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산초등학교가 국경을 넘어 아름답고 따뜻한 나눔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눈길을 끌었다. 죽산초교는 최근 학교 내에서 이옥견 교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어린이 녹색 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죽산초교가 꿈나무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사랑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 소외된 친구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자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자유롭게 가지고 와 서로 상인과 소비자가 돼 화기애애한 체험의 장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상거래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죽산초교가 국경을 넘는 사랑을 베풀고자 모두 미얀마 매솟 난민 유치원 설립 후원금으로 지원했다. 이옥견 죽산초등학교장은 “자원의 순환 문화를 꿈나무들이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터를 통한 수익금은 미얀마 친구들에게 전달할 에정”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은 통일교육문화 조성과 평화통일을 염원하고자 ‘2016 남북 어울림 통일축제’를 열었다. 지난 19일 안성지역 한겨레 중ㆍ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인사와 초ㆍ중ㆍ고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축제 한마당은 전시마당과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생각을 교류하는 토론마당,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정진권 교육장은 “북한 이탈 학생들이 대한민국 교육을 당당히 받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통일교육문화 조성에 모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치안을 통해 소중하고 고귀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김종식 안성경찰서장이 19일 취임 100일을 맞아 4대악 근절은 물론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시민과 상호 공감하는 참여 협력치안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으로 안전한 선진 질서 문화가 정착하는 치안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과 사회단체,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믿음직한 국민행복 경찰로서 역할을 다 해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직원과의 격없는 소통으로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이후 김 서장은 학교폭력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에 나섰으며 단체 간담회, 안매켜소 운동 등 남다른 치안 행정을 펼치며 협업 치안을 구축해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최근 범죄예방과 민ㆍ경 협력치안 활성화에 이바지한 어머니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서 내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종식 서장을 비롯한 지구대ㆍ파출소장, 9개 지역 어머니 자율방범대원이 참석했다. 이날 서는 죽산면 어머니 자율방범대장인 나혜아 씨(55) 등 9명에 대해 봉사활동과 범죄예방에 남다른 공을 세운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어 김 서장은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방범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ㆍ경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성=박석원기자
최병태 안성시 통합체육회 사무국장이 탁월한 지도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최 국장이 안성체육 출범 처음으로 받은 상이며 안성시 통합체육회를 모범적으로 출범시키고 엘리트 선수육성, 개인 후원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최 국장은 지난 14일 서울 모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진흥상 등 7개 부문에서 진흥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0년 안성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취임 후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의 저변을 위해 솔선수범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난해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안성시 통합체육회로 통합하고자 시 체육회 규정(안)을 마련, 갈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또 (재) 필리핀 대한체육회와 체육진흥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국 태권도 홍보를 위해 도복 150벌을 전달하는 등 국제교류와 홍보대사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자축구선수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과 홀로 사는 노인과 한 부모 가정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대회와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장애인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 하는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안성시 체육회 홍보담당관을 맡아 각 대회 후 시군선수단과 읍면동 자매결연 가교역할로 도농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등 지역농촌 일손돕기에도 이바지했다. 이 같은 최 국장의 체육사랑은 2014년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과를 비롯해 시민 1인생활체육종목갖기 운동, 아시아 유소년 축구 개최 등 체육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틀을 마련했다. 최병태 국장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안성을 건강한 도시, 체육 도시 안성의 이미지를 대내외로 더욱 알리고 안성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와 안성상공회의소가 1천여 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팔을 걷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시와 상의는 최근 관내 ㈜농심, 일동제약 등 1천여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러브레터’를 발송했다. 러브레터는 복잡한 절차, 수수료 부담현장 애로사항, 중복인증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업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일선기업에 규제대상과 규제개혁 접수처 등을 널리 알려 다양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안성시의 강력한 규제개혁 의지를 알리고자 한 것이다. 특히 기업의 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등 살맛 나는 도시를 구현하는 데 힘을 모으고자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안성상의와 기업 운영을 저해하는 규제개혁을 위해 기업규제개선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은성 시장은 “기업 운영에 저해되는 각종 규제 개혁을 개선하는 길만이 안성이 경제도시로 가는 길이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13일 충남 단국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양돈대상시상식에서 구제역과 AI 가축 질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능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과 AI 가축질병 등의 예방을 위해 거점 초소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안성시 반경 10㎞ 이내 지역인 천안시와 경기도 남부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나들목에 방역 초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 결과, 매년 되풀이되던 구제역과 AI 등을 물리치면서 올 초 구제역과 AI를 막았다. 이같은 배경에는 다른 지자체들과의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통해 악취 저감 대책과 양돈 농가의 FTA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민ㆍ관ㆍ군이 합심해 자식 같은 가축을 지켜내겠다는 철저한 방역활동과 농민의 노력이 있었기에 상을 받았다”며 “다시는 가축 질병이 이 땅에 서지 못하도록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 UCC 작품을 신청 받는다. 내달 7일까지 받는 이번 경진대회는 학교나 가정 등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스스로 기자나 아나운서가 되어 해결방안을 동영상으로 제시해 안전사고 감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최우수 작품은 도지사상과 함께 전국 대회 출전권이 부여되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작한 영상물을 우편, 인편으로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안성
안성소방서가 전국 처음으로 신속한 재난에 대응하고자 현장 밀착형 컨트롤타워인 긴급 구조통제단 전용 차량을 제작,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서는 지진과 화재 등 각종 대형 사고현장 지휘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정보 수집과 분석, 현장대원 안전, 업무부서별 연락망 구축을 위한 긴급 구조통제단 차량을 지난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제단 차량 운영은 현장 분석을 통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면서 위험 발생 시 즉각 전 소방관 퇴각 방송, 언론매체 신속 현장상황 전달은 물론 위험물 누출 시 대피요령 안내 등을 바로 시행할 수 있다. 통제단 차량 운영으로 서는 자체적인 T/F팀을 구성, 사고현장에서의 각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재난을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통제단 차량은 자체 발전기를 탑재하고 현장 무전통신 센터 기능, 84인치 LED 스크린, 컴퓨터 등 24종 122점의 운영 장비를 갖추었다. 또 대형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현장을 지휘할 수 있고 카메라와 연결해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육과 홍보도 가능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어 타 소방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권은택 서장은 “뛰어난 성능과 기동성의 긴급 구조통제단 차량은 안성은 물론 인근지역 대형 화재 사건에도 이용할 수 있어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청탁 금지법 조기정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집중 감찰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에 팔을 걷어부쳤다. 황 시장은 최근 남사당 상설공연장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교육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내부 혼란에 최소화를 당부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청렴 캠페인과 청탁금지법 상담 콜센터 운영, 사전 계도와 감찰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한편, 각종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근절에 나서는데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공직자 배우자들에 대한 서한문과 행동메뉴얼을 발송하는 한편, 전 공직자 청렴 결의대회를 통한 청렴 의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탁금지법을 준수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면서 시민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신뢰 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하면서 공직자로서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며 지위ㆍ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ㆍ청탁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도내 처음으로 청탁금지법 사전 방지와 조기정착을 위해 상담 콜센터 설치 운영에 들어 갔으며 공직자 가정에 통신문을 발송했다. 이에 황 시장은 “부정부패 행위를 한 공직자는 엄벌할 것이나 성실하고 청렴한 공직자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