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교수)는 한광여중 1학년 60여명의 학생들과 K6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방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프 험프리스는 미군 해외 기지 중 최대 규모로 부지 면적이 여의도의 5배 정도 된다. 용산의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여 2017년 신청사 개관식이 열렸고 바야흐로 평택시는 본격적으로 한·미 친선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군부대 방문은 평택시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주한미군부대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12회가 진행된다. 중학생을 위한 방문 프로그램은 미군부대 내 공보실, 군종실, 험프리스중학교 와의 협약으로 3가지 테마를 가지고 미군장병과의 만남, 중학교 방문 및 교류활동, 유스센터 방문, 한국군 지원단 견학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미군부대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수빈(한광여중 1학년)학생은 “부대에 들어오니 진짜 미국에 온 거 같아요. 건물부터가 확 미국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어요” 라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유진이 소장은 “주한미군부대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서 평택시 청소년들에게 한국 속 미국사회의 실질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군 및 미군자녀와의 인적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도연)은 2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동복지시설인 애향원을 방문해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평택시 특산품인 배와 온누리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복지시설에 대한 도움이 줄었는데 명절마다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관심과 배려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따뜻한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온기가 필요한 지역의 이웃에게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1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도의원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2019년도 주요 도비사업과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갖는 도의원 정책간담회에는 양경석, 김재균, 김영해, 서현옥, 송치용 도의원이 참석했고 시에서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논의 안건으로 시는 ▲스타필드 입점에 따른 대책 ▲오성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 건의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세교ㆍ지산 가압장 가동 정비공사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할 것을 건의하는 한편 주요사업에 대한 2019년도 도비 확보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사업에 필요한 도비로는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비 중 30억원, 서해대교 주변 항만친수시설 조성 13억원,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12억원 등 총 25개 사업에 580억원 규모다.취임 후 지역 정치권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해온 정 시장은 “현안 해결을 위한 도비가 적기에 확보되도록 지원을 요청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앞으로도 여·야 구분 없이 현황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자주 갖고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도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원팀으로 대응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같이 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오는 12월 중 준공을 목표로 추경에 1억 5천만원을 반영, 시청 현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관 로비는 시청 내방객들이 맨 처음 접하는 공간으로 지난 1993년도에 건축된 시청사는 그동안 부분적으로 현관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지만 이번처럼 중앙현관 전체에 대한 이미지 쇄신을 하기는 처음이다. 현재의 시청로비는 공무원들이나 시민들이 오가는 공간으로 어둡고 딱딱한 시정 홍보물이 비치되어 있어 다소 경직되고 권위적인 분위기였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따뜻하고 친근감이 있는 감성적이면서도 각종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멀티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또한 벽면 갤러리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평택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글을 전시하고 시민이 자유롭게 쉬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비롯, LED 간접조명을 활용하여 밝고 온화한 청사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시청 현관 로비가 한층 밝고 실용적으로 변모해 활용도 높은 커뮤니티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에 중앙현관에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음향장비를 새로 설치한바 있다. 시청로비 리모델링은 9월부터 설계를 시작,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19일 추석맞이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민생현장 소통행보에 나섰다. 