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제로 도시 안성 실현”

황은성 안성시장이 철저한 시민과의 약속 이행 행정 능력이 빛을 내면서 5조 7천 억 원의 투자 유치와 517억 원의 지방채를 제로화하는 성과를 냈다. 황 시장은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민선 6기 3년간의 성과를 알리고 채무 제로 선포식을 열었다. 황 시장은 민선 5기와 6기 3년간 내실있는 탁월한 행정을 추진, 5조 7천억 원의 기업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면서 2만 5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문화, 농업, 복지 교육 등 다양한 행정분야를 통해 매년 10대 역점 시책을 마련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추진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수도권 개발에 밀려 낙후된 안성을 살리고자 숲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관이 살아 있는 행복충전 도시를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이러한 황 시장의 시정 행정능력 평가는 서운면 휴양림 조성을 비롯해 안성맞춤 랜드, 도심 지중화 사업, 지역 우수 인재 발굴 장학 사업 등 행정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안성시가 정부와 소비자, 기관으로부터 각종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거머쥐며 수도권 최남단의 도ㆍ농 복합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황 시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자 517억 8천만 원에 이르는 지방채를 모두 상환, 시민 삶을 높이는 공격적 행정을 펼쳤다. 이는 시가 BTO 사업, 지방채 이자 등을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억 원의 이자를 경감시키면서 2024년까지 100억 원에 이르는 원금 상환부담금을 해소 시켰다. 황은성 시장은 “BTO 사업 해지지급금 차입액 449억 8천만 원을 모두 갚았다. 지방채 잔액 52억 5천만 원을 상환하면서 채무 제로 시대가 된 만큼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을 투입,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봉사단체 ‘두루사랑’, 청주 수해복구현장서 행복 나눔 행사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있어 따뜻한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안성지역 봉사단체인 두루사랑 회원들이 충북 청주시 수해복구현장에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나누며 희망의 불씨를 피웠다. 두루 사랑은 지난 28일 진태철 회장, 박석규 안성포럼 대표(전 두루사랑 회장) 등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수해복구현장에서 행복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이들은 마을 주택과 논 등 수해복구 현장에서 가재도구를 비롯해 도로변 토사 청소로 흙투성이가 된 채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과 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어 현장에서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손수 조리한 후 수해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건넸다. 특히 박석규 안성포럼 대표는 음식배달 봉사를 마친 뒤 주민들을 만나 수마로 말미암은 좌절을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으로 조속한 삶의 터전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러한 이들의 따뜻한 행복 밥상 봉사는 코레일 직원,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직원, 옥천군 의용소방대, 전주시 바르게살기위원, 수재민에게 행복을 전파했다. 진태철 회장은 “불볕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와 보상이 이뤄져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이주영 한경대 교수, "두뇌 피로는 정원을 바라보면 해소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말미암은 현대인들의 두뇌 피로 해소가 우리나라 전통 정원을 바라볼 때 두뇌 활동이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한경대(총장 직무대행 김상훈)는 30일 이주영 조경학과 교수가 스위스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국제 환경 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 최신호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연구는 성인 남ㆍ여 대상으로 도시경관과 정통정원 경관을 바라볼 때의 인체 기능을 비교ㆍ분석, 기억력과 사고력 감정을 조절하는 뇌 전두엽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현대인들이 전통정원을 바라볼 때 이 부위의 뇌 혈류량이 뚜렷하게 줄어들어 두뇌 활동이 안정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교수는 이어 뇌는 적절한 휴식을 필요한 상황에서 긴장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휴식 기회를 얻지 못해 장기적인 뇌 피로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현대인들이 빌딩과 아파트 등에 둘러싸여 생활하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긴장과 불안을 느끼게 되는 문제점이 환경으로부터 유발되는 만성적인 스트레스 불안이나 우울ㆍ폭력성 등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도 연구했다. 결국 이 교수의 전통정원이 현대인들의 두뇌 피로를 치유한다는 연구 결과는 자연으로 둘러싸인 정원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해소 시키고 정서를 순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에 이주영 교수는 “정원은 건강과 복지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로서 앞으로 치유정원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초등 5학년 8.6% 척추측만증 유소견자

“허리를 쭉 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세요” 안성지역 초등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잘못된 자세 등으로 말미암아 척추측만증 유소견자로 나타났다.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면서 어깨나 골반 등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으로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하게 진행되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어려운 질병이다.19일 안성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천900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조기 검사한 결과, 8.6%인 148명이 유소견자인 것으로 밝혀졌다.원인은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 활용 빈도와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질병을 유발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전문 상담 간호사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료 및 치료 계획 등을 상담, 관리하고 1년 후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관심을 갖고 성장기 어린 학생들이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사는 안성시의 10대 중점 과제 중 건강시책사업의 하나로, 성장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증 연구소가 무료로 진행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해외 통상촉진단 동남아 공략 1천528만 달러 상담실적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안성시 해외 통상촉진단’에 ㈜새희망 등 안성시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 총 115건의 상담과 1천52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안성시 해외 통상촉진단’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아세안 시장에 파견해 수출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1:1바이어 상담 알선과 통역 및 단체차량, 항공료 50%를 지원받았다. 화장품을 제조하는 ㈜피코스텍은 인도네시아 H사와 현지 홈쇼핑 런칭 관련 MOU를 체결해 향후 50만 달러의 규모의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뷰티 관련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말레이시아 A사와도 연간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대순 안성시 부시장은 “앞으로 아세안 시장을 비롯해 관내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11월에도 해외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에 있으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창조경제과 기업SOS팀(031-678-2464) 또는 경기경제과학원 남부지소(070-7726-9322)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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