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1지역 로타리클럽은 최근 평택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노후 사물함 교체 보조금 지급 전달식을 가졌다. 이소흔 평택1지역 대표가 추진한 이번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평택꿈터, 비전스쿨, 원평드림, 가나안, 합정 방정환, 행복한, 평택, 꿈꾸는숲, 평택열린교실 등 평택남부지역 9개 아동센터 노후 사물함이 교체된다. 보조금 전달식에는 평택1지역 로타리클럽 소속인 평택 로타리클럽 최태진 회장, 평택중앙 로타리클럽 임종혁 회장, 평택목련 로타리클럽 임승숙 회장, 신평택 로타리클럽 한동철 회장, 평택베스트 로타리클럽 김연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소흔 대표는 평택1지역 로타리클럽은 새해 첫 봉사인 지구보조금 전달 봉사를 시작으로 올 한 해도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지역을 바라본 시점은 이렇다. 개발이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지역간 불균형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올 한해동안 이런 문제들이 취임때보다 더 엄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 했던가, 정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 향상을 위해 소통하며 더 큰 평택을 그려 나가겠다는 포부다. -올해 시정운영 방안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산업의 융복합 확산 추세에 맞춰 산업구조 고도화 및 정부 산업혁신성장 5대 신산업 선도적 유치를 통해 산업구조를 서비스, 관광, 첨단산업 등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항은 무역물류 기능은 물론 서비스, 관광, 휴양, 레저 등 시민이 쉽게 찾아와 보고 즐기는 친숙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평택의 미래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평택 미래발전전략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급속한 도시개발과정에서 나타난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문제를 개선해 깨끗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통복천의 수질 4등급을 2020년까지 2등급으로 개선하겠다. 문화,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군기지 주변을 중심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국제문화거리 조성, 테마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 경쟁력을 갖춘 도시균형 발전을 위해 구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 주민참여형 특화사업,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공공형 택시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농촌관광상품을 개발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로컬푸드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 -시의 주요현안과 그 대책은. 3개 시ㆍ군 통합과 급속한 개발위주의 정책으로 발생한 환경악화 문제, 제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 지역간 불균형은 꼭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따라서 현안 해결과 시민의 삶과 질 향상을 위해 시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수립하고 집중할 방침이다. 또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하고 중앙부처와 인근 지자체와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제조업 중심의 현재 산업구조는 서비스, 관광과 첨단 산업구조로 고도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또 미군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미군부대 주변에는 글로벌 젊은이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국제문화공간 조성과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개발에만 몰두해온 평택은 지역간 불균형과 갈등이 여전하고 삶의 질이 낮다. 앞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 시민이 주인되는 더 큰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쾌적하고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며 시민이 중심인 평택,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고 열심히 일하겠다. 격려와 관심으로 믿고 지켜봐 주었으면 한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는 FTA 확대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정분야 49개 보조 사업에 173억원 규모의 사업을 공모했다. 오는 21일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는 공모사업은 시 관내에서 영농활동을 하며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어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포함한 생산자단체와 지역 및 품목별 전문농협이다. 시는 1월말까지 신청을 완료하고 2월중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 선정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정분야 공모사업은 농촌사회 활력제고 및 소득증대 지원 분야 3개 사업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분야 27개 사업, 친환경 영농기반 육성분야 10개 사업이다. 또 농산물 유통,가공시설 확충분야 6개 사업을 비롯한 로컬푸드 육성 지원 분야 3개 사업 등도 포함, 총 5개분야 49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과수용 스피드 스프레이어 지원, 시설하우스 전기안전 진단 지원, 곡물적재함 지원, 논 타작물 전환 우수단지 농기계 지원, 논 농업 소득 다양화 사업 등이 있어 영농비를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조사업에 관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정팀,생산지원팀,농산물마케팅팀,로컬푸드팀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가 상시ㆍ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간접고용 5개 직종 근로자 235명 중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한 근로자 5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환되는 직종은 청소, 경비, CCTV관제요원, 조리원, 시설물관리 등 5개 직종이다. 또 235명의 용역근로자 중 정년(만60세)이 지나 정규직 전환이 불가능한 165명은 3~5년의 추가 근로기간을 부여, 기간제 근로자로 직접 고용한다. 이와함께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근무하는 특수경비 용역근로자 18명은 전환과 관련된 내용을 추가 검토한 후 별도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2018년 3월 직접고용 근로자 133명(기간제)과 2019년 1월 간접고용(파견, 용역) 근로자 52명 전환 등 총 185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됐다. 