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황은성 안성시장이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민원인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황 시장은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5일간 33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불구 현장방문 행정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생활 맞춤형 행정을 펼쳤다.
이 기간에 황 시장은 공도읍과 도심에서 공사현장으로 말미암은 교통체증으로 운전자와 시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특히 황 시장은 이진찬 부시장과 관련 업무 담당 과장 등과 공감 토크 시간을 갖고, 공사 진행 과정과 추진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검토하는 시간을 통해 공도읍 진사리 도시계획도로 현장에서 주민 의견 수렴 및 건널목과 택시 승강장 위치 변경, 인도개설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안성맞춤 랜드 사계절 썰매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공할 것을 지시하는 등 이용자 우선의 공사를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공도읍 소도읍 육성사업 현장에서 폴리텍 대학과 연계한 전선지중화 사업 가능 여부 성을 점검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황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자연현상으로 말미암아 삶의 터전에서 고군분투하는 시민들이 관급 공사 때문에 생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사를 잘 마무리하고 살기 좋은 시 만들기에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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