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한미역사문화연구회(대표의원 김승겸)는 지난 5일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의 한미역사문화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연구단체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연구회는 캠프 험프리스(K-6), 오산AB(K-55) 등 미군기지가 집결돼 있는 평택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평택의 한ㆍ미역사문화 사료 수집과 연구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김승겸ㆍ이윤하ㆍ이관우ㆍ곽미연 의원, 외부 전문가로 김남균 교수(평택대), 김범수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치선 평택향토사연구소 상임위원은 평택미군기지와 삶의 기록 및 평택주한미군기지 주둔 배경과 역사적 이해란 주제로 미군기지의 평택주둔과 주민들의 삶에 미친 영향 등을 강연했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앞으로 평택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기록 수집을 시작으로 평택의 한미역사문화에 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평택시 세교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덕일산업㈜(회장 유기덕)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제5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자동차산업학회가 수여하는 경영대상을 받았다. 1993년 설립된 덕일산업은 자동차부품 전문제조회사로 플래쉬 라이트와 파워시트 스위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객중심, 인간중심, 기술중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 구성원 등 파트너와 공동 발전을 추구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유기덕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경영대상 수상은 그동안 수고한 임ㆍ직원 모두의 노력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덕일산업은 창의적인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평택시는 학교 밖에서 생활하는 등의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특별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별지원사업은 8개 분야(생활건강학업자립법률상담활동기타 지원)로 생활ㆍ건강지원 분야는 부모 소득이 중위소득 65%(3인가구 244만원)이하, 나머지 6개 분야는 중위소득 72%(3인가구 270만원) 이하일 경우에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생활지원 월 50만원 이내, 건강지원 연 200만원 이내, 학업지원 월 15만원 이내, 자립지원 월 36만원 이내, 상담지원 월 20만원 이내, 법률지원 연 350만원 이내다. 지원금액은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 청소년지도자 등은 관련 서류를 이달 말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교육청소년과 또는 거주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주한 미군의 순환배치 계획에 따라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 부대 소속 제4-6 중공격정찰대대가 평택시 팽성읍 소재 캠프 험프리스(K-6) 부대에 복귀한다. 캠프 험프리스는 지난 1일 부대 내 수퍼 체육관에서 열린 임무교대식에서 그동안 험프리스 제2전투항공여단에서 근무했던 북극기병임무대 1-25 공격정찰대가 떠나고 제4-6 중공격정찰대대가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제4-6 중공격정찰대대는 2013년도에 주한 미군에 첫 번째로 9개월 간 배치된 부대로 6년 만에 다시 캠프 험프리스에 복귀한 것이다. 당시 제4-6 중공격정찰대대는 브라이언 T. 왓킨스 중령이 지휘했었다. 워싱턴주 시애틀 출신으로 2항공여단 여단장으로 돌아온 왓킨스 대령은 우리가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하면서 나는 4-6대대가 준비되어 있다며 본 사단과 우리의 동맹을 새로이 높게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25대대가 그립겠지만 탈론부대 가족들은 작전을 예전과 다름없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전문 강사를 초청, 한국의 기록문화와 평택 역사기록 사례들 주제로 2019년 기록관리 인식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알권리 증대 및 기록정보자원화를 통한 콘텐츠개발 등 기록물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록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나선 김재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은 한국의 기록문화 전통과 평택시의 역사기록물을 소개하면서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기록물관리법령을 비롯한 기록관리 전반에 대해 연중 릴레이 교육을 실시해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록관리 인프라를 확충, 기록물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현장에서 올바르게 기록물관리를 실천해 보다 체계적인 기록관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의회가 남북관계 변화에 발 맞춰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평택항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지난 달 28일 오후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항 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한) 주관으로 평택항 발전과 연계된 남북교류협력사업 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조유현 교수(서울시립대 산학협력중점)의 평택항 발전을 위한 남북 교류협력 기회와 과제란 주제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조유현 교수는 특강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미와 성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전망과 과제 ▲중앙정부의 환황해 경제권 개발 구상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방향 ▲평택항의 선도적 남북 상생협력 모색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평택항의 발전기회와 