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불법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환경오염행위를 집중단속한다.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단속은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대기배출사업장으로 시료를 채취하고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 이 기간에 적발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취약시간대 순찰 및 감시를 시행할 방침이다.
전국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6회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 겸 제2회 안성맞춤컵 전국50대축구대회가 26일부터 이틀간 안성시에서 개최됐다.생활체육 축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안성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와 안성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30개팀 700여 명의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 종로구여성축구단은 치열한 접전 끝에 화성시여성축구단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차지했고, 화성시여성축구단은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공동 3위에 오른 천안 흥타령과 하남시여성축구단은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가장 모범적인 경기를 펼친 팀에게 돌아가는 페어플레이상은 하남시여성축구단과 안성시여성축구단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종로구여성축구단의 우승을 이끈 김은정은 최우수선수(MVP)상, 장윤익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고, 박순옥과 박민희(이상 화성시)는 우수상과 득점상(4골)을 받았다. 또 함께 열린 전국50대축구대회서는 오산시50축구단이 청주FC를 1대0으로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다. 인천남동축구단과 안성동우회는 공동 3위에 입상했고, 파주시축구단과 용인시기흥축구단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오산시50축구단의 김영중은 최우수선수상, 윤기범(청주FC)은 우수선수상, 김기철(인천남동축구단)은 득점상(7골)을 받았다. 한편, 26일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권혁진 시의회 의장,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등 관계자와 선수ㆍ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가했다. 황은성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성맞춤컵 전국축구대회가 생활축구 저변 확대와 더불어 축구인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문화도시 안성시가 동호인 축구대회 발전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석원ㆍ홍완식기자 인터뷰 황은성 안성시장“생활축구 저변 확대 최선… 100회까지 이어가길”“올 해로 6회째를 맞는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와 2회를 맞이한 50대 축구대회가 경기도 생활축구 저변 확대에 많은 역할을 하고, 축구인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6회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 겸 제2회 안성맞춤컵 전국 50대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우리나라 여성축구동호회 저변 확대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50대 남자 축구대회의 경우 실버세대 여가생활 활성화와 생활체육 축구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날씨가 쌀쌀한 만큼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여유롭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한 황 시장은 “제주도를 비롯해 참가 선수단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만큼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축구인들의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축구를 통해 서로 단합하고 화합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황 시장은 “축구는 더 이상 건장한 청년들만의 소유물이 아니라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도시’ 안성시가 동호인 축구대회 발전을 선도하며 도시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이 대회가 100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석원ㆍ김광호기자女우승팀 종로구여성축구단선수 출신 없어도 강하다… 창단 14년차 아마고수들“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쁩니다.”제6회 안성맞춤컵 전국여자축구대회 결승에서 화성시여성축구단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서울 종로구여성축구단. 선수출신 한 명 없이 2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종로구여성축구단은 지난 2003년 창단해 14년째를 맞이한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다.서울중앙고에서 주말을 이용해 하루 3시간씩 훈련을 쌓고 있는 종로구여성축구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지만 둥근공 하나로 똘똘뭉쳐 탄탄한 조직력과 단합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대부분의 회원이 살림을 하는 주부다보니 기술 훈련보다는 패스와 트래핑 등 기본기를 중점으로 반복훈련을 펼치고 있으며, 선ㆍ후배간 돈독한 우의를 바탕으로 지역 대표팀으로 거듭나고 있다.지난해 충북도지사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 이후 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는 김대희 주장은 “회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룬 우승이기에 더욱 뜻깊다”라며 “겨울 시즌 개인훈련에 집중해 내년에도 단합된 모습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각종 대회에 참가해 보면 타 지역의 선수 출신들을 영입해 대회를 치르는 팀들이 많은데 생활체육의 취지에 걸맞게 순수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50대 우승팀 오산시50축구단주 4회·1일 4시간 ‘맹훈’… 한 발 더 뛰어 이뤄낸 쾌거“내년 시즌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팀원들과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습니다.”