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유해조수구조단이 국도변 동물 시체를 거둬들이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시 유해조수구제 단은 지난해 8월 이동훈 단장과 서윤식 회장 등 회원 25명으로 동물구제와 농ㆍ축산가 피해방지를 목적으로 회를 결성했다. 이후 이들은 매월 셋째 주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 간 4인 1개조로 편성해 매주 1회씩 안성 전 지역 국도변을 대상으로 유해조수구제와 차에 치여 죽은 동물을 거둬들이기로 결심, 회원 상호 간 십시일반 모은 자비로 차량을 구매하고 38 국도와 45번 국도 도로변을 순찰하면서 동물 사체를 수거해 멧돼지, 고라니, 너구리 등 모두 120여 마리를 안전하게 인도했다. 또 이들은 거둬들인 동물 시체를 양지 바른 국도변 야산에 묻어주고 부상당한 동물을 지역 곳곳에서 구조하는 등 동물구제 파수꾼으로 나서고 있다. 이동훈 단장은 인간이 훼손한 자연 파괴가 농작물 훼손 등 부메랑 처럼 돌아와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며 비록 야생 동물이지만 회원들의 뜻을 담아 영혼을 달래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시가 지난 2년6개월여 동안 사업비 원가 분석을 통해 1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재정 낭비를 없애고 이를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재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원가분석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황 시장이 민선 5기 출범 이후 기업의 효율성을 행정에 접목시켜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하려는 취지였다. 원가분석팀은 용역의 경우 3천만원 이상, 공사비 5천만원 이상, 물품은 1천만원 이상, 관급자재 500만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업무 실태 등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을 벌여왔다. 그 결과 지난 2년6개월여 동안 시의 각종 낭비성 예산 집행에 제동에 걸리면서, 각종 물품구매비와 공사자재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 120억원이 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기별로는 지난 2011년 60억7천700만원, 2012년 32억8천500만원, 2013년 6월 말 현재 27억1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이는 민선 5기 들어 황 시장의 경제 논리와 낭비성 예산을 줄인다는 시정목표와 시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추진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또 지난해보다 계약심사요청액이 증가했으나 원가절감은 날이 갈수록 감소하고 공무원 개개인의 원가절감 노력이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황은성 시장은 서민은 시장에서 콩나물 구매 시 100원이라도 깍는 현실에 비춰 시민의 세금을 행정이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근검 절약만이 어려운 경제를 극복할 수 있는 만큼 낭비성 예산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와 서안성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복지와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과 조대근 서안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17일 유교영 354-B 지구 6 지역 부총재,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이들은 상호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물품지원 나눔은 물론 집 고쳐주기, 지역행사 참여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특히 다양한 봉사를 통해 공도읍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심 조성은 물론 서브 허브 권 도심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상호 천명했다. 조대근 서안성라이온스클럽회장은 잘 소통하고 봉사참여를 통해 몸과 마음을 실천하는 봉사자로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전 회원이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신수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에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사랑의 수호천사가 되어달라며시민의 삶 질 향상에 라이온스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이달 말께까지 이뤄지는지도ㆍ점검은 관내 19개소 사립유치원으로 유치원 현황, 수업료, 예ㆍ결산서 등의 자료를 검토하게 된다. 이후 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현장 지도ㆍ점검을 통해 허위보고 및 지원금 부당 집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점검 내용은 교육용 재산의 적정 관리, 보조금 집행, 미취원 유아 허위 등록 및 입ㆍ퇴원 처리지연 등을 통한 유아학비 지원금 부당수령, 예ㆍ결산서 및 수익자부담경비 집행 여부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국립 한경대학교가 아프리카 카메룬 현지에서 벼 재배기술을 개발하면서 첫 수확의 기쁨을 안았다. 국립 한경대는 카메룬 상트로 주에 소재한 0.5㏊ 시범 포에서 한국 농업 기술 역사상 처음으로 약 3t의 벼를 수확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경대의 이번 수확 품종은 네리카로 아프리카 쌀 센터에서 개발했으며, 서아프리카 지역에 보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3t의 쌀 전량을 시범포 농사에 참여했던 현지 주민 모두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특히 한경대는 이모작이 가능한 현지 기후로 ㏊당 약 6t의 벼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경대는 생육과 생산량이 우수한 이 벼 품종을 현지 벼 재배 연구기관의 육묘 장에서 증식하고, 증식된 볍씨는 기계화 단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NH 농협 안성시지부가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NH 농협 안성시지부 이병택 지부장은 지난 13일 안성시사회 복지협의회를 방문해 함께 나눔 지역사랑 쌀 100포(10㎏)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NH 농협 안성시지부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 곳곳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자 했다. 특히 사랑 나눔 확산 문화에 NH 농협이 앞장서 음지에서 생활고에 고통을 호소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나눔 확산 운동에 지역사회가 앞장서길 기원했다. 이병택 NH 농협 안성시지부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온 정성을 쏟고 소외계층에 대한 작은 지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기원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시가 지역 농산물 안정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사무소, 대덕농협, 로컬 식품 직매장 참여농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안전망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황은성 시장은 먹을거리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식품이다.며생산자와 소비자 상호 교류하는 직거래 유통으로 안전과 신뢰가 더욱 구축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시가 기탁받은 6천500점의 의류를 나눠주는 사랑의 못 나눔 행사를 한다. 오는 18일 안성시민회관과 죽산면 농민상담소, 공도읍사무소 2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사례관리 대상들이다. 1인 3점씩 선택할 수 있는 의류는 직접 방문해 가져갈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우는 읍ㆍ면ㆍ동주민 센터와 무한 돌봄 센터에 연락하면 직원들이 직접 방문, 전달받을 수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국립 한경대가 내실있는 학교 운영에 힘입어 3년 연속 정부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학교로 선정됐다. 10일 국립 한경대는 이날 교육부가 전국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3년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사업은 전국 150개 대학을 대상으로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장학금 지급률, 등록금 부담완화 지수 등을 평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황은성 안성시장의 민선 5기 시정 운영과 직무수행 방식이 9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 공직을 대상으로 황 시장의 민선 5기 출범 3년 성과를 평가하고 지도력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익명의 시정 운영평가 설문을 조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황 시장은 전체적인 시정 운영과 시장의 직무수행 방식 평가에서 90% 이상의 높은 업무수행 지지를 받았다. 또 공직 내부 지도력과 경제분야에서도 황 시장은 90%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지난 3년 동안의 시정 성과에 대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복지와 교육분야는 83%에 그쳤지만, 환경과 문화예술체육 92%의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는 황 시장이 안성이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인 점을 고려해 시민의 삶 질 향상을 위해 녹색도시를 내실있게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성육아와 FTA 극복 및 농축산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농정은 81%에 그쳐 90% 이상의 타 분야보다 떨어져 민선 5기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 밖에도 황 시장의 시정 중점과제와 만족도에서 일자리 창출인프라 구축(92%), 친절청렴현장행정과 시민 소통행정(93%)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민선 5기 추진했거나 추진하는 사업 만족도에서는 고삼호수 수변 개발과 체육시설 확충부문에서 96%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같은 황 시장의 수행평가는 시민의 공복으로서 공직자 모두 청렴, 친절, 태도변화, 현장행정 등을 통한 소통행정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