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축구 한마당 잔치 눈길

남북하나재단·경기남부하나센터·평택YMCA 주최

▲ 통일축구-2
축구를 통해 평화로운 나라,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통일축구대회가 열렸다.

3일 남북하나재단과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택YMCA 주최로 평택소사벌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통일축구대회는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등 9개 팀이 참석해 기량을 펼쳤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선입견 해소와 인식개선 확대 및 평화통일 단체와의 교류를 통한 사회통합 구현, 사회적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을 위해 펼쳐진 이날 축구대회는 이탈주민과 시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고경빈 남북하나센터 이사장은 “처음으로 열린 남북하나재단 이사장배 축구대회를 통해 스포츠 앞에서 모두가 평등하고 동등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구대회에는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 정재우 평택YMCA 이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이병배 시의회 부의장, 김재균 도의원 등 300여 명의 시민이 이탈주민과 함께해 대회를 더욱 뜻깊게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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