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상공회의소가 1천여 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팔을 걷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시와 상의는 최근 관내 ㈜농심, 일동제약 등 1천여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러브레터’를 발송했다. 러브레터는 복잡한 절차, 수수료 부담현장 애로사항, 중복인증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업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일선기업에 규제대상과 규제개혁 접수처 등을 널리 알려 다양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안성시의 강력한 규제개혁 의지를 알리고자 한 것이다. 특히 기업의 지역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등 살맛 나는 도시를 구현하는 데 힘을 모으고자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안성상의와 기업 운영을 저해하는 규제개혁을 위해 기업규제개선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은성 시장은 “기업 운영에 저해되는 각종 규제 개혁을 개선하는 길만이 안성이 경제도시로 가는 길이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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