과제 ▲평택항의 남북중 연계 물류루트 모델 연구 등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평택항의 기회와 과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조 교수는 현재 평택항은 자동차물동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점을 볼 때 북한의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는 남포항과의 자동차 물류라인 구축 방안을 찾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이종한 위원장을 비롯해 김승겸ㆍ홍선의 특위 위원, 이윤하ㆍ최은영 시의원과 김영해 도의원, 집행부 관련 부서, 기관 및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한 위원장은 남북평화협력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이 환황해권 중심거점 항만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면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택항 발전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8호 평택민요 장례요 보유자인 어영애 평택민요보존회 단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총연합회(이사장 임웅수)는 최근 광명문화원 문화극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평택민요보존회 어영애 단장이 문화유산 활용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어영애 단장은 사라질 위기에 놓인 평택민요를 채집, 기록하며 평택민요보존회를 결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2009년 평택민요를 도지정 무형문화재로 이끌었다. 특히, 평택민요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는 것은 물론 상설공연, 강습 등으로 평택민요의 대중화와 전통계승에 앞장서왔다. 한편, ㈔경기도무형문화재 총연합회는 기능 41개, 예능 28개 등 69개 종목에 69명의 보유자가 종목별 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한 체계적인 전수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민의 증대하는 문화예술 향유욕구에 따라 평택시가 추진하는 평택문화예술재단 설립이 경기도 심사에서 제동이 걸려 계획보다 1년 가량 늦어지게 됐다. 남부ㆍ북부ㆍ서부 3개의 문예회관과 한국소리터을 비롯한 기존의 공연장은 물론 시가 야심차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예술의전당을 운영할 중추적 조직으로 문예재단 설립에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예술의전당 운영 등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3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오는 4월 평택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7년도부터 설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시는 지난해 11월18일 경기도 심사 첫 단계로 평가담당관에서 실시하는 출자ㆍ출연기관심의위원회 심사를 받았으나 위원회로부터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위원회는 재단설립의 필요성 등을 담은 객관적 자료 가운데 시가 2021년 완공 계획인 평화예술의전당 편익이 과다하게 산정되었다며 이의 보완ㆍ변경을 요청했다. 시는 평화예술의전당 편익을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2017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에서 제시한 총수요 13만7천749명, 총편익 125억9천500만 원을 제시했었다. 시는 위원회 지적에 따라 총수요는 기존의 것을 그대로 하고 문화예술 모금액,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비, 문화예술 공연관람 절감액 등을 산정해 총편익을 38억7천231만5천 원으로 재산정했다. 시는 재산정한 총편익 등을 이달에 열리는 경기도 출자ㆍ출연기관심의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위를 통과할 경우 시의회 승인(출자ㆍ출연), 조례규칙심의회심사, 재단허가, 예산확보(추경) 등의 절차를 진행, 재단설립은 내년께나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 드림ON(센터장 이종규)은 최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로체험처를 대상으로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 경기창조고 김은미 진로부장은 자유학년제 학교 운영의 실제 주제로 학교에서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기 위해 진행하는 진로체험 절차를 등을 소개했다. 평택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 드림ON은 지역 청소년의 자유학년제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허브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 내 개인사업장과 공공기관 160여 곳이 진로체험처로 등록, 진로탐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진로지원센터는 청소년의 진로활동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기업, 개인사업장, 시민단체, 병원 등 다양한 체험처를 모집하고 있다. 체험처 등록 및 신청은 646-5432~3, 5436~9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박명호기자
평안(平安) 밀레니엄 장학재단(이사장 이보영)은 최근 수원지검 평택지청 대회의실에서 평택ㆍ안성지역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강지식 평택지청장과 이보영 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내 6개 대학(평택대, 한국복지대, 국제대, 중앙대, 한경대, 두원공과대) 총장이 추천한 24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2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보영 이사장은 평안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1천775명에게 15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지식 평택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세상에는 최종적인 성공도, 치명적인 실패도 없다. 오직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용기뿐이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장학생을 격려했다. 평택=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