체 관계자 및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세차장의 오픈을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친환경 세차장은 발달장애인 및 자활근로대상자가 직원으로 고용되며 서부발전, 평택시, 평택복지재단,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평택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세차장 초기 창업비용으로 세차시설구입비 등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사원 아파트 내 세차장 및 사무실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사업을 함께 준비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친환경 세차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함께 발달장애인 및 자활근로대상자 직원들의 자립을 누구보다 힘차게 응원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세차사업을 통해 민ㆍ관ㆍ공기업이 하나가 되어 사회적 약자 배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발전본부는 2017년부터 구내매점 직원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신평택복합화력 건설현장 매점에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세먼지 제로 캠페인…알뜰나눔장터와 함께 병행

“시민과 함께 되찾고 싶은 깨끗한 하늘, 이제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설 차례입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0월 20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한다. 협의회 손의영 회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미세먼지 대응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존, 대기환경의 가치와 의지를 극대화 할 수 있길 바란다” 며 “업사이클링 체험, 직접 만들어보는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 식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 평택 만들기에 앞정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민정 국장은 “현장체험 기반의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실천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며 “미세먼지 대응 교육 및 방풍숲 조성등을 통해 시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 높이고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제로(ZERO) 프로젝트’는 매월 셋째주에 열리는 알뜰나눔장터와 함께 병행되어 자원재활용과 친환경 제품등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실천하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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