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이 산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가공과 재배 등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에 팔을 걷었다. 산림조합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청송 산림조합중앙회 연수원에서 관내 여성 산주 40여 명을 대상으로 임업인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산림조합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여성임업인의 소득향상, 권익신장을 위해 산약초의 활용, 표고버섯 재배 등의 교육을 했다. 교육생들은 또 임산물을 이용한 화덕 요리 체험과 목재와 흙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숲 생태 체험, 상호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치 조합장은 “여성 임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을 산립조합이 새롭게 구성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안성 국립 한경대 Safety Smile 팀이 2016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는 13일 토목안전환경공학과 옥승용 교수가 지도하는 Safety Smile 팀(류선호, 전용식, 손석진, 최정은, 이나라얼)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93개 대학 196팀이 참가했으며 32개 팀이 본선에 진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한경대가 대상을 차지했다. Safety Smile팀의 작품은 ‘키다리’로 사다리의 전도 방지를 위한 탈부착형 아웃트리거(크레인 안전장치의 일종으로 사다리를 안전하게 지지해 줌) 시스템이다. 특히 이들의 작품은 협소한 공간과 경사면 설치 불가 등 설치공간의 제약문제를 해결하고 회전방향조절이 가능토록 했으며 탈ㆍ부착형 방식으로 개발돼 주목받았다.이들의 성과는 접이식 태양 전지판과 우주 망원경, 종이접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는 접기 공학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옥승용 교수는 “ 아이디어 실현에 우리 대학 공학교육혁신지원센터의 지원이 컸으며 학생들 스스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노력했다는 점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안성시 봉사단체와 기업사회공헌단이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면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황은성 시장, 신수철 센터소장을 비롯해 17개 봉사단체와 9개 기업 공헌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공동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부문화 정착과 소외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의 행복을 안겨주고자 자리했다. 이들은 시와 봉사센터가 마련한 8천 포기의 김장 김치를 15개 읍ㆍ면ㆍ동사무소를 통해 2천500 가구에 10㎏씩 전달하는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황은성 시장은 “어렵게 삶을 영위하는 소외계층 모든 분들이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행복의 열차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신수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아름다운 배려심은 소외계층에게 큰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그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봉사에 전념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무원의 직무태만 아닙니까? 3년간 받은 고통을 관공서에 이야기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2일 안성지역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A씨(57)는 수심과 분노에 가득 찬 얼굴로 자신이 3년간 겪은 일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013년 9월께 A씨는 동료 6명과 함께 택시 콜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A씨는 kt 전화국에서 XXX-5000번이라는 좋은 번호를 개인 이름으로 받아 차량에 기재하는 등 콜택시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운영 3일 만에 A씨는 “압류 건으로 문의가 있다”는 전화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A씨가 받은 번호는 안성경찰서 민원실에서 사용했던 전화번호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잘못 온 전화를 받던 A씨는 도를 넘어선 상담전화에 2년간 시청과 경찰서를 찾아다니며 수십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수정이 안 된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이었다. 경찰이 전화번호 회선을 모두 변경한 2014년 이전에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등 과태료 납부가 이뤄지지 않은 차주에 대해 자동차 등록 원부 갑부(압류)에 기존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우는 수천건으로 추정되며 특히 자동차매매상들이 차량의 과태료 미납여부를 조사하면서 이 번호로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결국 전화번호 수정 작업이 없다 보니 수년 전 서류에 남아 있는 과거 전화번호로 A씨가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A씨는 “수정도 안 된다는 공무원들의 답변은 직무태만”이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루속히 번호 수정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경찰과 시 관계자는 “전화번호 변경 전 압류가 남아있다면 계속 과거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전화번호) 수정을 위해 국토부 쪽으로 알아보겠다”고 해명했다.
NH 개발 경기남부지사(지사장 이병택)가 어렵게 생활하는 안성지역 농가를 찾아 노후주택 수리를 비롯해 영농차량 무상점검 봉사를 했다. 지난 4일 NH 개발 경기남부지사는 이병택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수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 금산동 일원에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이들은 안성, 대덕, 보개, 안성과수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벽지와 장판 보수공사를 비롯해 영농차량 무상점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병택 지사장은 “농민의 삶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어렵고 힘든 농가에 희망과 행복의 등불을 비춰주고자 직원들이 모두 앞장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당신이 눈을 감을 때 화재는 소리없이 일어납니다.” 안성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홍보활동에 팔을 걷었다. 안성 소방서는 1일 서장실에서 권은택 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겨울철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 소방공무원 화재예방 활동 메뉴얼을 하달했다. 이를 위해 서는 “함께해요. 화재예방”,“행복해요. 대한민국”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대형화재 취약대상은 물론 공공기관 청사, 전광판에 화재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방화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연령과 계층별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 각종 화재예방 이벤트를 통해 시민에게 소방안전의식 고취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권은택 서장은 “겨울철 화재 없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방서가 나서겠다.”며“안전문화 확산 운동에 전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 백성초등학교가 꿈나무들이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축제를 열었다. 백성초는 최근 학내에서 박상자 교장,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6 ‘함께’라서 즐거운 백호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기존 학생들이 주최하고 운영하는 방식의 축제를 벗어나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모두가 주체가 되는 축제로 진행했다. 축제는 학생들의 연주와 노래, 무용, 난타, 마술, 연극 등의 무대로 그동안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 학부모회가 주축 된 먹을거리 장터에는 김밥과 떡볶이, 맛 탕, 부침개 등의 먹을거리와 인형, 수세미 등 생활용품 장터를 열어 모두 하나가 됐다. 각종 체험부스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린 축제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제작했으며 장터 수익금 전액을 6학년 졸업생에게 중학교 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자 교장은 “아이들이 삶의 주체가 되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백성 교육 모든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기업이 받은 따뜻한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합니다.” 안성지역 기업체인 지엔 티㈜가 어렵고 힘든 생계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팔을 걷었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소장 신수철)와 지엔 티㈜(대표 한현수)는 지난 28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의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사회복지 발전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 전달, 김장나누기, 지엔 티㈜ 생산품인 돈가스 나눔 행사 등에 상호 나서기로 했다. 한현수 지엔 티㈜ 대표는 “자원봉사센터와 봉사활동 연계를 통해 삶에 지친 소외 이웃을 위해 보듬고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고,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소장은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많은 소외계층에게 밝은 빛을 비춰주는 천사 기업이 되길 당부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가 동절기를 앞두고 대형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27일 안성시 당왕동 등 아파트 대형 공사장에 3인 1조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을 투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반은 위험물과 가연물질 제거, 화기작업, 지하층 화기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 수칙에 대한 지도 점검을 했다. 또 화기 취급이 잦은 공사현장의 특성에 맞춰 안내문을 배부하고 현장소장 등 공사 책임자 지도와 작업자 안전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권은택 서장은 “급격한 기온 차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사고를 사전에 막아 소중하고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고자 점검에 나섰다”고 말했다.
안성경찰서(서장 김종식)가 경찰의 날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을 초청, 지역 주민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는 지난 24일 김종식 서장, 금광파출소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71주년 경찰의 날 안성경찰서 자장면 봉사활동을 했다.이날 서는 금광면 사흥리, 석암, 동막, 사간 등 3개 자연부락 노인 100여 명을 초청, 자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하는 식사 봉사활동을 했다.이와 함께 안매켜소 운동과 4대 악 근절,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 활동 등 교통사고 사망 줄이기 운동도 함께 했다. 김종식 서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를 대신하니 즐거움이 2배가 된것 같다”며“관ㆍ민이 하나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