오산시50축구단이 제2회 안성맞춤컵 전국50대축구대회 결승에서 청주FC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오산시50축구단은 청주FC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치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들어 빠른 역습을 활용한 측면 공격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2005년 창단한 오산시50축구단은 주 4회 오산 중학교에서 하루 4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훈련을 펼치며 대회를 준비했다. 30명의 회원들이 틈날때 마다 운동장에 모여 발을 맞춰온 오산시50축구단은 선ㆍ후배 간의 남다른 우정이 팀 전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올 시즌 무관에 그쳤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뭉친 오산시50축구단은 ‘남들보다 한 발 더 뛰자’는 신념으로 우승을 일궈내며 지난해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박봉길 감독은 “김영중 단장의 든든한 지원아래 회원 모두가 해보자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동계기간 꾸준히 호흡을 맞춰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우승컵을 수집하겠다. 더 나아가 실력과 매너를 갖춘 오산시 최고의 축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안성시 한 농장에서 이틀간 집단 폐사된 토종닭 120마리에서 AI 간이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25일 오전 10시께 안성시 대덕면 보동리 Y씨(59) 농장에서 사육 중인 토종닭 2만 7천500수 중 120마리가 지난 24일과 25일에 걸쳐 집단폐사했다. 이에 농장주 Y씨는 안성시에 AI 의심축을 신고, 가축위생연구소 남부지소에 간이진단검사를 의뢰했으나 NH5형으로 이날 양성판정을 확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6일 전문인력업체를 통해 Y씨 농장에 사육 중인 가금류 모두를 예방적 살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해당 농장 반경 3㎞ 이내는 모두 5곳의 가금류(육계) 농장이 있어 시는 현재 농장을 대상으로 가금류 사육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시는 AI 발생 농장 인근에 지방 2급 하천인 한천 주변을 대상으로 야생철새의 분변을 검사하는 등 AI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AI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휴식년제 시행으로 선제적인 AI 예방과 차단으로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에 있다. 이는 AI 고위험군 가금류에 대해 사육제한으로 당해년도 12월부터 다음해인 2월까지 가금류에 대한 입식을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휴식년제를 신청한 모든 농가에 대해 손실보상금을 시비 전액으로 지원하는 등 AI 발생을 최소화 할수 있다는 논리에 있다. 시 관계자는 “AI 발생 농가 주변에 대한 가금류 사육 현황을 파악하고 원인분석에 착수하고 있는 만큼 AI 확산을 막고자 예방적 살처분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체육회와 필리핀 NBCA국제학교가 상호 문화 교육 활동에 우의를 도모하고 스포츠 교류 촉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문재호 안성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과 필리핀 국제학교 노준화 대표는 최근 필리핀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우호관계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단체간 협력방안을 강구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상호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이 추천한 임직원 주재국 방문시 적극 협력하고 문화ㆍ교육에 관한 교류 파견에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 체육회는 필리핀 대한체육회를 통해 필리핀 현지인에게 안성특산물인 포도, 배 등 농산물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필리핀 마닐라 서울 종합 마트와 안성시 5대 농특산물인 쌀과 인삼 등을 2년간 수ㆍ출입한다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문재호 안성시 통합체육회 상임 부회장은 “안성시 체육의 육성과 농민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친환경 농산물을 필리핀에 유통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사랑의 열차가 되겠습니다.” 안성시 일죽면 사회단체장들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나눔 기부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일죽면 단체장들은 지난 23일 면사무소에서 김종수 면장 등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공동민간위원장으로 김주환 목사(65)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13명의 사회단체장을 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그동안 생계 어려움으로 병원을 가지 못하고 있는 A씨(62)와 치아가 없어 물과 죽으로 끼니를 때우는 B씨(61)에게 병원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한파로 연탄 구입비가 없는 홀로 사는 노인을 발굴, 연탄을 지원하는 등 7개 농가에게 사랑의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이처럼 이들의 사랑 열차 운행은 앞으로 동모금과 사업뿐 아니라 지역 면민을 위한 후원사업에 박차를 가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방침에 있다. 