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공무원과 농협 봉사단이 집중호우로 수해 손해를 입은 여주시를 찾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안성시 농협봉사단은 30일 회원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남사면 시설채소 농가를 찾아 농민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이들은 300㎜의 기록적인 폭우로 말미암아 손해를 입은 참외 농작물 재배 시설인 하우스 내 덩굴제거와 오물제거 복구작업을 했으며 앞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황은성 시장과 공무원 160여명도 여주시 대신면 옥촌리 등 3개 지역을 4일간에 걸쳐 산사태와 하천유실 현장에서 수해복구 구슬땀을 흘렸다.
고희경 안성시 농협봉사단장은 “하루속히 피해를 극복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실의에 빠진 농민에게 작은 사랑이지만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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