이같은 전환은 시가 지난 8월부터 간접고용 근로자 정규직 전환 관련 설명회(3회)를 시작으로 시와 근로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노?사 전문가협의기구를 10월에 구성, 시?근로자대표 간 실무협의 및 협의기구 전체협의 등을 거쳐 규모를 협의했다. 정 시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2019년 새해에 정규직으로 전환 된 것을 축하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용안정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관세행정 지원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0대 평택직할세관장에 안문철 부이사관(58)이 취임했다. 안 세관장은 인천 출신으로 1983년 관세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인천공항세관, 기획재정부, 인천세관 심사국장ㆍ휴대품국장, 관세청 대변인ㆍ감사담당관, 서울세관 조사국장, 인천세관 조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기재부의 핵심요직과 풍부한 일선 세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외부 관리에 정통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은 물론 직원의 업무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보영)는 지난 7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졌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정장선 시장, 원유철ㆍ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협위원장, 오중근 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김재균ㆍ양경석ㆍ오명근 도의원, 이윤하ㆍ정일구ㆍ김승겸ㆍ홍선의ㆍ김영주ㆍ최은영ㆍ이해금 시의원, 강지식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가 7일부터 청사 입구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 했다. 따라서 근무시간 이외인 야간과 주말에는 사용이 불가, 근무시간 내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읍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들의 편의를 위해 안중읍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중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는 제증명은 주민등록 등ㆍ초본과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 76종이며, 국세와 관련한 제증명 10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발급 가능하다. 안중읍 내에 상시 민원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와 안중출장소에 위치해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전교생이 74명에 불과한 평택시 청북읍 삼덕초등학교(교장 최필중)가 학교 안에 눈썰매장을 조성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있다. 7일 삼덕초등학교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눈썰매장을 개장, 하루 두 시간씩 놀이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삼덕초는 교육방향을 놀이가 아이들의 삶이며 미래를 살아갈 힘을 얻게 한다로 정하고 놀이와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 미래를 살아갈 힘,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 좋은 인간관계를 맺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최중필 교장은 놀이는 아이들의 삶 자체인데 요즘 어린이들은 놀 시간과 공간이 부족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행복지수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아이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교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이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종합안전위생점검에서도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등 6개의 전 분야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운영과 시설 양 분야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시설의 운영 선진화와 청소년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 2년 주기로 여성가족부가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평가는 전국 297개 청소년수련원과 유스호스텔, 야영장을 대상으로 6개월간 평가, 지난 3일 발표했다.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이번 평가로 2회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명실상부한 경기 남부 최고의 청소년수련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박호준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와 시의회, 청소년,시민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이 있어 가능했다며가족과 시민들의 쉼과 휴식이 있는 공공수련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연간 7만여명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 단체수련활동 및 수영장, 눈썰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미군기지 확장 평택이전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내놓고 쫓기듯 떠나야 했던 대추리 마을 사람들의 아픔을 학생들이 연극으로 이끌어내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꿈의학교 청소년마을극장 모모(단장 박명진)는 지난 5일 평택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우리가 바라는 건 제목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 집으로 가는 길 2의 부제가 달린 연극은 캠프 험프리스(K-6) 미군기지를 확장할 때 토지가 수용되면서 살던 마을을 떠나야 했던 대추리 마을 사람들의 애환을 담았다. 연극은 정소해 등 15명의 학생이 대추분교가 철거되고, 살던 집이 부서지고, 이웃집이 떠나고, 친구가 전학을 가고, 일상이 파괴되고, 이장이 구속되는 아픔을 작품으로 녹여냈다. 특히, 당시 대추리에 살았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대본에 담고 이를 작곡가 김강곤이 소원 빌었어, 우리가 바라는 건 등의 노래로 만들고, 안무가 민들례의 지도로 춤까지 함께하면서 감동을 더했다. 연극은 미군기지 확장 평택이전을 두고 지역에서 찬ㆍ반이 엇갈려 아직도 민감할 수밖에 없는 주제를 다룬 용기와 지난날의 회한과 정서를 문화예술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3년부터 시작된 미군기지 확장 평택이전 사업은 지난해 8월 29일 팽성읍 소재 캠프 험프리(K-6)에서 열린 주한미군사령부 청사 개관식으로 사실상 마침표를 찍고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본격화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