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농협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최상의 한우 품질을 제공하고자 노력, 14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마춤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제14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발표에서 우수축산물 브랜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안성마춤농협공동사업법인의 안성마춤 한우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14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획득했다. 안성마춤농협은 축산물 생산부터 유통ㆍ판매까지 위생, 안전, 품질관리 등 내실있는 행정력을 보이면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구축했다. 이러한 남다른 우수축산물 생산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마춤농협은 2018 우수축산물 브랜드를 획득하면서 또다시 안성마춤 한우의 우수성을 대ㆍ내외에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 우도환 안성마춤농협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소비자에게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노력했다”며 “소비자 구매 패턴에 맞춘 1인 가구 소포장 상품 개발과 판매로 차별화에 성공한 데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건축법과 가축분뇨법은 물론 국ㆍ공유지를 무단으로 점유해 불법 축사를 운영하는 농장들에 대해 적법화를 추진키로 한 가운데 일부 축산 농민들이 적법화 제반 비용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15개 읍ㆍ면ㆍ동에 분포된 544곳의 불법 축사에 대해 현행 법을 준수하도록 적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팀장을 주축으로 한 5인의 T/F팀을 구성, 축사 인ㆍ허가는 물론 농가상담, 농장현장 컨설팅, 가축분뇨배출시설 인ㆍ허가 등의 업무를 운영키로 했다. 무허가 축사 조정협의회를 운영하고 축산단체와 건축설계사무소와 간담회를 상시로 시행하는 등 축산 농가들이 현행법을 준수토록 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국ㆍ공유지를 무단 점용하고 건폐율을 불법 초과하면서 축산분뇨를 불법 방류한 축산 농가들의 적법화 제반 비용 부담이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일부 축산 농가들은 시가 내년 3월까지 내세운 적법화에 대해 부담 비용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축산 농민 A씨는 “상당 기간 축사를 운영했는데 이제 와서 건축법이다, 축산법 위반이다. 법을 준수하라면 지금까지 행정은 무엇을 했느냐. 행정에서 일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 축산 농민이 밖에서 떠드는 건 명분이 없다. 3년간의 기간을 준 사항으로 불법 개선명령에 행정이 예산을 지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사 적법화는 1단계로 내년 3월까지 399개 농가이며 2단계로 19개 농가, 3단계로 126개 농가 등이 대상이다. 안성=박석원기자
김용태 국립 한경대 산학협력단장(전기전자제어공학과 교수)이 ‘연구산업 콘퍼런스 2018’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 단장은 연구마을사업 및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사업으로 스마트 물류기술 관련 연구과제 기획,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추진 등 지역산업체의 기술 개발 및 산학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김 단장은 “연구산업은 대학의 인프라를 통해 지역 산업체와 상생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앞으로 기업체들의 기술요구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산학 공동연구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활기찬 직장문화를 선도하고 청렴한 소방조직을 통한 원활한 직무 수행을 위해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방서는 28일 서 내 대강당에서 박승주 서장을 비롯한 간부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 및 직장교육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서는 공직자로서 올바른 공직윤리관과 사명감을 통해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현장대응 능력 등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이들은 안전사고, 청렴, 음주운전, 재난현장 안전관리, 성폭력 예방, 스트레스 관리교육, 서장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교육 받았다. 박승주 서장은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직장문화를 만들어나가 시민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최상 서비스의 소방행정에 모두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미래 꿈나무에게 재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시민에게 소방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팔을 걷었다. 서는 27일 서 내 주차장에서 꿈나무와 학부모, 어린이집 교사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안전체험 한마당을 했다. 이날 서는 긴급구조통제단 차량을 이용해 소방관들이 각종 재난과 구조ㆍ구급 현장에서 활동하는 멋진 동영상을 참석자들에게 상영했다. 이어 동영상을 통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요령과 소방차 안전장비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 종이접기, 소방관 활동 수상작 관람, 물 소화기 체험 등을 시행했다. 박승주 서장은 “소방안전에 대한 의식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며 “시민에게 다양한 안전체험과 화재예방 교육을 통해 재난 없는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어려운 쌀 농민을 살리고자 시행한 FTA 대응 시정정책이 빛을 내면서 52t의 안성쌀이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친환경 고품질 쌀인 안성쌀 16t을 최근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선적된 안성쌀 참드림은 총 52t 중 16t으로 말레이시아 KMT 매장과 한인식당, 일본인 식당 등지에 공급된다. 경기도 처음으로 생산한 신품종 쌀 참드림은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하고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ㆍ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2017년산 안성 쌀을 매월 15t가량 말레이시아에 수출, 그동안 위축됐던 쌀 소비 시장을 타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수출에 멈추지 않고 국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소통과 판촉 통상단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쌀 소비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시의 농산물 수출 성과는 황은성 시장이 민선 5기부터 6기 FTA 타결에 따른 지역 농민을 살리고자 소비자 입맛에 맞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민 교육과 지원 등 대응에 나선 결과로 평가된다. 