정 시장은 이날 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명절 장바구니 물가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 및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제 지역경제 상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앞서 18일 오후에는 권영화 시의장과 함께 중앙시장 고객센터를 찾아 송두학 상인회장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청년상인들을 꾸준히 영입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상인회임원진들을 격려하고 평택시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해 평택시민들께서 값싸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중앙시장을 비롯, 서정리ㆍ송탄ㆍ통복ㆍ안중시장 등 5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고객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마케팅행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함께하는 추석,이웃 사랑을 전합니다”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19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평택 평강의 집과 정금등대의 집을 방문해 공작사 전 장병이 함께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양 시설은 정기 후원단체 없이 지체장애인과 무의탁 어르신을 보살피고 있으며 특히 공작사는 2012년부터 정금등대의 집을 위해 각종 봉사 및 후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공작사 장병 10여 명은 정금등대의 집에서 어르신들의 발을 마사지하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불을 털고 시설 안과 밖의 먼지를 닦아내는 대청소를 하며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장병들은 어르신들과 격려의 인사를 주고받으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공작사 인사과 한동훈 병장은 “돌아오는 명절마다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매번 작은 마음을 전하러 왔다가 더 큰 행복을 얻고 간다” 며 “군 생활 건강하게 마치라는 어르신들의 격려에 보답해 이번 추석에도 변함없이 이웃과 조국 하늘을 지키는 군인의 본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평택항 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1천838천㎡ 규모로 개발하는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에는 해양레저, 관광?숙박, 항만근로자 임대주택을 비롯한 주거 및 충분한 공원시설이 구비된 종합 휴게공간으로 조성되어 1종 항만배후단지 지원과 더불어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4월 5일 평택시에서 실시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민간사업시행대상자 공모 결과 자격을 갖춘 민간사업자가 없었기에 사업참가자격, 공공부문 지분율 및 사업계획서 평가기준 일부를 완화하고 실시하는 재공모에 대한 설명회다. 특히 배후단지 개발계획 구상과 추진일정, 그리고 사업신청자격, 평가방식 등의 변경내용에 관하여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질의서는 9월 20일~28일까지, 사업 참가의향서는 10월 1일~ 5일까지, 사업 제안서는 12월 14일까지 접수 받은 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사업제안서 심사를 의뢰하여 내년 3월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명절 때마다 의례적으로 게시하던 명절 인사 현수막을 올 추석에는 각 정당에 자제를 요청하여 지역 정치인과 국ㆍ도ㆍ시의원이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조성하기 위해 시가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결과다. 그동안 시에서는 주요 도로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유동광고물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민간 위탁 3개업체, 기간제 3개반 등 상시단속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금년 8월 6일부터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확대 시행해 골목상권 및 주거지역의 벽보, 전단지 정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절분위기가 나지 않을까봐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불법광고물 근절에 예외를 두지 않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시는 정치인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내가 바로 ‘금빛 최강소방관’입니다.” 송탄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김현아 소방교가 17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최강소방관 여자 시니어 A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세계소방관 경기대회는 50여 개국 6천여 명의 소방관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최강소방관 경기는 총 4단계로 ▲각 9㎏ 무게의 호스 8본 끌기 ▲70㎏ 마네킹 들기 ▲6㎏ 해머로 중량물 밀어내기 등 소방구조 현장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로 이뤄져 엄청난 체력과 근력, 지구력이 요구된다. 김현아 소방교는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힘들 때 곁에서 응원해준 송탄소방서 동료, 가족, 친구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모든 것에 도전하는 강인하고 멋진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기지 전 장병을 대상으로 ‘2018 오산기지 정보화정책 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4차 산업혁명 및 ICT(정보통신기술) 관련분야 전문지식 함양과 업무에서의 창의와 혁신의 배양을 중점으로 삼고, 다수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4일에는 KJ인문경영연구원 임용한 대표를 초청해 전쟁에서 탄생한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 대표는 국내ㆍ외 과거 전쟁 사례에서 발견한 혁신의 원칙을 설명하며 “실패를 걱정하지 않고 현장에서의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7일에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의 진행으로 첨단무기의 사이버 보안체계 확립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하는 최근의 첨단무기들은 해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고 단언하며 안정적인 작전수행을 위한 고도의 보안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신 드론기술에 대한 동향 분석과 군에서의 활용 방안, 영화에서 나타난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 연구 등 오산기지 장병들의 정보화 마인드 향상을 위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작사 정보통신과장 오세종 대령(진)은 “첨단기술이 집약된 항공우주력을 운용하는 공군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관련 핵심기술을 선도하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며 “오산기지 장병들이 전문지식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스마트한 공군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