김종수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행정에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김주환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립 한경대가 청소년의 끼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행정을 펼쳐 정부로부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는 23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선정하는 교육기재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에게 질 높은 진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중ㆍ고 교사, 학부모 연수까지 폭을 넓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인증기관 선정은 한경대가 2016 중학교 자유 학기제 정착을 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했기 때문이다. 류부곤 한경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중학교 자유 학기제는 물론 고교-대학 연계를 통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소방서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위해 직원 모두가 반부패 척결 등 확고한 청렴 문화 정착에 팔을 걷었다. 소방서는 22일 권은택 소방서장 주재로 인사, 감찰, 계약, 민원 등 소방행정 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 T/F팀 회의를 가졌다. 이날 소방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으로 청탁금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소통, 애로사항 건의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점검했다. 권은택 소방서장은 “거울 속에 비친 당신의 모습이 바로 청렴이며 아름다움인 만큼, 직무와 관련해 어떠한 향응도, 사례도 받지 말아달라”며“청렴으로 시민에게 신뢰 받는 소방행정을 구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성마춤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안성마춤 한우가 전국 소비자가 인정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마춤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소비자시민모임이 2016년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사업 평가에서 안성마춤 한우를 올해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농식품부가 후원하고 소비자시민모임 브랜드 인증위원회가 현지실사 평가와 인증기준적합성 여부를 심의해 2017년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했다. 안성마춤 조합은 그동안 한우 출하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브랜드 사육, 브랜드 경영체 취급물량 등 내실있는 공급물량에 남다른 경영에 앞장섰다. 또 1등급 이상을 출현하고 혈통등록, 사양관리통일 등 품질관리와 친환경 축산물 인증 농가 참여, 방역, 브랜드명 소 판매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성과로 안성마춤 한우가 소비자 인증 우수브랜드로 선정되면서 축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고품질 안성한우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한편, 안성마춤 갤러리(축산물 직거래)도 제14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안성시가 시민에게 투명한 행정신뢰를 높이고 공직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고자 두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지난 15일 안성맞춤 랜드 상설공연장에서 황은성 시장, 장영근 부시장 등을 비롯해 650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 등을 갖고 시민이 행복한 안성 건설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하겠다는 4개 항의 내용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 안형준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장검사로부터 청탁금지법에 대한 바로 알기 사례중심의 특별강연을 받았다. 공무원들은 이날 강연을 통해 안 부장검사에게 직무 관련 동료 공직자에게 경조사비 전달 가능여부, 골프장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인ㆍ허가 문제, 행정절차 착오 등을 질의한데 이어 청탁 상황극을 통해 상호 자정하는 시간을 나눴다. 황 시장은 “세계 177개국 1천500개 프로젝트가 출품된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에서 유일하게 안성시가 국가 상을 받은 쾌거를 올렸지만, 행정 착오 등의 부주 위로 시민에게 불신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행정은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만큼 안성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된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 재발 방지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행정 업무조차 잘못 처리한다면 안성 비전은 모래 위에 세운 누각이 되고 말 것이다.다 함께 되돌아 보고 개선책을 마련, 올바른 공직문화를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성지역의 쌀과 배 등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친환경 농산물이 베트남 하노이에 수출된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고상구 베트남 K&K 대표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성농식품 구매약정 체결식을 했다. 이날 양측은 안성마춤농협, 안성지역ㆍ품목농협 등이 공급하는 쌀과 배 등 100만불에 달하는 안성농산물을 K&K가 구매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가 품질을 보증하고 쌀과 배 등 친환경 농산물을 최고의 품질로 생산해 1년간 K&K 측에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구매 약정 체결에 따라 그동안 농산물 판매와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온 농민들의 농가소득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고상구 K&K 대표는 “베트남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교민은 물론 현지인에게 대한민국 안성농식품을 널리 알려 사랑받는 농산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의 최고품질인 농산물을 동남아 전역으로 널리 수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어려운 농업에게 희망이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