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ㆍ아이원스㈜, 가유리에 반도체 LCD공장 설립 ‘맞손’

안성시 고삼면 가유리 일원에 380억원이 투자되는 반도체 LCD 공장이 건립될 전망이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문기 아이원스㈜ 대표이사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CD 장비와 부품 생산 통합공장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에 안성시민을 우선 채용키로 하고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원스㈜는 가유리 일원 2만8천525㎡에 380억원을 투입하고 통합공장 건립에 따른 5년간 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기업을 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이문기 아이원스㈜ 대표는 국내외 거래를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회사 부품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은성 시장은 수도권 최남단 안성은 기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도움을 주는 만큼 지역주민 실익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 농산물 소비촉진 손 잡았다

안성지역 기관들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종합병원과 요양원,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잇달아 MOU를 체결했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병택 농협 안성시지부장은 FTA 등에 따른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해소 시키고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를 위해 농협 시지부는 지난 23일 이병택 지부장, 오상환 양성농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면 약수터 식당과 우리 고장 먹을거리 소비 촉진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약수터 식당은 지역 쌀은 물론 채소 등 년 6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전량 구매, 농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했다. 앞서 황은성 시장도 지난 13일 어려운 농촌을 살리고자 농업인 직거래시장 사무실에서 의료법인 청천 의료재단, 양철규 대덕농협 조합장, 직거래 시장 운영위원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청천 의료재단은 로컬 식품 소비촉진 운동에 참여 장례식장, 병원, 요양병원 등 3개 사업체 식당에 지역 농산물을 전량 구매하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지역 농산물 소비는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척도인 만큼 우수 농산물이 소비자 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 도시숲, 전국 녹색 우수도시에 선정

안성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도심경관을 위해 야심차게 조성한 도시 숲 조성이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녹색도시 우수 사례를 공모한 결과 안성시가 산림청 주관 제7회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 시로 선정,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됐다. 시는 민선 5기 출범 후 지역실정에 맞는 도시 숲 조성을 위해 금석천 주변 공원화 사업, 걷고 싶은 거리 등을 조성했다. 시의 도시 숲 조성은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을 가미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은 친환경 공원화를 목표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금석천 공원화는 4.2㏊에 소나무 등 22종 4만1천447그루의 나무를 심어 친환경 도시 숲과 향이 어우러지는 산책길을 조성했다. 특히 걷고 싶은 거리는 3㎞ 구간에 마중길, 신명길, 나래길의 주제로 왕벚나무 외 15종 5만5천881주의 가로수를 식재했다. 총 157억8천여만원을 투입한 도시 숲은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담장 등 열린 녹지대를 조성해 품격있는 거리와 공원을 조성했으며 시는 이번 수상으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는 물론 품격있는 명품 도시로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도시 숲은 역사, 문화적 연계성을 고려해 공원조성과 가로수를 식재한 만큼 시민의 여가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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