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행실이 맑으면 탐욕이 없다”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면 탐욕이 없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이기옥 형사 2부 부장 검사가 공직 청렴 자세에 대한 현대적 의미에 대한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부장 검사는 최근 안성시청 대강당에서 황은성 시장 등 232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부장 검사는 오늘날 청렴은 공직 윤리 틀에서 의미를 갖는다며근무에서 얻어지는 청부를 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권한과 사회적 책임이 큰 만큼 엄격한 윤리의식을 가지고 높은 책임감 속에 시민에게 신뢰와 권위를 인정받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 부장 검사는 아시아 국가별 부패점수에서 싱가포르(0.74%), 호주(2.35%), 미국, 대만 등에 이어 한국(6.98%)이10번째로 나타났다며 부끄러운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날 강의는 개인의 경쟁력과 청렴, 도덕성과 지능, 페덱스의 정지법칙, 에코 렙의 윤리강령, 청렴으로 성공한 기업 등을 사례로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기옥 평택지청 부장검사는 청렴은 책임의식에서 나타나는 건전성이다며항상 검소하고 옳은 말만 한다면 부패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경찰서, 청소년 선도 1박2일 드림프로젝트 실시

학교폭력을 없애고, 또래 친구와 우정을 쌓을 수 있어 뿌듯해요. 안성경찰서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를 위한 1박2일 드림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6일~7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역 내 학생 3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학교 전담 경찰관들과 함께하는 경찰체험을 비롯해 전문 강사와 현직 교사들로 이뤄진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또래 공감 레크레이션,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난타체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UCC 제작 및 발표상영, 학교폭력 상황제시 역할극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꾸려져 딱딱한 강연 식 캠프를 벗고 소통과 참여형 공간으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A양은 학교폭력을 무서운 친구들의 위험한 장난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역할극을 통해 또래친구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니 가해자와 피해학생 모두가 힘든 고통뿐이라고 깨달았다며 주변의 친구들이 힘들고 괴로워할 때 서로 마음을 터놓고 우정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경찰관 아저씨들과 더욱 가깝게 지내 고민과 갈등을 상의하고 의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균철 안성경찰서장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과 함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황은성 안성시장 휴가반납… 현장돌며 소통행정

안성시는 황은성 안성시장이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민원인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황 시장은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5일간 33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불구 현장방문 행정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생활 맞춤형 행정을 펼쳤다. 이 기간에 황 시장은 공도읍과 도심에서 공사현장으로 말미암은 교통체증으로 운전자와 시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특히 황 시장은 이진찬 부시장과 관련 업무 담당 과장 등과 공감 토크 시간을 갖고, 공사 진행 과정과 추진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검토하는 시간을 통해 공도읍 진사리 도시계획도로 현장에서 주민 의견 수렴 및 건널목과 택시 승강장 위치 변경, 인도개설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안성맞춤 랜드 사계절 썰매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공할 것을 지시하는 등 이용자 우선의 공사를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공도읍 소도읍 육성사업 현장에서 폴리텍 대학과 연계한 전선지중화 사업 가능 여부 성을 점검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황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자연현상으로 말미암아 삶의 터전에서 고군분투하는 시민들이 관급 공사 때문에 생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사를 잘 마무리하고 살기 좋은 시 만들기에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시, 퓨전과일 ‘나디아’ 상용화 성공

안성시가 FTA대응 차원으로 육성한 나디아(자두와 체리 혼합) 과수대체작물 재배에 성공하면서 국내ㆍ외 상용화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FTA 타결에 따른 과수시장 개방에 대응하고자 지난 2011년 8월 호주와 안성시 간 체리 신품종육성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 수출주도형 나디아를 발굴하고 지난해부터 아시아 최초로 1.2㏊에 대해 실증재배를 시작한 지 2년만에 첫 수확에 성공했다. 그 결과 1년여 만에 첫 수확에 성공하면서 안성 과수산업이 FTA에 대응한 새로운 과수 농가소득 창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황은성 시장, 서호주정부 한국대표, 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나디아 현장 품평회를 실시하고, 재배기술 습득에 전념키로 했다. 나디아 신품종은 황산화 성분인 체리의 안토시아닌과 자두의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과실 색상이 보라색이라 소비자가 신맛과 단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퓨전 과일이다. 특히, 토양에 거름을 줘 가꾸기가 양호한 곳은 평균 15 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나, 생육 기간에 토양 관리가 부족한 곳은 당도 차이가 일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시는 현재까지 48 농가가 나디아 재배를 신청함에 따라 25.6㏊에 식재를 계획하고, 수출작목회를 중심으로 재배기술 습득에 빈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은성 시장은 밀려드는 외국 과수에 대응하고자 시행한 퓨전 과일의 국내 상용화 첫 성공을 계기로 장ㆍ단점을 보완해 생산기반시설 확충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어린이들엔 꿈과 희망을 어르신에겐 삶의 활력을

꿈과 희망, 행복한 세상을 통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기원하죠! KB 국민카드 위시서포터즈가 어르신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따뜻한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나눔에 앞장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지난 26일 안성시 미양면 미양초등학교에서 행복한 세상을 위한 따뜻한 힘을 슬로건으로 걸고 벽화제작프로젝트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KB 국민카드 소속 50여 명의 봉사단이 어린이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어르신에게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특히 봉사단은 미양초교 학생 20여 명과 함께 조회대(사열대) 계단과 벽면의 딱딱한 분위기를 벗고 기왓장, 돌, 접시를 이용한 이름다운 조형벽화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또 마을 노인 50여 명을 초청해 장수 사진을 촬영한 후 단호박 수프와 갈비찜 등 32가지 영양식을 제공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선물했다. 박민근 미양초등학교장은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농촌 시골 학교에 따뜻한 용기를 안겨준 KB 국민카드에 깊은 감사드린다며학생에게 밝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 국민카드 위시서포터즈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의성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원한다며나눔을 통한 이웃에게 희망과 활력을 더욱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KB 국민카드 위시서포터즈는 오는 9월27일과 28일 양일간 용인 이동초등학교와 시흥 송운중학교에서 한젬마강준영이대철씨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벽화그리기 및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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