황 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국내 쌀 시장을 극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농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품종 안성쌀이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해외박람회, 판촉전, 바이어 초청 행사와 국외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안성 농ㆍ공산품이 국외 수출되도록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희망이 가득 차고 나눔과 봉사가 가장 활성화된 안성을 만들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안성시 당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눈 제설 도구를 손에 들고 길거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당협은 지난 24일 12㎝의 눈이 안성지역에 쌓이자 김학용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당원, 박성진 한국 농어촌공사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안성 만들기 캠페인을 했다. 이날 이들은 기존 쓰레기 줍기 등 환경캠페인을 뒤로하고 눈으로 말미암은 미끄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사전에 막고자 했다. 이들은 수도권 출근 시민을 위해 한경대 버스 정류장과 인도 등지에서 눈을 치우면서 염화칼슘을 인도에 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정당이 솔선수범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이들의 사계절 안성 만들기 환경캠페인은 지금까지 변함없이 무려 100여 회에 달하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도로 결빙에 따른 시민의 사고를 최소화 시키고자 당원과 기관에서 나섰다”며 “당을 떠나 우리는 모두 하나인 만큼 변함없이 따뜻하고 복된 안성을 만든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누구와 함께 더불어 산다는 것은 곧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행복이 아닐까요?” 안성지역 동사무소와 단체가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안성 1동 사무소 공무원들과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원들. 이들의 아름다운 행복 예찬가는 금전도 아닌 지역 곳곳에 있는 복지시설과 소외이웃 가슴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큐피드를 쏘는 것에 있다. “우리는 가진 것 없어도 나보다 못한 이웃에게 내 진솔한 마음을 전달해 준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가슴이 확 터져요.” 이관형 안성1동 징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기는 언제 어디서든 멈추지 않는 지속성을 가진 시계”라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소외 이웃을 향한 나눔의 봉사에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도움의 손길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동민전체를 대상으로 희망의 불씨를 피우고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인 1계좌를 통해 결손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 위기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고 있다. 또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배추 한 포기에 행복의 양념을 뿌려 저소득층 수십 가구와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배려의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진호 1동장은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에 있다. 공적 서비스로는 부족한 면이 많지만, 지역단체들이 이렇게 합심해 내 이웃을 스스로 돕는다는 자체가 탄탄한 복지 울타리인 만큼 따뜻함이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K3 진출과 축구의 메카 안성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안성시민 축구단이 공식적으로 창단됐다. 시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황은성 시장, 선수, 축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민 축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축구단은 황 시장을 구단주, 감독에는 전 올림픽 축구대표 상비군 출신인 김승호 선수(40)를 필두로 양길모 선수(24)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김 감독은 안양공고와 명지대를 거쳐 FC 서울 프로축구단, 서울시청, 국민은행,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 등에서 활동했다. 특히 고교시절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최우수상을 거머쥐면서 아시아학생 축구대표로 선발되는 등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올림픽 축구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면서 대학 축구선발 대표,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축구단은 김 감독의 지휘 아래 매주 3회 훈련과 기술 등을 배운 뒤 내년 경기도 축구대회는 물론 전국대회 출전을 통해 시험 무대에 오른다. 시는 축구단 성적에 따라 K3에 진출, 안성의 축구위상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 도시 안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황은성 시장은 창단식을 통해 “침체한 안성시 축구 위상을 선수 여러분이 높여 스포츠 메카 도시로 승화시켜달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감독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높여나가 안성을 축구 도시로 만들겠다. K3 진출 교두보를 마련된 만큼 선수 모두 혼연일체가 돼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와 안성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소외이웃에 따스한 온기를 전파하고자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시청 주차장에서 기업사회봉사단과 군부대, 까치봉사단 등 30여 개 단체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공동 김장 행사를 했다. 이날 이들은 저마다 입가에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5천 포기의 김치를 10㎏ 상자에 담아 지역 불우이웃 1천500여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 관심을 재조명하기 위해 단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신수철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스한 온기가 세상에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배려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헌신하는 봉사자들은 이 나라의 기둥이며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을 구현하는 분들이다”며 “따뜻한 안성시가 되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