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새마을회(회장 최시영)와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정화)는 5일 평택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읍ㆍ면ㆍ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 사랑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촉촉한 가을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에게 사랑의 고추장을 담가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보살핌의 손길을 느끼게 하고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시영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위하여 고추장을 담가드려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진화하는데 힘써주시는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앞장서자”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손정화 부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고추장을 담근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평택시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담근 952통(1.5ℓ)의 고추장은 각 읍ㆍ면ㆍ동 새마을부녀회에서 40통씩 배부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 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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